[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주관하는 제천시 청년작가 발굴 기획 초대전 '청년, 그 푸르름'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제천시민회관 1·2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청년작가 발굴 기획 초대전 공모 결과 6명의 청년 작가가 선정됐다. 이번 초대전은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청년층의 전시 활동 무대를 마련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초대전이다. 또한 제천의 시각예술 미래를 담당할 젊은 예술가들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독려하고 작가 간 교류를 통해 제천시 미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시 관계자는 "6인 6색의 개성 있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생동감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청년 작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청년 작가전 개전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제천시민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센터는 올해 2차 찾아가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퓨어숍 만들기'와 청소년특화프로그램 '특수분장 아티스트' 수강생을 모집한다. 퓨어숍 만들기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피부관리 및 화학물질의 경각심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성분을 활용한 올바른 피부 관리법을 교육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다. 모집은 21일까지다. '특수분장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메이크업(특수분장) 아티스트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청소년에게 특수분장 아티스트에 대한 직업 탐구 및 체험 실습으로 직업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6회에 걸쳐 추진된다. 상처 분장, 멍 분장, 환공포증 분장, 터진상처 분장 등 특수분장의 세계로 안내해 새로운 직업을 탐색할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2일 보은문화원에서 명리학자 고정숙 작가를 초청해 '2023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제2강을 연다.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식견을 지닌 강사를 초빙해 군민의 인문학 소양과 견문을 넓히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는 강좌다. 고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라는 주재로 꾸준한 노력과 배움을 통해 운명을 개척한 자신의 여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 작가는 46세의 뒤늦은 나이에 초·중·고 검정고시를 거쳐 한문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쉰 살 미용실 아줌마 한문 선생님이 되다' '명리학으로 풀어보는 내 삶의 내비게이션'등을 출간했다. KBS 아침마당과 CJB 모닝와이드 등에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이름을 알려졌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엄영수 개그맨 등을 초청해 '2023년 결초보은 아카데미'를 연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나눔의 기분 좋은 릴레이에 '연흥ALL기프트'가 동참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7일 대표이사실에서 연흥ALL기프트와 청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하고 2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상당구 월평로에 위치한 연흥ALL기프트는 1982년 연흥상사로 설립된 이후 40여 년간 스포츠·경기용품·단체복 제작과 판촉·행사 홍보물 제작, 문구 및 사무용품 도소매업으로 성장해온 지역 기업이다. 연형모 연흥ALL기프트 대표는 "그동안 정말 다양한 문화행사의 홍보물을 제작하기만 했었는데, 이번 청주문화나눔을 계기로 문화와 예술이 얼마나 의미 있게 사회를 바꿀 수 있는지 생각하고 동감하게 됐다"며 "청주 곳곳 문화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문화예술의 가치가 선물처럼 전해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청주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문화사각지대 문화예술 콘텐츠 지원,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사업 등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사용된다. '청주문화나눔'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동참 문의는 청주문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10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선정된 총 42개 단체와 함께 '2023년 소통 워크숍 -꿈꾸는 지특이'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꿈다락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과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개 지원사업에 선정된 각각 21개, 총 42개 단체들이 함께하는 자리다. 재단과 함께 선정단체가 필요로 하는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네트워킹·사례공유 등 충북 문화예술교육 상황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 '꿈다락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참여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중심의 맞춤형, 장르 통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성장의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청년부터 노년, 장애인,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마을 단위 삶의 이야기와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해결점을 모색하는 등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앞으로도 단체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충북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16일까지 '기발한 클래스-리디자인 커스텀의류 제작'에 함께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부창고 생활문화 '기발한 클래스'는 강사가 자신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려 클래스를 직접 제안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리디자인 커스텀의류 제작'은 재봉틀의 기초를 배우며 의상을 제작하고, 더 이상 입지 않아 옷장 속 애물단지로 전락한 빈티지 의류를 다시 디자인해 패션쇼까지 여는 소잉 클래스다. 수업은 오는 28일 시작해 9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총 8차례 동부창고 36동 소잉실에서 진행된다. 종강 후 오는 9월 23일 동부창고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진행되는 순환·공유 축제 '공개共個집합'과 연계해 완성된 의상으로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함께하길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6일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https://dbchangko.org/)에서 '프로그램-생활문화-기발한 클래스'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료비는 8만 원이며, 다양한 이들이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종 수강생은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이 밖에 기발한 클래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부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여름 특별 프로그램 '도서관 여권 들고 떠나자, 북캉스!'를 운영한다. 북캉스란 북(book)과 바캉스(vacance)를 결합한 단어로 독서를 즐기며 휴가를 보내는 것을 말하며 최근 새로운 휴가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제천시립도서관, 여성도서관, 봉양도서관에서는 북캉스에 읽기 좋은 책을 선정해 전시한다. 도서관 이용자들이 추천하는 책과 북캉스 장소도 전시할 예정이며 자료실에 비치된 북캉스 티켓을 작성하면 도서관 여권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도서관 여권은 여권형 독서기록장으로 휴가 기간 읽은 책을 새로운 방식으로 기록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봉양도서관에서는 오는 29일 '나만의 여름 준비하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초등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과 관련된 책을 함께 읽고 나만의 투명 우산을 꾸며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서관과 함께 북캉스로 새로운 독서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바쁜 일상으로 독서에 소홀했던 분들도 흥미롭게 독서를 시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하반기 지역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상반기보다 확대해 운영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유산교육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생생문화재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등 4가지에서 26가지 프로그램으로 확대된다. 세종시는 연기향교와 전의향교에서 상반기에 이어 전통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영평사에서는 '영평사 목조나한상과 복장유물'을 활용한 인형극이 열린다. 비암사에서는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부분모사 체험 프로그램과 명상체험이 마련돼 있다. 특히 전의향교와 영평사에서는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1박 2일 숙박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문화유산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문화체험활동가 교실과 다국어 문화유산 콘텐츠 제작 과정도 영평사와 김종서 장군 묘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행단체에서 프로그램별 사전 예약 유선전화, 전자우편 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부 유료 프로그램도 있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 출신으로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지용(鄭芝溶·1902~1950) 시인의 시문학 세계가 바다 건너 일본에서 재조명됐다. 군에 따르면 군과 옥천문화원은 지난 6~9일 일본 교토와 오사카 일원에서 '제10회 일본 지용제'를 개최했다. 도시샤(同志社)대학 한국 유학생회가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옥천문화원은 지난 2005년 이 대학 캠퍼스에 정지용 시비를 세우고 해마다 기념행사를 열었다. 군은 이번에 김수인 부군수 등 24명의 문화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도시샤대학 국제과를 공식 방문해 대학 관계자와 양국 민간인 문화교류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 도시샤대학 교정에 있는 정지용·윤동주 시비를 참배했다. 또 도시샤대학 양심관에서 '오래된 새로움의 미의식과 감각'이라는 주제로 정지용 문학강연과 포럼을 열었다. 홍용희 경희대 교수가 '정지용의 미의식과 윤동주의 지각'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야스다 마사시 리쓰메이칸대학 교수와 힘현수 데즈카야마가쿠인대학 교수, 권성훈 경기대 교수, 김묘순 충북도립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이들 문화사절단은 재일교포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 작문 콘테스트'도 개최했다.
[충북일보] 요즘은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유학파도 대학 시간강사 자리 하나 잡기가 어려운 시대다. 그런데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초등학교 학력에 청각장애 화가가 대학교수를 한 경우가 있었다. 그 화가의 이름은 '운보 김기창(雲甫 金基昶·1913~2001)'이다. 게다가 그는 2만 평 저택에서 말년을 보내는 호사를 누리기도 했는데 아마 동서양 미술가들을 통틀어 가장 큰 집에 산 화가가 아닐까 생각한다. 운보가 초등학교 학력과 청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대학교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재능과 특수한 시대적 상황 덕분이다. 1945년 해방이 되면서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조선대 등에 미술과가 생기면서 서양화과와 조소과는 일본이나 미국에서 공부하고 온 작가들로 교수진을 확보할 수 있었으나 동양화 분야는 일본으로 유학 가 일본화를 공부하고 온 일부 작가와 국내에서 도제식 교육을 받은 작가들을 교수로 영입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인물로는 운보 김기창 외 월전 장우성, 청전 이상범 등이 있다. 운보는 191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호는 원래 어머니가 지어준 아호 운포(雲圃)를 사용하다가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아시아 태평양 공예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만남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공예 등 인류의 무형유산 보호에 적극 협력하고, 아시아 태평양 공예발전을 위해 교류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공예비엔날레와 전통공예페스티벌 등 공예도시 청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공동협력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작가 교류사업에도 뜻을 모은다. 더불어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추진 중인 중앙아시아 키르기즈 공화국과의 공적개발원조(ODA)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ODA는 오는 2026년까지 전통공예를 활용해 소득원을 개발하고 문화관광산업화와 전승·지원하는 키르기즈 공화국의 장기 프로젝트다. 조직위는 그동안 공예비엔날레와 전통공예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육강사 파견 등의 기술 지원에 힘을 보태게 된다. 변광섭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공예야 말로 우리 인류가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중요하고 소중한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청주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시민문화교실(국악교실) 하반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한 강좌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한 강좌로 운영한다. 학생 대상 강좌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한 달간 운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다 알차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 음악수업에 필요한 국악수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장구반과 단소반 두 개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구반 20명(화·목요일) △단소 20명(월, 금요일) 총 40명을 모집한다. 성인 대상으로는 △소금반 15명(매주 화요일)을 모집한다. 강좌는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청주예술의전당 예술가족 회원에게는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모든 강좌는 청주시립국악단 단원들이 강사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다만, 소모품과 교재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