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동부창고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목공 예술 놀이터'가 다음 달에도 이어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목공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프로그램으로는 목공 기초인력 양성 장비교육 '내 손으로 뚝딱'과 목공 주말활동 지원체험 '두루두루 목공소' 2개가 마련돼 있다. '내 손으로 뚝딱'은 목재 가공법과 안전한 공구 사용법, 소가구 제작 실습 등이 이뤄지는 총 4회 차 교육이다. 오는 8·9월에는 기초 과정이, 10월에는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이 예정돼 있다. 청주문화재단은 일단 8월 기초 과정에 함께할 20명을 모집하며,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료비는 8만 원이다. '두루두루 목공소'는 커피드리퍼, 스텝스툴 등 다양한 우드소품을 실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19일에 오전·오후로 나눠 각각 10팀(팀당 1~3명)씩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부터 친구·연인·가족 단위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비는 체험 종류에 따라 2만~4만 원으로 상이하다. 목공 교육과 체험을 즐기고 싶은 시민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 창작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시폰 케이크 굽는 날(아동)'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동시를 읽고 마음에 드는 장면을 골라 시로 창작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5회에 걸쳐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창작 된 시의 일부는 청취용 콘텐츠로 2차 가공돼 김경진 서원도서관 상주 작가의 낭독본으로 만나게 된다. 이 낭독본은 들으려면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시폰케이크 시식회'를 검색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진 작가는 지난 3월 서원도서관이 진행한 '2023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 참여 작가로 선정돼 관내 '작가의 방'에서 상주하며 독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더 많은 상주 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 정보는 서원도서관 인스타그램(@cjsw_lib) 또는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제천시지부가 하계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을 장려하기 위한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식을 지난 20일 의림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새마을단체장과 새마을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8일까지 30일간 의림지 휴게 쉼터에서 운영되는 피서지 이동문고에는 3천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매일 1~3명의 자원봉사자가 근무하며 도서 대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문고 운영 기간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과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을 위해 관광 안내와 구급약·휴대폰 충전 등 피서객 편의시설 제공, 행락 질서 지키기 계도 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장도화 회장은 "의림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고 고요한 힐링 공간 속에서 독서를 통해 마음의 평정을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채홍경 부시장은 "이동문고 운영이 지루한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25일 오후 2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2023년 제1차 지역문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와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제천시 지속가능 발전방안'을 주제로 지역문화와 관광의 밀접한 관계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 발제는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과 관광 혁신전략'이라는 제천시의 문화·관광 분야의 공진화 측면을 이야기한다. 이어 두 번째로 세명대학교 호텔경영학과 하경희 교수가 '제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통해 제천시 관광 분야가 적극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문화적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문화관광컨설팅 감성피아 신현식 대표를 좌장으로 김병만 충북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유영심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고 발제자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뜨거운 공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다양한 참여자 의견을 수렴해 지역문화와 관광이 협력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의림지 일대를 배경으로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약 3개월 동안 '의림지의 전설'이라는 의림지 역사문화체험 디지털 콘텐츠 앱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의림지의' 전설'은 시범 운영과 동시에 방문객(지역주민과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현의 노래'의 경우 시범 운영 기간 무료 체험 및 미션(챕터) 완료 시 의림지 관광안내소에서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또 '천군의 후예'의 경우 유료 체험으로 약 20여 개의 제천관광업체 할인 쿠폰(최대 25만 원 상당)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제천 관광의 실질적인 홍보와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21일 대원대학교 국제교육센터 한국문화 체험학습에서 12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의림지를 방문해 팩션 기반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접목한 관광지 탐방 미션 트레킹 앱('의림지의 전설')을 체험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반응은 체험하면 할수록 콘텐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의림지에 대한 지식습득과 농경문화 발상지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현장 분위기는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뜨거웠으며 본인 의지를 통해 온라인 채널을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새롬동도서관이 25일부터 '어린이 글쓰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2학년 대상 '마음을 담은 일기쓰기'와 3~4학년 대상 '의미를 담은 독후감 쓰기'로 운영된다. '마음을 담은 일기쓰기'는 8월 1~8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다정동 도서관에서, '의미를 담은 독후감 쓰기'는 같은 기간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새롬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다정동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dajeong)과 새롬동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saer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4-301-7163)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제천 의림지에서 새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제천시는 의림지 수리공원에 대한 다양한 시설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리공원 인근에 개장할 자동차 극장이 빠르면 오는 9월께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의림지 수리공원 주차장에 조성한 자동차 극장은 필수 인력인 영사기사를 채용하는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영사스크린과 영사실(이동식 카라반)을 갖춘 이곳은 95대의 차량이 동시에 영화를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당초 올해 3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메인 전력에 문제점이 노출되고 자동차 공회전 문제 등으로 개장을 미뤄왔다. 하지만 시는 최근 시범 운영을 통해 주변 상업시설의 반사광 노출 등 몇몇 문제점을 찾아냈고 추가 인력 채용 등 보완을 거쳐 가을 오픈을 계획 중이다. 앞서 제천시는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5억 원을 들여 길이 20m, 높이 11.7m의 영상 스크린과 영사 장비를 설치했다. 최근 개장한 수리공원과 더불어 자동차극장이 '체류형 도심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자동차극장 조성 과정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가 오는 8월 7일 오후 5시까지 2023 시민영상교육 '시네마틱#클래스_영상 제작'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상반기 시나리오 작성 교육에 이어 이번 교육은 상반기 교육 결과물 또는 2023년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을 직접 영화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기획·촬영부터 편집까지 영상 제작 과정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A반(오전) 오전 10시~오후 1시 △B반(오후) 오후 2~5시, 2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각 반 수강생은 깊이있는 집중교육을 위해 각각 7명식 총 14명을 자체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교육은 총 12차례 운영되며, 문화제조창 본관 5층에 위치한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11월로 예정된 '청주영상주간' 상영회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수업은 영상 제작을 넘어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접수 기한인 오는 8월 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신청링크(https://forms.gle/4VXUckiTGmsaVUbn7
[충북일보] 전문 해설사부터 청소년 해설사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자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도슨트 공개 모집이 시작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3일까지 전시해설사(도슨트) 모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전문 도슨트(4명) △시민 도슨트(8명) △청소년 도슨트(6명) 3개 분야로 총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예나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중·고등학생 이상)과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시민 도슨트의 경우 관련 경험자와 외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도슨트로 선발되면 조직위에서 진행하는 '전시해설사 입문'과 '역량강화' 등 △전문 과정(전문·시민 도슨트 대상) △현장 교육(전문·시민·청소년 공통)을 거쳐 비엔날레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된다. 다만 청소년은 주말에 활동한다. 각 교육기간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전문 도슨트와 시민 도슨트는 비엔날레 행사 기간 동안 월 220만 원 내외의 급여(세전·식비포함)가 지급된다. 특히 전문 도슨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한 '2023년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과 연계해 조직위 소속 근로자에 준하는 복지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청소년 도슨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인문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생활 문화시설 인문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하나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은 수강생이 직접 그림책을 활용한다. 인문학적 여행을 통해, 내면을 비춰보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13회차 강좌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오후 6시 등 2개 반을 운영한다. 희망자는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은 21일 오전 9시부터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음성생활문화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3-871-3418~9)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이달 19일부터 '장애인 문화 읽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명화감상과 체험 등을 진행한다. 문화 예술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발달장애인에게 그림책 등의 미술작품을 선보여 비장애인과의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문화 감수성과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미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고흐, 피카소, 몬드리안, 뭉크 등의 서양 작품과 더불어 김홍도의 '씨름도', 신윤복의 '미인도' 등 우리나라 풍속화를 감상토록 한다. 이 밖에도 '만들기', '채색하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장애인 문화 읽기'는 다음 달 24일까지 주마다 2회씩 총 6주 동안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 누리집을 통하거나 전화(043-201-4134)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충북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2023 충북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잔액소진 이벤트는 충북도에 주소지를 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이벤트 응모 마감 전까지 5만 원 이상 사용해 6만 원 이하로 남은 카드 잔액을 인증하면 신청할 수 있다. 랜덤추첨을 통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응모 방법은 포스터 내 △네이버 폼 QR코드(https://naver.me/Gz1kZwpm) 접속 후 잔액 인증 사진 등 첨부 제출 △(재)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cbfc04@cbfc.or.kr)로 제출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3년 문화누리카드 잔액은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12월 31일 이전까지 남은 잔액을 서둘러 사용하길 바란다"며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진이벤트'에 많은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연간 11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