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4~15일 이틀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세종보헤미안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보헤미안의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정신을 젊은 도시 세종에 담아 세종시 후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마련된다. 재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헤드라이너와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젊고 감각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국내 락 장르 대표 뮤지션 12팀으로 페스티벌 라인업을 확정했다. 페스티벌 첫날에는 모던록 음악계를 대표하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세종을 찾는 밴드 넬(NELL)과 쏜애플, 넉살x까데호, 김뜻돌이 출연한다. 둘째 날에는 대체 불가능한 음악세계를 가진 자우림을 비롯해 루시, 너드커넥션, 박소은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지역 음악창작소를 통해 성장한 양말서랍(세종), 보수동쿨러(부산),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대구), 행로난(전북) 출연이 확정돼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티켓은 8월 4일 오후 2시부터 1일 권 1만4천 원에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일찍 예매한 사람에게는 페스티벌 우선입장 특전이 주어진다. 조기예매 마감 후에는 1일 권 2만 원, 2일 권 3만2천 원으로 관람할 수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영상에 특화된 제천문화재단만의 특장점을 살려 유튜브 프로젝트 '제천문화예술RO'의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천문화예술RO는 문화재단 유튜브를 활용해 제천문화재단의 대표적인 비대면 특화 콘텐츠를 알리고 나아가 제천시의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머무는 문화관광 도시' 제천을 홍보하고자 새롭게 시작한 프로젝트다. 영상은 지난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낮 12시에 업데이트 예정이며 월별 콘셉트를 통한 다채로운 영상과 숏폼을 월 3회 이상 게재한다. 재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숏폼 영상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행사와 축제의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하고 온라인 매체를 통한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숏폼 영상은 제천문화재단 SNS에 상시 게재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유튜브 접속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m14HUFminUg) 또는 문화사업팀(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3년 상반기 제천시민 독서통계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신규가입자는 총 1천30명이었고 대출자는 2만4천924명, 대출 권수는 10만5천773권으로 1인당 평균 4.24권의 독서량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대출자는 1.6%, 대출 권수는 3.19% 증가한 수치다. 이번 통계의 몇 가지 특징들을 살펴보면 첫째로 주제별 대출 순위에서 문학과 사회과학 분야가 각각 부동의 1, 2위를 차지했고 언어가 3위로 그 뒤를 따랐다는 점이다. 지난해 상반기 언어 분야의 대출 순위가 7위였던 것에 비하면 올해 언어 공부에 관심을 가지는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특징은 청소년의 신규회원 가입률이 크게 상승하였다는 점으로 특히 학교 시험이 있는 지난 4월과 6월에는 월평균(18명) 가입자 수보다 약 4배 정도 증가했다. 이는 리모델링 사업에 들어간 제천학생회관을 대신해 시립도서관 열람실을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시립도서관 오는 10월 말까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며 이에 대비해 지난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도서 대출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 결과 10일간 1천519명이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를 '도서관 COOL 주간'으로 정했다. 시내 권역별 도서관 7곳(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도서관)은 이 주간에 참여해 '도서관은 쿨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마련됐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오송도서관 '도서관에서 보내는 여름' △서원도서관 '무더위 책 쉼터' △신율봉도서관 '시원한 바캉스 구슬목걸이 만들기' △강내도서관 '책 주면 선물 하나 주지' △옥산도서관 '여름을 색칠하다' △가로수도서관 '한땀한땀 만드는 수박가방'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송도서관으로 전화(043-201-4172)하면 된다. 청주오송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도서관에서 더위도 식히고 프로그램도 즐기며 가정의 에너지 절감에도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청소년문학 작가 북토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맹탐정 고민 상담소'의 저자 이선주 작가를 초빙한다. 다음 달 1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청주금빛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빛도서관은 청소년·성인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1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3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가 강연 이외에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기르고 성찰의 시간을 갖기 위한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과 생활 속 인문학 가치 확산을 위해 대학의 우수 강의를 도서관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창호수도서관이 선정한 주제는 '잘 늙어감(Well-aging)을 발견하는 철학 연습'으로, 김경배 충남대학교 철학과 강사와 함께 삶을 살아가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도서관 3층 문화교실2에서 진행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청주시민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73-201-4092)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생활 속 문화공간인 도서관에서 대학의 우수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산다는 게 무엇인지 막연한 생각을 한 번이라도 했다면 이번 지혜학교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갖기 바란다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어린이 경제 추천도서 120권을 선정하고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경제 도서 대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내도서관 아동자료실에서 추천도서 2∼3권을 대출하는 어린이 대출자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출자들에게는 용돈기입장과 연필세트가 증정된다. 경제 추천도서 120권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193)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어린이들의 경제 상식을 높이고 슬기로운 소비 습관을 알려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기상지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매직 이벤트'를 개최한다. 기상청은 오는 29일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사이언스 공연 △애니메이션 상영 △기후 놀이터 △기상예보관 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사이언스 공연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과학마술쇼와 풍선아트, 버블쇼 등이 꾸려진다. 오전 10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상영 시간에는 '마루코는 아홉살 3', '스폰지밥의 코랄 캠프', '도라에몽 15기', 'New 아따맘마' 등이 방영된다. 기후 놀이터에서는 기후 변화 홍보부스와 VR·모바일 게임 체험관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마지막 기상예보관 체험교육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교육실에서 일기도 그리기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주기상과학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재면 청주기상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관람객들이 기상·기후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4호 기업인 벽산엔지니어링㈜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벽산엔지니어링은 지난 21일 충북문화재단이 지역 특성화 매칭 펀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덕리 창작 실험실'의 활성화를 위해 3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벽산엔지니어링의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벽산 1% 나눔 운동 기금'으로 마련됐다. 벽산엔지니어링은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충북문화재단과 도자기 파편을 이용한 벽화사업, 문화 소외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문화 공헌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는 "오랜 기간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생이라는 가치를 갖고 충북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후원해준 벽산엔지니어링에 감사하다"며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옥천문화원(원장 유정현)은 지난 25일 관성회관 문화교실에서 '36회 지용제'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했다. 서포터즈는 개인 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일반인 4명과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 22명 등 모두 26명으로 짜였다. 이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지용제'를 전국에 알리는 활약을 다짐했다. 이들은 '지용제' 마지막 날인 9월 10일까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게시해 '지용제'를 전국에 알린다. 지용제 SNS 서포터즈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운영해 왔다. 유정현 옥천문화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축제인 '지용제'에 더 많은 관람객을 모시고 정지용 선생의 문학적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며 "서포터즈와 함께 SNS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용제'를 더 세세히 전국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예술단(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시립택견단)은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중원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려 문화도시 충주의 매력을 알리고자 서북미 2개 도시 공연 투어에 나선다. 투어는 예비문화도시 충주의 특성화 사업 '목계나루 페스타'의 일환이다. 공연은 △7월 30일 한인 이민 역사의 첫 장을 기록한 워싱턴주 타코마市의 판테지 극장 공연 △3서북미 최대 휴양도시 오레건주 시사이드市 쿼탓 공원의 야외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우륵국악단은 국악관현악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정악 합주로 시작해 다양한 국악기를 공연에 찾아온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심청가 한 대목으로 우리 소리의 멋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곡은 시립우륵국악단 이완수 악장이 편곡한 퀸 메들리를 준비해 현장을 찾은 관객에게 국악기로 느끼는 퀸의 명곡을 준비한다. 택견단은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본연의 과정인 '본때뵈기'와 택견의 강인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겨루기인 '견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각 도시마다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진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서북미 투어로 우리 음악과 무예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은 유둣날(8월 1일)을 맞아 오는 29~30일 절기음식 체험행사를 펼친다. 유두절(음력 6월 15일)은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의미의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에서 따온 말이다. 물놀이를 즐기면서 더위를 해결하고, 그 해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어서 유둣날이라고도 한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잊힌 세시풍속을 즐기며 그 의미를 살펴보고, 전통문화에 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오전에는 절기음식, 오후에는 절기 풍정을 즐길 수 있다. 29일 오전 10시 '상화병(막걸리로 발효시켜 만든 떡)'과 '수단(쌀가루로 빚은 떡을 꿀물에 넣고 실백을 띄운 음료)'만들기 체험, 오후 1시 30분 전통의 멋이 어우러진 '전통매듭 노리개'만들기를 한다. 30일 오전 10시 '유두면(구슬 모양의 면)' 만들기, 오후 1시 30분 물형과 바형의'천연샴푸'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오색구슬 목걸이 만들기와 유두 구슬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5천 원에서 1만5천 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043-730-34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