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23 윈도우 갤러리 연중기획전의 세 번째 테마 '공예의 계절(The Seasons of Craft)-여름과 가을 사이' 전시를 선보인다. 공예관이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윈도우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이해은의 가죽, 섬유 작품이 계절의 변화를 전한다. 가죽과 한지, 섬유가 결합한 독특한 작업 속에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담아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청주의 항공지도와 세계기록유산 직지, 국보 철당간을 패턴화해 담아낸 액자와 가구, 생활 소품을 선보인다. 공예관은 "공예와 함께 여름과 가을 사이를 거닐며 그 어느 해보다 뜨겁고 힘들었던 올 여름의 기억들을 치유해보시길 바란다"며, 더불어 "작품 속에서 청주의 흔적을 발견하는 소소한 즐거움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10시부터 1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오는 20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 간 연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해 즐기는 가족운동회, 육아로 지친 엄마를 위한 힐링타임, 아빠와 아이가 함께 피자만들기 체험, 플룻공연으로 진행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5~7세(2019~2017년생) 자녀를 둔 가정 2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여름방학을 맞아 지속되는 폭염을 피해 세종시 평생교육학습관에서 독서를 즐기는 주민들이 부쩍 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에 따르면 여름방학 기간 무더위를 잊으면서 책을 읽기 위해 평생교육학습관을 찾는 지역주민들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약 16만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구비하고 있다. 이곳에서 누구든지 도캉스(도서관+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이야기방'도 마련돼 있어 PC와 노트북을 이용해 정보검색도 가능하다. 종합자료실에는 예술도서와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가 전시돼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실과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박영신 평생교육학습관장은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지역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편안하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40~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제46회 대통령상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초·중·고등, 대학, 일반(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주·병창, 중주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부 대상에 대통령상과 대학부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총 60명을 시상하며, 총상금은 3천300만 원이다. 고등부 독주·병창 예선은 25일, 대학·일반부 독주·병창 예선은 26일 진행되며 본선은 27일 열린다. 다만, 초·중등부 독주·병창과 초·중·고등부 중주는 오는 24일 단심제로 진행된다. 대통령상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는 1977년부터 개최돼 매년 전국 최대 규모로 충주시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예총(847-1565)으로 문의하거나 충주예총 홈페이지(www.cj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장소가 변경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제천시와 협의를 갖고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 예보에 따라 오는 10일 제천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개막식 다카포(Da Capo) 장소를 화산동 제천체육관으로 변경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륙한 태풍 카눈은 북서진을 거듭해 한반도를 관통하며 제천지역은 강풍반경(풍속이 시속 15m 이상인 구역)에 들 것으로 보이며 9~10일 제천을 비롯한 충북지역에는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영화제 측은 제천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시설물 전도와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10일 청풍랜드 야외 특설무대에서 예정된 행사를 제천체육관으로 옮겨 진행하기로 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태풍 카눈 상륙으로 영화제를 찾는 관객분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돼 부득이 개막식 장소를 제천체육관으로 변경했다"며 "영화제를 사랑해주시는 시민과 영화, 음악팬들의 이해와 양해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영화제 사무
[충북일보] 제천시 내토전통시장이 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사진 공모전을 연다.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엄태석)의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로 기획한 이번 공모전은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시지부와 공동 주관해 사진 애호가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전통시장의 정겨운 풍경과 생동감 있는 우리네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시장홍보에 활용하고 전국 사진 동호인들의 방문을 유도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주제는 제천 내토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컬러와 흑백 촬영한 사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오는 9월 30일까지 이메일(tsmi7447@gmail.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과 함께 시상하며 10월 중 전시회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시장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연계해 고유한 특성을 발굴하는 동시에 장보기와 관광의 상생을 위한 공간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사업이 선정돼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국 가요제인 제천박달가요제는 올해 27회를 맞아 '트로트 신인가수 등용문'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며 특히 올해는 참가 연령을 대폭 확대해 만 12세부터 60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는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제천비행장에서 진행되는 본선에 앞서 1차 예선이 9월 3일 오전 10시 제천문화재단 3층 상영관, 2차 예선은 같은 날 오후 3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진행되며 최종 본선에 진출할 10명(팀)을 선발한다. 본선 무대에 오르는 10개 팀은 본선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며 대상(1명) 1천만 원, 금상(1명) 500만 원, 은상(1명) 300만 원, 동상(1명) 200만 원, 인기상(1명) 100만 원, 참가상(5명) 30만 원으로 총 2천250만 원이 수상자와 참가자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참가상을 제외한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와 트로피도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방송 홈페이지(https://www.cjb.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 관련 기
[충북일보] 제천시는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정규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12주간 진행되며 5개 유형(취업능력역량강화(9), 인문교양(7), 4차 산업혁명(2), 시민어학능력향상(4), 전통문화전수과정(1)) 22강좌로 총 420명을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에도 상반기 학습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격증 과정과 관심도가 높은 떡 제조기능사, 조경기능사, 부동산 경·공매 과정 등을 개설했으며 특히 손바느질로 나만의 옷 만들기, 귀 건강(이혈테라피), 셀프인테리어, 20대 몸으로 디자인하라, 복지원예사, 파크골프 주말반을 신설했다. 또한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학습자가 실생활에서도 체득한 내용을 실습해 봄으로써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강좌도 개설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 함께 누리는 행복한 평생학습을 통해 생활 속에 활력을 찾고 서로 어울려 나누는 삶을 실현해 삶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는 실용적인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직접 체험해 보고 배워 생활 불편 요소를 해소하는데 평생학습이 큰 역할을 할 것
[충북일보] 세종시의 창의적인 문화예술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가 지난 5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세종 울트라 하이 틴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의장, 강준현 국회의원,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내빈과 청소년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6개 팀, 55명이 참여한 경연대회 수상 5개 팀에는 2천500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페임 팀'은 해외 문화예술 탐방 기회도 얻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방진의가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해 합동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5월 공연·미술·문화기획 분야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예술캠프와 멘토링 공동창작 과정을 거쳐 이번 합동무대를 준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예열 작업에 돌입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공예센터의 첫 시작을 공예인과 예비 공예인 대상 전문 교육으로 열겠다고 7일 밝혔다. 내덕동 밤고개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공예센터는 청년 공예 작가들의 창작과 창업을 지원하고 판매·전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청주문화재단은 공예센터의 본래 취지를 살려 공예인과 예비 공예인을 위환 '크라우드 펀딩 전략 교육'과 '자율 워크숍'을 진행한다. 우선 '크라우드 펀딩 전략 교육'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공예 브랜드 런칭을 위한 것이다. 텀블벅 창업자이자 소풍벤처스 벤처파트너인 염재승 대표를 강사로 내세워 △공예와 크라우드 펀딩 △8주 만에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런칭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예인이나 예비 공예인(공예 관련 대학 졸업자와 창업 준비자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참여 신청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cjculture.org)과 청주시한국공예관 누리집(cjkcm.org)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예센터에서는 공예 분야 창업과 브랜딩, 제품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서관 문화교실'과 '어린이 독서회'를 지역 내 14개 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과 배움의 기회 증대, 어린이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문화교실'은 성인 557명을 대상으로 △청주 역사 미술 스케치 △알아두면 쓸모 있는 초등학생 글쓰기 지도 △행복을 위한 철학 산책 △영화와 음악으로 감응하는 영화인문학 등 38개 강좌를 운영한다. '어린이 독서회'의 경우 유아·초등학생 534명을 대상으로 △알콩달콩 영어동화 놀이 △호기심 팡팡 과학탐험대 △역사와 인문 팡팡 △가상현실로의 여행, 메타버스 △그림책으로 키우는 리더십 등 41개 강좌를 제공한다. 수강 신청은 각각 오는 8·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기간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다. 모든 강좌는 도서관 사정에 따라 대면·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은 2023 독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책문화살롱'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책문화살롱'은 시민들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을 찾아 인문활동가들을 만나고 각종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수창작극 공연 단체인 '문화공간 새벽(청주시 서원구 수곡로 34)'에서 오는 19일과 27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내부 부대와 장비 등을 둘러보고 '나를 표현하기', '가족과 함께 미니 연극 시연하기' 등의 연극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둔 가족 20팀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92)로 문의하면 된다. 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연극배우가 직접 운영하는 흔치 않은 연극체험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며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방학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