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한 달간 독서 한마당, 작가강연회, 가족 인형극, 북 큐레이션,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오는 9월 9일 가족인형극 '혹부리 할아버지와 아기 도깨비'를 시작으로 △유지우 작가와의 만남 △댕글댕글 아빠표 주먹밥 △사서 선생님의 비밀 △청키 캔들 만들기 △북큐레이션 △올해의 독서왕 △반납을 잊은 그대에게 등 다양한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오는 9월 16일 열리는 '2023 독서 한마당'은 제천시 공공도서관 4곳,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생활과학교실 등 시민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지역 기관들과 함께 협력해 더욱 풍성한 책 축제로 기획했다. 독서 한마당에서는 △과학강연 '빛과 전자, 그리고 방사광가속기' △어린이 마술극 '책읽어주는 미술관' △야외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책 문화잔치를 마련했다. 박상천 관장은 "9월에는 도서관에서 풍성하게 준비한 독서의 달 행사에 참여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풍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관한 자세한
[충북일보] 음성군은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맞아 다음 달 7일 오후 3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38년생 김한옥'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 상영은 충북도 양성평등주간사업 자율공모에 선정된 '찾아가는 산골영화관'(보조사업자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사업으로 추진한다. 괴산군 연풍면 출신 채승훈 영화감독의 어머니 김한옥 여사의 12년 기록이자, 가족들의 삶의 여정과 애환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캐나다 토론토 영화제를 비롯해 해외영화제에서 최고 다큐멘터리 9관왕을 수상했다. 영화는 109분 러닝타임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음성군청 사회복지과 여성정책팀(043-871-3362)에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못한 경우라도 당일 잔여 좌석이 있으면 관람이 가능하다. 청주영상위원회의 제작지원을 받아 '거북이필름/예술로 통하다'가 공동제작한 이 영화는 할리우드 독립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상 등 다수의 해외영화제 최고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로 가족의 소중함과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진천군립도서관과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진행한 이번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는 전국 110개소 공공도서관이 참여했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슬기로운 토론 생활 △책 읽어 주세요 '사서와 함께 고전 문학 읽기' △작가와의 만남 △지역 서점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지역 아들의 마음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국가지정 문화재(명승)인 의림지와 국가등록 문화재인 엽연초하우스 일원에서 '2023 제천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 중 하나인 제천문화재 야행은 '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를 주제로 역사 해설,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야간 역사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의 주요 관전 요소는 의림지에 내린 달빛 조명과 다양한 거리 조명을 통해 표현된 의림지의 야경과 조선시대를 저잣거리를 재현한 의림지 장터다. 또한 어린이들의 의림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의림지 그리기 대회를 지난 2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기간 중 자유롭게 의림지를 찾아 그림을 그린 후 31일까지 제천시청 문화예술과로 접수하면 된다. 제천시는 문화재 야행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엽전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야행 기간에 엽연초하우스에 사전 예약해 숙박하거나 제천시 일원의 숙박업소 영수증을 지참하고 엽전 투어를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탄금공원에서 진행되는 우륵문화제를 1회용품 없는 친환경 문화축제로 진행한다. 시는 우륵문화제를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행사장 푸드존 35개 부스에 다회용 컵과 용기, 수저 등을 제공해 입점 음식점의 1회 용품 사용을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 다회용 컵은 보증금 반환제도를 통해 반납 시 보증금 1천 원을 반환하고, 사용한 다회용기 등은 행사장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회수할 예정이다. 시는 35개 식음료 먹거리 부스에서 5일간 12만여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없는 축제 운영으로 1회용품 사용 대비 폐기물발생량이 7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륵문화제를 계기로 향후 1회용품 없는 축제를 점차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예총 충주지회가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제46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50여 명의 연주자들이 출전했으며, 이 중 일반부 본선에 진출한 5명 중 임경미 씨가 일반부 대상(대통령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얻었다. 또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이소정(서울대 3년) △고등부 대상(충북도지사상) 윤준서(국립국악고등학교 1년) △중등부 대상(충주시장상) 이새진(국립국악중학교 3년) △초등부 대상(충주시장상) 이연두(삼미초교 5년) △중등부 중주대상(국립국악원장상) 충주예성여중 △초등부 중주대상(충주시장상) 하늘빛병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3천300만 원이며, 대상의 상금은 1천만 원이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임경미 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이화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사로 활동 중이다. 임 씨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우륵의 정신을 기리는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심사위원들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 전통음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운영시간(09:00~18:00) 외에도 예약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무인 예약대출 서비스 및 이용자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인 플라이북 스크린을 29일부터 운영한다. 무인예약대출 서비스는 비치 중인 도서를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 후 운영시간 외에 찾을 수 있도록 해 낮 시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또 어린이청소년도서관 1층에 설치한 빅데이터 기반의 AI 도서추천 서비스인 플라이북 스크린은 키오스크에 나이, 직업, 성별, 기분 등을 입력하면 이용자에게 적합한 도서를 찾아 실시간으로 도서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시는 도서 추천 서비스가 도서 선택의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원철 관장은 "무인예약대출 및 AI 도서추천 서비스를 통해 책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언제든 책을 대출할 수 있는 편리함을 더 해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 만족도가 올라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9일 충청권 문화·관광 협력사업 구상을 위한 2회 충청권 문화도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천안시, 공주시, 청주시 문화도시 지원센터 관계자와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지정된 대전시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종시와 연접한 4개 도시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책세미나에서 '문화로 도약하고 문화로 상생하는, 충청문화동맹'을 주제로 협력사업과 지향점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야간관광 특화도시 대전시가 세미나에 참여해 문화도시 사업의 확장성을 모색하게 된다. 이인환 문화예술과장은 "세종시와 연접한 4개 도시가 모두 참여하는 세미나를 통해 정책연대에 이어 지리적 연대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만큼 인근 도시와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9월중 문화도시 전문가 포럼과 자문회의를 열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 문화재단, 대전세종연구원이 참여하는 문화도시TF 운영을 통해 오는 11월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세종·대전·충남북 5개 도시는 지난 세미나에서 충청권 문화도시 연대의 뜻을
[충북일보] 미술 시간에 학생들 그림그리기 지도를 하다 보면 재미있는 일이 있다. 인물화를 그리라고 하면 자화상을 그리는 것도 아닌데 학생들 대부분이 자신과 닮게 그린다는 것이다. 심한 경우는 동물을 그려도 본인과 닮게 그리는 학생도 있다. 심리학적으로 다른 사람의 얼굴을 그릴 때 자신도 모르게 본인과 닮게 그리는 심리가 잠재하고 있는 듯하다. 이런 심리는 우리 화단을 대표하는 대가들에게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 ◇사례 1: 충무공 이순신 동상과 김세중 조각가 광화문 앞에 서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현충사에 걸려있는 국가 표준영정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다. 현충사에 있는 영정은 곱상한 문인상인데 광화문에 있는 동상은 우락부락한 무인상이라는 것이다. 이에 동상을 제작한 김세중(1928~1986)조각가 측은 "장군의 실제 모습은 전해오는 영정이 없으며, 1953년 월전 장우성 화백이 그린 이충무공의 영정이 1968년 광화문 충무공 동상이 제작된 지 5년 후인 1973년 이순신 장군의 표준영정으로 지정됐습니다"라고 변명하고 있다. 그리고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의 얼굴이 이를 만든 김세중 조각가와 많이 닮았다는 주장이 있자, 부인인 김남조 시인
[충북일보]'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오는 31일 본격적인 서막을 연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비엔날레 개장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 5시 30분 청주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엔날레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병국 청주시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국내외 참여 작가 등 700여 명이 개막식에 참석해 45일간의 대장정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은 총 상금 1억4천300만 원 규모의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펼쳐진다. 국내외 수상자들의 작품은 비안날레 기간 전시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개막식 겸 시상식에는 청주시립예술단의 국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무대는 물론 청주 출신의 팝페라 가수 최진호와 엘로디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변광섭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진정한 주인은 다름 아닌 청주시민"이라며 "개막식을 비롯해 공예와 함께하는 45일의 여정에 시민 여러분이 꼭 동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비엔날레는 다음 달 1일부터 '사물의 지도: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는 주제로 열려 57개국에서 251명의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남부보훈지청은 청주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3년 제2회 보훈문화제 '독립영웅의 숨결을 거리에서 외쳐라'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보훈문화제는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독립운동가 복장체험 △페이스 스티커 페인팅 △독립운동가 어록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일제강점기 해체 위기에 놓였던 청주지역 대표 문화재인 망선루를 지켜낸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 총 4회에 걸쳐 공연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보훈문화제를 통해 일상 속에서 보훈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개최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보훈 문화의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다음달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군내 4개 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에서 독서·인문·외국어·문화·미술·공예 등 다양한 주제로 문화교실을 개설한다. 하반기 문화교실에서는 20개 강좌에 186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독서대장 글쟁이 그림책', '인문학으로 큐레이션하다' 등 7개 강좌를 개설한다. △대소도서관은 '마음이음 푸드테라피' 등 6개 강좌를 운영한다. △삼성도서관은 '가을 수채화 연필풍경 스케치' 등 3개 강좌를 펼친다. △감곡도서관은 '시 창작 쓸 맛'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 신청은 대소, 삼성, 감곡도서관은 이달 29일 오전 10시부터, 맹동혁신도서관의 경우 1차는 30일 오전 10시부터, 2차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직접 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eumseong.go.kr)를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