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밑그림이 나왔다. 세종시는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시 관계자, 정원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용역을 맡은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이 자리서 그동안 수립해 온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보고했다.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는 박람회주제 개발, 박람회장 조성·운영,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재정운용 계획과 교통·주차 대책, 행사 후 활용계획 등 분야별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다. 박람회장은 주제존, 정원존, 수목원존, 생태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주제존에는 정원도시 세종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미래정원관, 앞으로의 정원산업을 엿볼 수 있는 가든파빌리온, 관람객에게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코트 등이 마련된다. 정원존은 박람회의 핵심콘텐츠 역할을 할 상징정원과 물위의 정원, 국내외 작가와 시민·학생·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테마정원, 가족
[충북일보]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는 28일 (사)충북경제포럼의 '249차 월례 조찬 강연회'에서 "기후 위기를 더 이상 환경문제가 아닌 경제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재생에너지 중심으로의 에너지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강연회는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충북경제포럼 회원,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청된 홍 교수는 (사)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한국 경제 생존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홍 교수는 "현재 세계 경제는 '연기 없는 시대'로 진입했다"며 "한국경제도 RE100, ESG경영, CBAM 등의 탈(脫)탄소 무역 규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을 통해 탄소저감을 가속화하고 에너지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연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올바른 분리배출 릴레이 피켓 챌린지'에 나서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챌린지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생활폐기물 감축 및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충북경제포럼은 다음 참여기관으로 초록우산 어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중앙탑면이장협의회는 28일 명륜진사갈비 서충주기업도시점과 홀몸노인에게 제공할 식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명륜진사갈비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식이 어려운 중앙탑면 홀몸노인 20여 명에게 매월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또 이장협의회는 이동 수단이 부족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차량을 지원하고, 지사협은 대상 어르신 선정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현우 대표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건강을 챙기기가 힘드시다"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음식으로 계속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란 위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해 모두가 행복한 중앙탑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영동 군수실에서 황간어울림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했다. 군에 따르면 황간어울림센터는 황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17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간면 마산리 2-4 일원 3천132㎡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짓는다. 1층에 다목적실, 강의실, 대합실, 마을카페 등을 마련해 주민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층에 마을 관리 협동조합과 공유주방이 들어서고, 3층부터 7층까지 공공임대주택 40가구를 조성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 센터 시설과 공공임대주택의 임대 공급, 운영 관리를 맡는다. 건물은 올해 6월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황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소백산농특산품직거래협의회가 지난 27일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2017년 220만 원, 2019년 200만 원, 2020년 100만 원, 2023년 100만 원 등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협의회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2012년 8개 단체로 처음 출발해 현재 2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단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판매를 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속 가능한 탄소 흡수원을 늘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2024년 조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올해 군은 총 9억6천만 원을 투입해 목재 수확지, 임도 변 등 154ha 면적에 40만 본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 공급을 위한 경제림조성 125ha △관광지·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큰 나무 경관 조림 21ha △산림 재해 방지 조림 5ha △충북형 밀원단지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 조림 3ha 등으로 나뉘어 추진한다. 군은 봄철 조림 묘목이 성공적으로 활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말까지 봄철 조림 사업을 완료한다. 조림 완료 후에는 풀베기, 덩굴 제거, 어린나무 가꾸기를 통해 지속해서 산림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조림한 묘목들이 건강한 숲을 구성할 수 있도록 산불 예방과 방제사업 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최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2024년도 벼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진천군 육성 품종인 '알찬미'를 재배해 수매하는 경우 조곡(40kg) 1포당 5천 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진천군쌀가공협회 △문백농업협동조합과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실제 벼 수매를 한 지역내 농업인으로 지원 한도는 1ha당 80만 원(160포)이다. 다만, 최상의 밥맛을 위해 벼 단백질 함량 6.3%(허용 오차+0.3 포함) 이하 기준치에 합격한 경우만 장려금이 지원된다. 고품질 벼(알찬미) 계약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내달 26일까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진천군쌀가공협회 소속 도정업체(11개소), 문백농업협동조합과 약정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군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즉석밥 소비 추세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한 '쌀 품종 다변화 계약재배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에서는 즉석밥의 원재료이자 가공용 벼 품종인 황금 노들, 동행을 재배해 수매하는 경우 조곡(40kg) 포당 1천700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진천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 창업가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28일 청년창업 지원사업 2기 청년 창업가 4명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현판을 받은 청년 창업가는 △이진영 '바름뷰티연구소'(금왕읍 피부관리샵) 대표 △김다정 '다정한:결'(맹동면 미용실) 대표 △이종인 '㈜리종'(대소원 의류 도소매) 대표 △장성필 '개스트하우스'(감곡면 애견미용실) 대표 등이다. 이들은 음성군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업가들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지역기반 정착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예비 창업자와 5년 이내 초기 창업자 등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과 창업 코칭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화 자금을 1인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늘려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1인당 1천만 원이었다. 올해는 오는 5월1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심사를 벌여 선정한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6~10월 5개월간 창업 사업화를 수행한 뒤 11월 현장 모니터링을 거쳐 결과 보고를 통해 지원금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지난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사업별 주요 추진실적과 성과를 담은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분야별 업무실적, 성과, 문제점, 대책 등이 수록됐다. 부록에는 농업기술센터 연혁, 인력, 업무현황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 농촌지도사업의 현황과 연도별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식량·원예·축산·특작 분야에서 추진한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추후 기술 보급에 대한 기본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촌지도사업 보고서를 통해 지역 내 농업인들이 영농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가와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28일 청년농업인 농장과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생산과 유통 현황을 둘러보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최근 농산물 가격 불안정,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군과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어려운 환경에도 식량안보의 최일선에서 애써주시는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농가소득과 농업경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여성농업인 농기계 사용 안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 맞춤형 교육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농업기계 사용 안전교육 △굴착기, 트랙터 안전교육과 실습 교육 △농업기계 교통사고 영상 등을 활용한 경각심 제고로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에 취득한 교육 수료증을 제출하면 농업인 안전 보험, 농기계 종합 보험 가입 시 보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농기계지원팀(043-539-7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농업 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다양한 농기계 활용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사용해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봄철 인삼 농가를 대상으로 인삼밭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봄을 맞아 얼었던 땅과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불량한 인삼밭의 경우 과습으로 인삼 뿌리가 부패하거나 이차적으로 병해 발생 우려가 있다. 시는 건조 예방을 위해 볏짚, 왕겨 등을 피복해 주고 인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봄철 입모 확보가 중요함을 인삼재배 농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볏짚 이엉 설치 시 견고하고 흙이 보이지 않게 설치해야 하고, 뿌리가 얕게 묻혀 인삼 머리가 보이는 곳은 고랑 흙으로 덮어준다.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차광망, 방풍 울타리 설치를 통해 찬바람을 막고, 비바람이나 서리가 두둑으로 직접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인삼의 출아기 및 전엽기인 4월 상·중순부터 5월 상순 사이에 급격한 기온저하로 인한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래된 인삼 포장을 중심으로 배수로 정비, 노후화된 해가림 시설, 지주대, 차광망, 방풍 울타리 등을 철저하게 점검해 줄 것을 인삼재배농가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