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지난해 충북도를 비롯한 11개 시·군 공무원들이 연간 초과근무로 받은 수당은 3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 1명당 연간 316만원씩 가져간 것으로 통계청이 밝힌 지난 2014년 기준 근로자 월평균 임금(323만5천209원)과 맞먹는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최근 3년간(2013~2015년) 충북도를 비롯한 11개 시·군의 연간 초과근무 현황을 분석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 2013년에는 336억원, 2014년에는 365억원으로 공무원 수 증가, 지급단가 상승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초과근무 수당이 가장 많이 지급된 지자체는 공무원 수가 2천864명으로 가장 많은 청주시로 총 94억원이 지급됐다. 이어 충주시 58억원(공무원 수 1천430명), 충북도 56억원(1천634명), 제천시 42억원(1천89명), 음성군 19억원(590명) 순으로 많았다. 연간 지급된 초과근무 총액을 공무원 총수로 나눈 공무원 1명당 평균 연간 초과 근무 수당은 충주시가 40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천시 385만원, 증평군 350만원, 충북도 343만원, 청주시 32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1명당 초과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5월 한 달간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스스로 신고하면 추가징수 및 형사고발이 면제된다. 주요 신고 대상은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근로를 제공(아르바이트, 일용근로 포함)했거나 자영업(보험설계사, 다단계판매원 포함)을 영위한 경우 △개인 사정으로 퇴직하고도 회사 사정으로 퇴직한 것으로 거짓 신고해 실업급여를 받은 경우 △실제 근로하지 않았음에도 고용보험에 가입한 뒤 실업급여를 받은 경우 △기타 실업급여를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받았거나 받으려 한 경우다. 대상자는 청주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화(043-230-6710, 6713, 6717)로 신고하면 된다. 자진 신고 없이 적발될 땐 지급받은 실업급여를 반환해야 할 뿐 아니라 부정하게 지급받은 실업급여액과 같은 금액을 추가징수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받아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부정행위에 가담한 사업주도 실업급여 반환금 및 추징금을 당사자와 연대해 반환해야 하고 형법상 사기죄로 처벌된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실업급
[충북일보] 근로자의 날인 5월1일 청주시내가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민주노총 충북본부 주최 '2016년 세계노동절 기념 충북노동자대회'를 청주상당공원에서 개최 집해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조합원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천500여명이 상당공원에 모여 세계노동절 기념 충북노동자대회 집회를 가진 뒤 상당공원을 출발해 청주대교→사직사거리→청주체육관까지 1.7km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경찰 56명을 이날 주요 교차로에 배치해 교통 혼잡에 대비할 예정"이라며 "시내 중심지역에서 진행되는 집회로 상당한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집회 개최 시간 전후로 통행을 자제하고 석교육거리, 청주대사거리, 사창사거리에서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노동현장에서 불이익을 당한 노동자가 구제받기 위해 지난해 충북노동위원회에 신청한 구제사건의 대부분은 '해고'였다. 반면 부당해고로 인정받는 경우는 18%에 불과했다. 청주노동인권센터(이하 센터)가 5월1일 노동절을 맞아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정보공개청구를 요청, 처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접수된 구제신청은 357건으로 해고가 78%인 27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사명령 30건(8%), 해고 외 징계 25건(7%), 부당노동행위 25건(7%)가 뒤를 이었다. 사건처리 결과를 보면 사건 처리 결과를 살펴보면 취하 115건(32%), 화해 145건(41%), 각하 17건(5%), 기각 29건(8%), 일부 인정 8건(2%), 전부 인정 43건(12%)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사건 중 화해가 성립돼 종결된 비율은 41%에 이르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화해란 노동위원회의 중재 아래 노사 간에 합의하여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로 센터는 "노동자가 원직 복직을 원하지 않고 적절한 금전 보상으로 합의되어 화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화해를 통해 결정되는 금전 보상 수준이 해고 기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와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위해 개최한 '취업 한마당 생생 일자리 취업 박람회' 행사를 열었다. 26일 괴산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행사에는 지역의 12개 기업체와 취업준비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무직, 생산직, 생산개발 연구직, 요양보호사, 기타 전문직 등 지역인재를 채용할 참여기업의 구인정보 안내에 이어 구인구직 만남의 시간을 갖고 직접 면접을 통한 채용 여부를 결정했다. 군 취업정보센터(실장 박주영)는 채용박람회 개최 하루 전인 지난 25일에는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한 채용설명회 행사를 따로 마련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클리닉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 채용박람회에 참석할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군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구직희망자와 구인희망업체간 다양한 정보제공 및 지속적으로 취업알선을 통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인, 구직을 희망하는 업체나 취업희망자는 취업지원센터(830-3807)에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오는 6월 18일 치러지는 올해 2회 세종시청 8,9급 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최고 26.5대 1(잠정 집계)에 이를 전망이다. 세종시는 "10개 직류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8~ 21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50명 모집에 1천323명이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2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한 세무직이 37.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행정직(일반)은 25명 모집에 857명이 지원, 두 번째로 높은 3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원서 취소 마감 시각이 4월 28일 오후 9시이기 때문에 최종 경쟁률은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기시험 장소는 6월 9일 세종시 홈페이지 '시험정보' 난에 공고된다. ☏044-300-3074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증평취업지원센터는 19일 오후 증평여성회관에서 '2016년 여성취업한마당, 출발! 생생일자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한마당은 '당당한 여성의 당당한 일자리'라는 주제로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5개 기업체가 참여해 구인기업관계자와 구직자의 1대1 현장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자활센터 생산품 홍보 및 판매 △증평군 자원봉사종합센터 이혈침 봉사 △아로마 제품 홍보 및 판매 △가족상담실 홍보 등 다채로운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지난해 열린 취업한마당 행사에서는 40여명의 경력단절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가졌으며, 올해는 50여명 이상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평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이번 취업한마당 행사시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맞춤형 일자리가 제공되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취업연계를 위한 다양하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본부와 청주노동인권센터 등 노동·인권·사회단체들이 지난 2011년 노사 간 마찰을 빚었던 자동차 부품업체인 유성기업과 관련 "감독 관청은 유성기업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최근 부천과 인천남동공단 등에서 메틸알코올 문제로 젊은 노동자들이 실명하는 문제가 발생하자 지난 3월 메틸알코올 취급사업장 전수조사를 실시했다"며 "그런데 노동부는 지난 2011년 유성기업 특별근로감독에서 메틸알코올 사용을 인지했음에도 이번 전수조사 대상에서 유성기업을 누락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성기업 노동자들은 2011년 특별근로감독 이후에도 여전히 메틸알코올에 노출된 상태로 작업하고 있다"며 "지난달 심리 건강 조사 결과 우울증 고위험군에 속했던 유성기업 근로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성기업 노동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오전 6시 40분께 영동군의 한 공터에서 유성기업 영동공장에 근무한 A(41)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노조측은 A씨
[충북일보] 오는 7월부터 시내버스를 직접 운영키로 한 세종시가 운전기사(운전원) 등 근로자를 무더기로 채용한다. 시는 11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시영버스 근로자(운전원, 운수관리원) 38명 채용 공고를 냈다. 모집 인원은 △광역 1개 노선 운전기사 24명 △2개 순환노선 운전기사 12명 △운수관리원 2명이다. 운전원은 대형버스 운전경력 1년 이상으로, 관련 자격증을 가진 만 20~59세이면 지원할 수 있다. 운수 관리원은 만 18~59세로, 관련 업무 경력 1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예정 기간은 7~12월( 6개월)이다. 보수(기본급+수당·상여금 별도)는 △광역노선 운전원 230만원 △순환노선 운전원 130만원 △운수관리원 150만~190만원이다. 원서는 4월 20∼26일 오전 9시~오후 6시(토·일요일 제외) '세종시청 교통과 대중교통개편기획단·☎ 044-300-5563)으로 접수하면 된다. ◇ 7월부터 시영버스 3개 노선 신설 한편 시는 오는 7월부터 시영버스 3개 노선(광역 1,순환 2)을 신설한다. 광역버스는 '세종고(조치원)~고려대~조치원역~고운동~종촌동~시외버스터미널~반석역' 구간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최근 국내 취업시장 침체로 인해 해외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해외 지역에서 근무할 인재를 찾는 기업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윤병준)가 올 1분기 동안 자사 사이트에 올라온 해외지역 채용공고 수를 집계한 결과 총 6천504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4년 1분기 3천151건에서, 지난해 1분기 5천88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집계됐다. 올 2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정부지원 해외취업 성공자수도 지난해 총 2천903명으로 전년(1천679명) 대비 무려 73%나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1분기 동안 국가별 채용 수요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중국으로 전체 해외지역 채용공고수의 26.2%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베트남(14.1%), △미국(11.6%), △일본(6.4%), △인도네시아(5.2%)가 TOP5 안에 들었다.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멕시코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지역 채용공고가 많은 업종으로는 △전기전자업이 응답률 16.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섬유.의류.패션(1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 본사가 있는 한화첨단소재가 오는 15일까지 올해 상반기 글로벌 공채 및 석·박사 연구원 모집을 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올해 8월 예정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공채는 영업,설계,기획,재무,공무,환경안전,품질보증 등 7개 분야다. 영업(서울)과 공무(충북 음성)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는 모두 세종에서 근무한다. 석·박사 연구원(8월 예정자 포함)도 근무지가 세종이다. 한화첨단소재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사업장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독일, 체코, 북경, 상해 등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측은 "글로벌 공채 입사자들은 처음 6개월 간 국내에서 근무한 뒤 해외(미주·유럽·중국) 법인 중 1곳에 배치받아 6개월 간 직무연수를 거치게 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세종/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 본사를 둔 한화첨단소재가 자사 공식 블로그(www.hanwha-advanced.com)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회사 측은 4일 "지난해 8월 문을 연 공식 블로그 콘텐츠 중 '한화첨단 소재 사람들' 코너를 통해 매주 수요일 취업 준비생과 고객들을 위해 회사 관련 정보와 직무, 임직원들의 현장감 있는 이야기들을 연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30여명은 자신들의 취업 준비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직접 이야기하는 '신비한 취업 서프라이즈, 진실 혹은 거짓' 시리즈를 통해 취업 준비생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첨단소재는 블로그를 통해 이달 4~17일 '한화첨단소재와 함께 하는 봄꽃 드라이브 이벤트'도 진행한다. 봄꽃 드라이브 코스를 댓글로 추천하는 네티즌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세종/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오는 5월3일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 방식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1차 예비경선(컷오프)은 일반국민 여론조사 민심 100%를 반영해 후보 4명을 추리고 2차 컷오프에서는 당심 50%, 민심 50%를 반영해 본경선에 오를 최종 후보 2명을 압축하는 경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결선은 양자 구도로 치르며 4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양자 결선을 하지 않고 최종 후보로 확정한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1차 경선에서 국민 여론조사 100%를 한 것은 오픈프라이머리 등 민심 반영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요청들이 많이 있어 민심 눈높이에 맞는 후보들이 4인 경선으로 갈 수 있도록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인 경선과 2인 경선에서는 선거인단 투표, 국민 여론조사 50%를 했는데, 당원과 민심을 고루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부연했다. 이번경선의 또다른 특징은 선거인단의 현장 투표를 하지 않고, 대신 당원 선거인단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책임당원뿐 아니라 최근 1년 이내에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도 투표권을 가진다. 여론조사 과정에서 다른 당 지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청주시가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10일까지 각 실·국별로 대선 공약 반영 의제를 취합해 충북도에 지역 공약 반영 건의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러 건의안 중에 시가 힘을 쏟고 있는 공약은 '청주교도소 이전' 공약이다. 수십년간 좌절된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이번 대선을 계기로 풀어보겠다는 계산이다. 최근까지 시는 법무부와 청주교도소 이전에 대한 협의를 벌여왔지만, 법무부는 현재 장관이 공석인 상태여서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다는 신중론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시는 최근 법무부에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3곳에 대해서도 비공개 시찰을 통해 제시했지만 현장점검을 벌였던 법무부 시찰단은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는 지난해 연말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상단을 꾸려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3곳의 이전 후보지를 발표할 방침이었지만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 등으로 4개월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다. 사실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난 2022년부터 표류중이다. 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가 자신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