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오는 20일까지 이 도서관 인터넷홈페이지나 전화 접수를 통해 '독서 문화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옥천군민도서관에 따르면 창의 책 놀이지도사 자격 과정은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9시에, 실버 인지 관리전문가 과정은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9시에 각각 운영한다. 창의 책 놀이지도사 자격 과정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화술 전략과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놀이법으로 꾸민다. 실버 인지 관리전문가 과정은 음악치료, 요리 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실버 인지 관리와 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으로 짜였다. 창의 책 놀이지도사 자격 과정은 자격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발급하고, 실버 인지 관리전문가 과정은 수료증을 준다. 이 도서관 관계자는 "실습 중심의 독서활동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수강생 개인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독서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40회 연풍조령문화제·경로잔치'가 오는 14∼15일 양일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연풍조령문화제·경로잔치는 지역의 전통축제이자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 축제다. 첫째 날은 조령제례를 시작으로 개회식,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함께 전통 줄타기 공연, 어르신 명랑운동회가 진행된다. 이틀째인 15일에는 김홍도 학술발표회, 전시행사,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마을대항 민속한마당, 조령가요제 결선 등 다양한 주민화합 행사가 펼쳐진다. 또 대장간 체험, 우리집 가훈써주기, 국가 무형문화제 한지장의 한지뜨기, 가죽공예, 매듭팔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지역 농특산물인 사과, 고추장, 된장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이재원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문화와 전통을 경험하는 기회 제공과 지역주민 간, 세대 간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14~15일, 28~29일 호암지 생태공원, 호암예술관 광장, 중원문화교육원 광장 등에서 '호암지 거리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충주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예술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화공연으로 창작중심 단디의 단디우화 에어리얼 퍼포먼스, Force의 수직 폴 퍼포먼스, 클라운진 벌룬 퍼포먼스, 파이어앨범 파이어퍼포먼스, 서울사람의 코미디 서커스, 지역 비보이댄스팀 트레블러크루 등이 선보인다. 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예술가 14팀의 버스킹이 호암지 생태공원 내 3개 장소, 호암예술관 광장, 중원문화교육문화원 광장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예술제는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이뤄진다. 부대행사로 공연장소 스탬프투어, 사진촬영 후 인스타그램 태그 및 충주예술가족 친구 추가자에게 기념품도 제공하며 캐리커처, 타로점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호암지 거리예술제가 호암지생태공원을 방문한 시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들의 예술성을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더
[충북일보]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등에서 지난 6~9일 나흘간 펼쳐진 올해 '세종축제' 누적 방문객이 역대 최다인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세종축제의 시작과 끝은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가 장식했다. 시민들은 축제섬, 푸른언덕, 수상무대섬 등 세종호수공원 곳곳에서 화염과 불꽃, 창작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을 감상했다. 아이들과 가족들은 '세종과학놀이터'에서 태양관측, 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하고, '세종한글놀이터'에서 세종미로놀이터, 세종 어린이 한글학당 등을 즐겼다. 연인·친구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킹카누, 문보트를 타며 '호수어트랙션'과 '세종뮤직피크닉'에 호응을 보였다. 축제장 곳곳에서 시간여행자와 한 판 게임을 펼치는 쌍방향 소통극 '세종명탐정 시즌2, 무관과 친구들'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세종을 널리 웃게 하라! 웃음 찾아 세종시', '웰니스아우어 세종' 등 코미디, 피트니스, 뮤지컬 등 시민이 기획한 다양한 공연도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외국인 시민기획단이 운영한 '세계 속에 세종친구 만나기'는 자주 접하기 어려운 언어들을 배우며 국제적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옥천체육센터에서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강연은 문화심리학자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김정운 박사가 맡는다. 그는 베를린자유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명지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김 박사는 특유의 유쾌하고 뛰어난 언변으로 '행복'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군은 김 박사가 인문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강연은 '6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다. 군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강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lib.oc.go.kr)를 참조하거나 군 행복교육과 도서관운영팀(043-730-3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강연이 문화와 인문학에 관한 군민의 생각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잔잔한 음악과 함께 벽면 가득 펼쳐진 영상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어느 순간은 모래사장 위에 머무른 듯 파도가 철썩이다가 바닷속 고래와 함께 유영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천장에서 내려온 여러 개의 해먹에 몸을 감싼 채 유연한 동작을 선보이는 이들이 여유롭게 움직인다. 자신의 몸을 들어 올리는 것으로 모자라 공중에서 요가 자세를 취한다. 힘든 표정보다는 은은한 즐거움이 엿보이는 표정이다. 휴양지 요가를 테마로 5년 전부터 운영 중인 하이필라테스/플라잉요가는 청주 복대동과 동남지구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쪽에서는 기구 필라테스에 몸을 맡긴 이들이 몸을 늘이고 다른 공간에서는 플라잉요가로 선을 뽐낸다. 9년 경력의 박주현 대표는 청주에도 플라잉요가를 소개하고 싶어 자격을 취득해 공간을 꾸렸다. 필라테스를 찾아오는 이들은 대부분 불편함을 안고 있다. 현대인의 고질병인 목과 허리 통증부터 사고로 인한 재활, 직무로 인한 자세 교정 등 여러 목적을 가지고 발을 들인다. 병원에서 권유를 받고 필라테스를 찾는 사람도 많다. 복대점을 1대1 필라테스로 운영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통증의 원인과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상세한 상담과 그에 맞는 과정,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2주에 걸친 연이은 황금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글날 연휴와 함께 열렸던 온달문화축제는 단양을 대표하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로 펼쳐졌다. 지난 6∼9일까지 4일간 열린 축제는 가을 옷을 입고 있는 아름다운 단양과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첫날인 지난 6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풍물패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유아국악단-온달이 평강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단양읍 공설운동장에서는 개막식과 인기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둘째 날인 7일에는 군량미를 확보하라, 각기 선돌 봉치기 민속공연,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단양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단양 한우 무료 시식 행사가 열려 단양 한우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셋째 날인 8일에는 전사한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는 온달장군
[충북일보] 충주시는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후 2시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에서 웰다잉 문화조성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변화하는 웰다잉,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로 100년 평생학습교육원 최형숙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웰다잉에 관심 있는 충주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시는 건강강좌 시작에 앞서 △혈압, 혈당 무료 측정 △사전연명의료 등록 안내 등을 진행하고, 강좌 참석자에게 홍보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강좌 개최를 계기로 웰다잉 문화가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돼 우리사회 저변에 자연스럽게 정착되길 바란다"며 "충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현장답사 교육프로그램인 전통문화학교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전통문화학교는 모두 답사로 구성해 현장 체험을 강화했다. 답사는 총 6회로 충주를 중심으로 한 중원문화권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춘천, 여주, 증평 등도 포함해 추진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8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인터넷 신청을 하면 된다. 권봉주 박물관장은 "전통문화학교는 충주박물관이 20년 넘게 진행해 온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교육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목표치였던 누적 관람객 20만 명이 조기 달성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주말인 8일 낮 12시 40분께 비엔날레의 20만 번째 관람객이 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영광의 주인공은 청주 산남동에 거주하는 진순옥(68)씨로, 아들 부부와 손주들까지 삼대에 걸친 아홉 명의 가족이 연휴를 맞아 비엔날레 전시장을 찾았다. 조직위는 이들에게 소반과 주병 세트 등 20만 원 상당의 공예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진씨는 "연휴에 온 가족이 모여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비엔날레를 오게 됐는데 생각지도 못한 복을 누린다"며 "작품들도 정말 근사하고 비엔날레 규모도 엄청나 청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조직위는 비엔날레의 흥행가도를 이어가고자 누적 관람객 25만 명과 30만 명의 달성 공약도 내걸었다. 비엔날레 폐막일인 오는 15일까지 누적 관람객이 25만 명을 넘어설 경우 치킨 50마리를, 30만 명을 돌파할 시 치킨 100마리를 유료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는 내용이다. 비엔날레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비엔날레의 목표를 조기 달성토록 많은 관심과 사랑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가 9일 오전 10시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제13회 제천 의림지 전국 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촬영대회에는 지역 예술단체와 세명대 연극과 학생들이 가야금, 화선무, 농악대, 어우동, 벼 베기 시연까지 연출할 예정이며 의림지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는 제천 전국 사진 강좌가 열려 전국 사진 애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사협 제천지부는 이번 행사에 참가자들의 창조적인 시각과 예술성으로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의림지가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유산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알려져 이번 사진 촬영대회에 참가자들이 의림지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매력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로 작품을 구상하고 제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서윤 지부장은 "각 작품의 기술적 완성도, 시각적 표현력, 메시지 전달력과 원본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제천을 알리는 동시에 사진 예술의 가치와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 확대에 이바지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창작 활동과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예술향상과 네트워킹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 개막에 앞서 사지원리 방단적성유구에서 온달장군묘제를 봉행했다. 이 묘제는 을아단향토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영춘향교 유림 2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초헌관으로 영춘면장(오철근), 아헌관으로 이장협의회장(최순철), 종헌관 을아단향토문화연구회 회장(이재호)이 제례를 진행해 고구려 온달장군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추모하고 기념했다. 온달장군 묘제를 시작으로 고구려 역사와 문화재 현장인 영춘에서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