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장군면 주민자치회가 12일 김종서 장군 묘소에서 장군면 특성화 프로그램 '전통제향 교육' 현장실습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장군면 주민자치회는 평생학습센터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운영했던 이 프로그램을 이어받아 올해 장군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진했다. 실습에 참여한 수강생 20여 명은 지난 5일 제향에서 '독축과 창홀'을 익힌 뒤 이날 제향에서 '거동'을 실습하며 전통제향의 시행 과정을 체험했다. 수강생들은 앞으로 '김종서장군문화제'와 '고유제' 등 지역 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은주 장군면장은 "이번 특성화 프로그램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전통제향을 올바로 이해하고 지역 문화제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현존 최고(最古) 관개 저수지인 의림지가 지닌 농경사적 가치와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진행되는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13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오는 1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경문화를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전시·경연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올해는 지역 청소년 무용단의 주제공연과 의림지를 주제로 유화 LED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시민 대상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제천편으로 개막한다. 이번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에는 △농경문화체험(의림지 농경문화 런닝맨, '천년미소를 찾아라' 보물찾기, 천년미소 쌀떡 나누기, 전통 농기구 체험) △ 농경문화 경연(가족·연인 척사대회. 농경문화 골든벨) △미식 도시 제천 먹거리(농경장터, 볏짚카페), △제천 특산품 판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는 보이는 라디오, 히든싱어 콘서트, 의림지 달빛 나이트 주막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관람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삼한시대부터 현존한 의림지가 현대 시민의 휴식처로 새로이 거듭나는 계기
[충북일보]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이자 보은군의 대표 축제인 '2023 보은대추축제'가 13일 '대추 한입, 감동 두 입'이라는 주재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오는 22일까지 장장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대추 한입, 감동 두입'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개막일(13일) 뱃들공원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 향토 가수 공연, 버스킹, 어린이뮤지컬, 버블 마술쇼 등을 연다. 보청천에서 수상자전거와 삼륜 자전거를 타볼 수 있는 수상 레저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축제와 연계해 전국 국악 경연대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 등이 열린다. 축제 기간 생대추는 1㎏당 △24㎜ 1만 원 △26㎜ 1만5천 원 △28㎜ 2만 원 △30㎜ 2만5천 원을 받는다. 전통시장 20% 페이백 행사도 한다. 축제장에서 5만 원어치 이상 대추 등 농산물을 구매한 관광객이 대상이다.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보은 전통시장이나 결초보은 시장(보은읍 삼산리)을 방문하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바꿔쓸 수 있다. 군은 최근 다른 지역 축제에서 논란을 빚은 바가지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참
[충북일보] '2023 영동 세계민속축제'가 오는 15일까지 '제54회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열린다. 이번 축제에 5개 국가(불가리아·이탈리아·필리핀·키르기즈스탄·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공연단원 109명이 참여해 각국의 아름다운 전통 공연과 문화를 선보인다. 이들은 축제 기간 매일 1시간씩 자국의 전통문화를 공연으로 표현한다. 12일 열리는 '왕가의 행진' 퍼포먼스에도 참여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제54회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축제 기간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각국의 전통문화와 전통 악기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2023 영동 세계민속축제'는 다양한 국가의 민속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들은 보다 많은 문화예술을 누리기 위해 도립극단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문화재단은 도립극단을 설립하기에 앞서 지난달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던포스트를 통해 만 18세 이상 1천540명을 대상으로 공연예술 수요조사를 했다. 이 조사는 주제별로 △전반적인 충북의 이미지 △공연예술에 대한 인식 △공연예술 향유 실태 △공연예술 관람 수요 △충북도립극단 설립·운영 인식 △극단 공연예술 관람 수요로 나눠 진행됐다. 설문 결과 도립극단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9.4%, 극단 설립 시 문화예술 향유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85.1%로 확인된다. 충북의 이미지 부문에서 타지 대비 거주 만족도는 72.4%가 '살기 좋음'을 선택했다. 공연에술 향유 실태에서 선호하는 공연 종류는 '연극'이 63.4%로 가장 많았고, '뮤지컬'이 44.4%, '클래식(국악 포함) 연주'가 14.1%, '오페라'가 5.6%로 뒤따랐다. 연령별 선호 공연 종류도 만 18~29세를 제외하고는 모두 '연극(전통극 포함)'이 가장 많았다. 18~19세는 58.9%가 '뮤지컬'을 택했다. 공연예술 중요성 인식 비율은 '중요'
[충북일보]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가족, 친구,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족 독서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제별로 △따로 또 같이 가족힐링 프로그램 △가족·세대 공감 문화 공연 △색다른 재미! 별별 독서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따로 또 같이 가족힐링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신체 발달은 물론 친밀감 형성에 좋은 '아빠와 함께하는 명랑 운동회'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대상으로 '맘스 힐링! 싱잉볼 사운드 명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4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하모니! 음악 통합 활동'과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실버락! 실버세대를 위한 음악 통합 활동'도 운영된다. '가족·세대 공감 문화 공연'은 오는 28일 색다른 판타지 세계를 선사하는 '마리오네트 목각인형극'과 신나는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비보잉 공연'이 마련된다. 오는 29일에는 김충근 그림책 작가의 '풀피리 미니 북콘서트'도 운영돼 풀피리 연주를 감상하고 직접 연주해보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도서관 로비에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꾸려진다. '둥글둥글 탱탱볼'과 '알록달록 만화경', '아크릴 키링', '보석비즈
음성군은 11일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에서 '반기문 아카데미'를 열었다. 머니트레이너 김경필 강사가 초청돼 '경제위기를 돌파하는 생존재테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첫 번째 소주제로 자본주의 시장경제 원리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근본적인 이유와 자산 가격의 형성 원리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전략적인 투자 방법과 경기변동과 흐름을 관찰하고 시기에 따라 적절한 재테크를 할 것을 설명했다. 두 번째 소주제로 직장인 재테크의 기본인 저축과 투자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모인 100여명의 청중들은 돈 모으기기본, 저축과 목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강사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김 강사는 마지막 순서로 노후를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한 설명으로 강연을 마무리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이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제천뜰 근린공원 일대에서 '가재마을 가족놀이터'를 연다. 종촌동과 종촌동주민자치회, 종촌종합사회복지관은 2023년 마을계획사업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종촌동에 따르면 이날 제천뜰 근린공원 공연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버블쇼, 뮤지컬 갈라쇼 등이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는 야외 스크린영화(인사이드아웃·2015)도 상영된다. 잔디밭에서는 공기대포, 워터볼 만들기, 전통놀이, 캐리커쳐 등 24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먹거리존에는 음료, 팝콘, 붕어빵, 꼬마김밥 등 다양한 간식거리가 준비된다. 가족단위 어린이 판매자가 운영하는 기부형 플리마켓 '늘봄마켓'도 종촌종합복지센터 후문 쪽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천뜰 공원 일대에 인디언 텐트와 해먹을 설치해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종촌동 행정복센터, 종촌동주민자치회, 종촌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주민화합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축제의 주제가 가족놀이터인 만큼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촌동
[충북일보] '1회 괴산 청년 페스타'가 오는 14일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청년연합회 '사잇점'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지역 청년들에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청년이 주도하는 온전한 청년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기획단을 별도로 꾸려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축제를 기획했다. △디제잉 페스티벌 △청년 참여 프로그램(청춘 라디오, 청춘 퀴즈 쇼쇼쇼) △군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문화공연 등이 펼쳐친다. 청년단체 홍보부스와 지역단체 및 대학 홍보 부스, 지역특산품 먹기리 등 15개의 다양한 부스가 행사에 참여한다. 또 군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이 괴산에서 하고 싶은 것과 괴산군에 바라는 청년 정책을 직접 들어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청년 페스타가 흩어져 있는 청년들을 하나로 모으는 청년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청년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1일 장군면 도계리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주민거점시설 '늘품센터'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늘품센터는 장군면 주민들의 문화·복지 거점시설로 연면적 845㎡,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국비포함 6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내부시설로 1층에 커뮤니티카페, 목공방, 떡공방, 다용도실이 자리 잡았고, 2층에 다목적실, 회의실, 동아리실이 들어섰다. 세종시는 지난 2017년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국가공모사업에 장군면이 선정되자 지난 2021년부터 지난 7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 주민의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장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차에 걸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마을 강사 20여 명을 양성하고 지역브랜드 '승승장군'을 개발했다. 지역주민들도 승승장군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한경희)을 설립하고 장군면 중심지인 도계리 상가 60여 곳 간판을 정비하는데 앞장섰다. 승승장군사회적협동조합은 늘품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세종시와 위·수
[충북일보] 옥천군은 14일 옥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2023 옥천군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새롭게 날다'란 구호 아래 올해의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장으로 펼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생학습 수강생 학습성과를 알리는 40여 개의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초대 가수들의 식전 공연과 팝페라가수 노이시아모의 개막공연도 준비했다. 내외빈들이 함께 개막 퍼포먼스도 펼친다. 이번 축제는 동아리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두드림 지원사업과 삼삼오오 학습동아리 등 군내 평생학습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해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황규철 군수는 "군민이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나누고 힐링하는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48회 중봉 충렬제' 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옥천군 안남면 표충사와 관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과 옥천문화원은 임진왜란 당시 장렬하게 순절한 의병장 조헌 선생과 의승장인 기허당 영규 대사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76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추모 제향, 추모 다례, 중봉 조헌 학술 세미나 등으로 꾸며서 충(忠)과 의(義)를 되새긴다. 중봉 조헌 선생은 기허당 영규 대사는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 당시 의병과 승려를 모아 청주성을 탈환하고, 금산전투에서 1만5천여 왜군과 싸우다 칠백의사와 함께 순절했다. 안남면 도농리에 있는 표충사에는 조헌 선생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져 있다. 한편 추모 제향 초헌관은 황규철 군수, 아헌관은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조종영 배천조씨 문열공종회 회장이 맡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