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민원과는 30일 문화제조창 5층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의사소통을 위한 나와의 소통법과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서 맞춤형 민원응대 친절교육을 통해 우러나오는 친절로 민원인을 응대해 시민 만족도 향상과 소통하는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월 한 달간 동물미용업소 161곳을 현장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점검 사항은 시설 적합기준과 미용기구 소독,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CCTV 설치 및 녹화영상 30일 보관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을 진행한 뒤 동물보호법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 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동물미용업은 반려동물의 털, 피부, 발톱 등을 손질하거나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업종(애견미용실 등)을 일컫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30일 무심천 하상도로를 통제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45분을 기해 무심천의 수위가 0.5m를 넘어서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무심천 수위가 다시 0.5m 아래로 내려갈 때까지 통제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기준을 기존 0.7m에서 0.5m로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에 따라 이 도로를 이용하려던 차량들은 우회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공모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는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청주시, 충북도, 제이엔케이히터, 에어레인, 충청에너지서비스, 창신화학이 참여한다. 이 사업에는 331억 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소생산기지는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친환경에너지시설 구역에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구축된다. 구축이 완료되면 수소 일일 3t, 이산화탄소 기반 드라이아이스 일일 19t을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 이 기지가 구축되면 기존 충남 당진 등 100km 이상 거리의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에서 공급받던 수소를 청주지역에서 생산해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시는 수소충전 단가 인하는 물론 적기 공급에 따른 안정성에도 크게 기여해 수소차 보급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지 알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주민설명회 추진, 버스 보급 등 민간 중심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번 성과를 맺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 생
[충북일보] 청주시는 LH 기존주택 전세임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저소득층 입주자가 지원한도액(7천만원) 안에서 전세주택을 결정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 이하 및 영구임대주택 자산기준 충족 장애인, 차상위계층 고령자다. 전세보증금의 2~5% 수준 보증금과 연 1~2% 이자를 월 임대료로 내면 된다. 모집 가구는 63가구다. 배정물량 25가구의 2.5배수를 뽑은 뒤 계약 추이에 따라 예비입주자를 당첨자로 전환한다. 신청은 오는 9월5일부터 15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성안동과 탑·대성동 일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문화예술로 채워지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38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7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추진되는 사업은 △원도심 상설 공연장 집적화 △원도심 갤러리 조성 △원도심 워킹홀리데이 골목길 축제 △시민제안형 공모사업 △청소년 주말 버스킹 △공공미술 프로젝트 △지역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 등이다. 가장 먼저 추진되는 사업은 탑·대성동 일원에서 열리는 골목길 축제다. 아직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는 오는 10월 탑·대성동 향교길 인근에서 골목길 축제를 열고 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 예술인, 상인 등도 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오는 11월에는 성안동 일원에서 겨울을 테마로 골목길 축제를 열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북문로 소나무길 일원에 소공연장 8개소와 갤러리 5개소를 집중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공연장과 갤러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충북일보] 청주시 문화예술과는 29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프로젝트룸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 청주문화원의 단체장을 비롯한 관련 교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문화예술과의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내년 주요업무 계획과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예술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청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전자상거래 판촉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청주 소재 화장품, 가정용품 등 일상 소비재를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30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품 카탈로그 등 첨부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신청 기간 종료 후 우한시 소재 무역업체와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참가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중국 최대 온라인 메신저인 위챗의 판매 채널에 제품을 등록 후 11월에 전자상거래 판촉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중국 현지에 선보이고 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해 중국 시장에 안착 가능한지 가능성을 엿보는 동시에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도록 이번 판촉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문화예술과는 29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프로젝트룸에서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지역 대표 예술단체인 청주예총·민예총·문화원 단체장, 문화 관련 교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문화예술과 주요사업 추진 개선사항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2024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있어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예술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9일 낭성면 삼산저수지에 토종붕어 치어 12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되는 토종붕어는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치어를 공급받아 한국낚시터업중앙회 청주지역회가 자체 사육한 것으로 전염병 검사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수중 생태계 균형유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토종붕어 방류는 '내수면 자율 자원관리 시스템'을 실행해 지속 가능한 내수면어업을 위해 청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토종붕어는 수중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허리 부분에 위치하는 중요한 지표종으로서 육식성 어류의 자원 증식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가 필요한 품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발의했던 수해 대응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이 무산됐다. 28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19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2023년도 청주시 수해 피해 대응 행정사무조사' 안건은 재석의원 40명 중 23명이 반대해 결국 부결됐다. 특위를 구성하려면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과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의원들 다수는 행정사무감사로도 충분한 이번 수해 문제를 별도의 특위까지 꾸린다면 집행부 부담이 가중되고, 조사 과정에서 전문성 한계도 있어 여기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달 발생한 각종 수해 원인과 행동 매뉴얼 이행 여부를 파악하고, 피해보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행정사무조사를 제안했다.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 안건 부결로 수해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은 연말 열릴 행정사무감사 때 다뤄질 예정이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해로부터 청주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켜내는 것은 청주시장, 공무원, 시의원 모두의 몫이며 여야가 따로 없고 당연히 정쟁의 대상이 될 수도 없다"며 "그러함에도 김병국 시의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연히 해야
[충북일보] 청주시는 복대근린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흥덕구 복대동 산 42-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복대근린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곳은 지난 1974년 공원 활용 결정 이후 장기미집행 됐던 부지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해 2018년도 11월에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이후 올해 3월 마지막 1필지 수용재결에 따른 공탁이 마무리되면서 토지 보상을 100% 완료했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복대근린공원에 △벽천 △주민화합 광장 △숲속 무장애 데크길 △어린이놀이터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원 조성사업으로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연차별로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 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공원과 녹지를 어디서나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