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 봉명 도시재생 혁신지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대해 지난 3월 혁신지구 계획(안) 수립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는 해당 용역의 추진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 등 용역 진행사항 보고와 함께 관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고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 최적의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청주 봉명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2025년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이전한 뒤 봉명동 부지(도매시장 이전적지)를 획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는 산업·업무, 공공, 주거, 상업기능을 갖춘 복합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업무시설로 스마트오피스 △생활SOC시설로 문화체육시설, 복합문화도서관, 어린이놀이문화공간, 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상업시설로 근린생활시설 △주거시설로 공공주택 도입 등이 포함됐다. 시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국내 뷰티 산업의 선두주자인 ㈜약손명가와 산학협력, 장학금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문과 실무가 융합된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약손명가는 충청대학교 의료미용과 학생들에게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최신 실습 장비와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김현숙 약손명가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고급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은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습과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직업적 성공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 지원한다.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예기치 못한 이상저온, 폭염, 우박,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을 위해서다. 도는 올해 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위해 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당초 편성액(34억 원)보다 47% 증가한 규모다. 가입 지원 농가 추이에 맞춰 추가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국비와 지방비로 85%가 지원되고, 시·군별로 5% 이상 추가 지원이 이뤄져 농가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올해 보험 대상 농작물은 73개 품목이다. 4~5월은 벼·고추·수박·옥수수 등의 작물을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다. 지역별 가입 품목과 일정이 달라 농업인들은 지역농협을 통해 구체적 일정 등을 확인한 후 가입·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 장치"라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험에 적극 가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은 최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함께 '2024 아트코리아랩 대학연계 아트&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예술 분야 특화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대학(원)을 중심으로 아트&테크 창업 교육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 문화 예술 분야 대학 창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사업팀(오인균, 박해림, 이화수 교수)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지역 문화 예술을 기반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VR, AR 등의 디자인 기술과 융합해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협업 교육을 목표로 5월부터 11월까지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총 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서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은 교육 기획과 운영 등을 담당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멘토링과 후속 지원 사업 연계를,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용우 디자인대학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예술 문화와 디자인 융합 기반을 구축하고,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사과 적과제(세빈)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사과꽃이 개화함에 따라 적과제 살포로 인한 꿀벌 피해가 우려된다. 적과제는 불필요한 과실을 솎아내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로,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에서 노동력 절감을 위해 카바릴수화제(세빈)를 사용한다. 하지만 꿀벌에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잘못 살포하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올해는 벌 개체 수가 적은 상황이어서 더욱더 꿀벌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적과제로 인한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벌에 안전한 석회유황합제, 패티알코올 유제 등 대체약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적과제를 살포할 경우 농약안전사용기준 위반으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중소기업 HACCP 품질관리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충북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증평군 청년&기업 일자리 이음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미취업 청년과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품질관리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 양성이 목표다. 교육은 △직업 소양 및 취업 마인드 향상을 위한 직무 소양 교육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기업 탐방 등 실무 적용을 위한 취업 향상 교육으로 단계별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로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품질관리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49세 이하 충북도민이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교육 신청은 온라인(https://naver.me/50ewwfxp)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838-4193)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삼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체험마켓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27일 34플러스센터(증평읍 중부로 2451) 광장에서 '즐겨 봄, 증평 먹거리 체험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증평 먹거리 체험마켓은 증평 인삼 및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존에서는 △홍삼바람떡 △인삼달고나 △인삼콩알비누 △인삼오란다 △송화고버섯피자 △나만의 수제요거트 △넛앤삼크림라떼 등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로컬푸드 직거래존에서는 증평의 신선한 로컬푸드를 직거래 판매하는 20개 부스를 운영해 인삼뿐 아니라 증평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버스킹과 버블 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볼거리존을 마련해 행사를 풍성하게 꾸밀 계획이다. 로컬푸드 장보기, SNS 사진 인증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험마켓 행사의 인삼문화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한 경우에 한해 87% 할인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재영 군수는 "봄나들이 겸 34플러스센터에서 인삼문화 체험으로 좋은 추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개식용 농장 종식 설명회를 개최하고 개식용 종식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약칭 개식용 종식법)' 공포에 따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은 5월 7일까지 운영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법 공포일 6개월 후인 8월 5일까지 개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내야 한다. 만약, 기한 내 사육 농장 신고를 하지 않으면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고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신고서가 제출되면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하고 향후 구체적인 정부 지원 방안이 나오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며 "종식 이행 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는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과 도축·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추가 운영 금지를 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114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허가제에 참여 중인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 전업농 기준 이하 농가(소 100두 미만), 환경부담 저감 실천 농가(동물복지축산·친환경인증 등) 순으로 102호 농가가 선정됐다.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마리당 한·육우 260만원, 낙농 35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1만3천원, 오리 9천원을 융자 지원한다. 신청은 6월24일까지 농·축협 등 지정된 대출 실행기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추가 자금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크리에이 투어 지원 공모사업'에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촌 크리에이 투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주변 명소, 즐길 거리, 먹거리를 하나로 묶은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육성을 목표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군을 포함한 전국 2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2천500만 원 등 전체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투입, 잘산대·하얀 민들레·두메·구병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4곳으로 구성한 농촌관광 조직을 활용해 여행사와 협업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여행상품은 '보은 4종 여행패키지'로 △밥 짓고 집 짓고 꿈 짓고 상상 가족 캠프 △화양연화를 찾아 떠나는 속리 여행 △힐링이 있는 구병 힐링스팟 △한옥 체험, 민들레 밥상, 별자리 관측, 쌈 채소 수확, 하얀 민들레 둘레길 체험, 수제 청 만들기, 민화 체험 등이다. 최재형 군수는 "농촌 크리에이 투어 지원사업이 여행사와의 협업으로 많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일화(대표이사 김윤진)와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과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저탄소 식생활 동참 등 글로벌 탄소중립 및 ESG경영 확산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 등 K-푸드 세계화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등 관련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 청주시 내수읍에 초정공장을 둔 ㈜일화는 1971년 설립돼 식음료,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는 식품·음료 제조 기업이다.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인삼, 한국산 보리를 이용한 탄산음료 등 제품을 수출하며 세계적으로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
[충북일보] 한국생물안전협회(회장 이명식)는 22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생명1로 194-25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 청주SB풀라자)에서 한국생물안전협회 충청지부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생물안전협회는 2009년 보건복지부 설립허가를 획득해 2000년대 이후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에 대한 국제적 관심 증대와 생물무기금지법과 전염병예방법, 유전자변형생물체법 등을 통한 회원 교육과 컨퍼런스를 강화하고 있다. 충청지부는 새로운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방역자원의 원활한 관리와 전문·일상 감염병 대응 인력 확보를 위해 △K-방역 디지털 플랫폼 구축 △새로운 기술개발 과제 제안 등 생물안전 관련 전문가들과 기관들의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글로벌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방역 자원 시스테 구축, 감염병 관련 인력 양성 방향 제시 등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생물안전협회는 "이번 개소식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관련 국책기관이 입지하고 있어 K-방역의 핵심지역으로 인식돼 온 충북에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K-방역시스템과 생물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회의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