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원도심골목길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달 28~29일 이틀 동안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가을: 집, 대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주 대성동 일원을 1980~1990년대 분위기로 꾸며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를 제공했다. 지역 노인들이 직접 입었던 옷을 통해 숨겨진 사연을 읽을 수 있는 '할머니 옷장'과 지역주민들의 삶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낸 '청춘사진관', 동네 부녀회원들이 손맛 가득한 음식을 마련한 '잔치 집 대성', 딱지치기와 땅따먹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따위의 전통놀이가 펼쳐진 '골목대장 한마당' 등이 풍성하게 갖춰졌다. 음악 한마당으로는 △응답하라! 8090 추억의 윈드콘서트 △가을 음악에 물든 대성동 △다락방DJ 등이 적재적소에 마련됐다. 또한 시민들이 축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안내 책자에 도장을 찍은 뒤 기념품을 받아갈 수 있는 '대성 기억ZI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밖에 △뮤지컬 마당극 콩콩팥팥 △전시가 있는 오마하우스 정원 콘서트 △당산, 대성의 소원 △대성동 우물가 낙서터 △대성문방구 △명장과 함께하는 LED꽃 만들기 등의 체험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은 개방적이고 쾌적한 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11월 1일 재개관한다. 1996년 개관한 제천시립도서관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리모델링 작업을 위해 올해 7월부터 임시 휴관했다.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노후한 시설 환경을 개선해 개방형 자료 공간 및 열람 공간으로 조성했다. 2층 종합자료실은 노후한 서가를 교체하고, 트렌드에 맞춘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나친 정숙을 강조하는 분위기였던 3층 열람실은 카페 같은 개방형 분위기로 변경해 자유롭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행사 당일 재개관 기념행사로 제천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이 머무는 도서관'이 진행된다. 박상천 관장은 "휴관 기간 이용이 불편함에도 양해해 주신 이용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단장한 시립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독서와 함께하는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재 비영리기관인 '푸른영화학교'가 오는 31일까지 CGV청주율량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회 별멍영화제'를 연다. 이번 별멍영화제는 괴산지역의 역사, 문화 보존, 인구소멸 현상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의 활력 회복, 영화 예술을 통한 지역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아내 공감과 이해를 도모하고 영화예술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괴산의 매력을 알림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VR기술과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실험에 도전해 관객들이 괴산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구소멸 문제에 대한 공감과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푸른영화학교 정상현 운영위원장은 "괴산은 역사와 전통이 풍부한 곳이지만 인구 소멸로 점차 사라져가는 중"이라며 "영화제를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인구소멸 현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 고병정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는 "인구소멸 문제에 관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담아 그 아픔과 현재 상황을 알려 해결방안 모색에 동참할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 추진위원회는 28일 충주탄금공원에서 제6회 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박람회는 '학습정원, 쉼이 있는 평생교육'을 주제로, 제7회 문해한마당과 통합해 열렸다. 84개의 학습동아리와 관계기관 등 총 600여명의 학습동아리 회원과 강사, 학습자 등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양말목 키링만들기, 라탄공예체험, 손거울 만들기 등 30개 학습체험과 민화, 수채화, 천아트 등 300여 점의 작품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20여 개 팀의 공연 경진대회와 난타팀 '청명'의 요리 난타 특별공연, 평생학습 퀴즈 등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막걸리와 충북도 못난이 김치가 한데 모이는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전통주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막걸리&못난이 김치 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2023년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는 (사)한국막걸리협회 와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다. 전국 곳곳의 지역 특산 막걸리와 충북 대표 푸드업사이클링 못난이 김치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수도권에서 개최돼 오던 막걸리 축제를 지방 최초 충북지역에서 진행된다는 것에 의미를 더한다. 축제에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 40개 품목과 6개 김치 업체가 참여하며, 잔디광장에서는 막걸리 전시 판매 부스와 안주부스가 별도로 마련된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전국 100여 종류의 유명 막걸리와 못난이 김치를 무료로 맛볼 수 있으며, 충북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막걸리 빚기' '못난이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조영구의 현장가요제,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핵심공약인 '꿀잼청주' 실현을 위해 주말마다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초에는 옥화구곡 관광 트레일 대회와 직거래장터 '별별농부장터'부터 청원생명축제, 청주공예비엔날레 등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주 주말에는2023년 평생학습박람회, '가을:집,대성'축제, '운천로그여행_가을', 가족독서축제 등이 준비됐다. 2023년 청주시평생학습박람회는 27~28일 2일간 문화제조창 내 동부창고 일원에서 '다시 시작하는 설렘, 두근두든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86개 평생교육 기관ㆍ단체ㆍ동아리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학습동아리 공연 △체험행사 △작품전시 △평생교육 세미나 △인문학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28일 오후 3시 동부창고 야외광장 무대에서는 '음악이 있는 힐링콘서트'특별공연이 진행된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참여한 가수 신경우, 류기행이 함께 출연해 늦가을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인 '가을:집,대성'축제는 28~29일 2일간 오후 1시~6시에 상당구 대성동 122번길 일원에서 열린다. '가을:집,대성'축제에는 대성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대표 주민축제인 '2023 슬로시티 수산 힐링 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수산면 옥순봉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수산 슬로시티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7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슬로푸드, 아트 체험, 토정비결 체험, 농·특산물 장터 등이 3일간 운영된다. 또한 개막식 이후에는 옥순봉 가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지사가 후원하는 '제2회 옥순봉 음악축제'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조승구, 박우철, 이명주 등 10여 명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수산 슬로시티협의회 고상준 회장은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천혜의 명소인 수산에서 축제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수산면은 2012년 최초 국제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으며 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함께 수려한 자연경관, 측백나무숲을 테마로 한 생태 녹색 관광 콘텐츠 등을 운영하며 슬로시티 제천을 이끌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시조 '탄로가'를 남긴 고려 말 문신이자 유학자 역동(易東) 우탁(1262∼1342) 선생을 기리는 문화행사인 '제1회 사인암 우탁 문화제'가 28일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승지 사인암 일원에서 열린다.최우탁 문화제는 10여 년 전에 개최됐던 행사였으나 명맥이 끊겨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것을 소중한 단양의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새롭게 추진됐다.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무용가 강민호의 기림무로 시작돼 우탁 선생을 기리는 고유제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을 연다. 이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하고 심사를 마친 백일장 시상식이 진행되며 동시·시조 낭송대회와 사인암 그리기 대회 등 미래 꿈나무들의 숨겨둔 재능을 마음껏 뽐낼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동시·시조 낭송대회는 백일장 참가자 중 신청자만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안 한 참가자는 당일 오후 2시까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사인암 그리기 대회는 신청 가능 제한 없이 관내는 물론 관외 유치원생, 초등학생까지도 참가할 수 있어 가을을 맞아 사인암을 찾은 관광객에도 참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전 접수는 물론 낭송대회
[충북일보]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11월 1일 김종원 작가를 초청해 도서관 3층 대강당에서 인문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종원 작가는 '부모의 말'과 '내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하루 한 줄 인문학 질문의 기적'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이번 강연은 '66일 인문학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인문학 교육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200명까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비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14)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부모의 말이 바뀌면 아이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바뀌는 기적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을 맞아 '실버마이크' 특별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평생학습박람회와 협력해 오는 28일 토요일 낮 12시 30분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서 'MIC로 소통하는 세대 공감 청춘실버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재단은 청년·노인 예술가의 협연과 마술, 락앤롤, 어쿠스틱, 오케스트라 등 무대를 풍성하게 꾸릴 예정이다. 또한 실버마이크 충청·수도권 교류 공연도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천 일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www.culture.go.kr/wday/index.do)과 실버마이크 공식 SNS(www.instagram.com/silvermic_chungche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재단 생활문화팀으로 전화(043-224-5613)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실버마이크가 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름다운 가을 경치와 함께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1회 내수중학교에서 '청소년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내수중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민요 △민화 △한글 문자도 △생활 자수 △사군자 △다도 총 6개 강좌를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문화원 누리집(www.cjmh.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전섭 문화원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청소년들이 전통문화 강좌를 통해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익히고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이틀 동안 '2023 인문학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학을 읽는 시간, 나를 읽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권역별 7개관인 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 도서관에서 함께한다. 우선 서원도서관에서 11월 1일 오후 7시 '수채화 시인 강원석이 들려주는 시와 행복 이야기'로 서막을 연다. 그다음 11월 2일부터 권역별 도서관 7곳에서 백수린, 김초엽, 김선영, 오미경, 이묘신, 하지은, 신원섭, 연두콩, 밤코 등의 작가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클래식 공연과 가족 공연, 문학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 행사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이 주제인 이번 인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 분들의 마음이 깊어지고 삶이 빛나고 아름다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