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청주시가 '꿀잼도시'를 이어가기 위해 팔을 걷는다. 시는 1일 인문학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아동권리축제와 모충동도시재생마을축제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총 7곳의 도서관에서 '문학을 읽는 시간, 나를 읽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2023 인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12일까지 도서관 곳곳에서 △클래식 공연 △어린이 인형극 △작가 초청 강연 등을 운영한다. 특히 작가 초청 강연은 백수린, 김초엽, 김선영, 오미경, 이묘신, 하지은, 신원섭, 연두콩, 밤코 등의 유명 작가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세계 아동의 날'이 속한 11월을 맞아 문암생태공원 잔디밭에서 '2023 아동권리축제'를 펼친다. 오는 4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우리들이 만드는 오늘'이라는 주제로 △버스킹 공연 △랜덤플레이댄스 △마술 공연 △아동권리 퀴즈 등이 마련된다. 비눗방울과 풍선 이벤트와 아동학대에방 체험·홍보부스도 준비돼 시민들의 볼거리와 놀거리를 책임질 전망이다. 모충동과 분평동 일원에서도 다채로운 마을축제가 펼쳐진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특별한 전통 혼례를 선보인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푸른 잔디와 아름다운 한옥을 배경으로 전통혼례식 '청실, 홍실 수를 놓다'를 치른다. 이 행사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전통 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뽑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혼례 대상자는 군 가족센터로부터 추천받은 다문화 가족이다. 혼례 의식은 처용무(식전 행사), 혼례 의식(본행사), 태평무(식후 행사) 순으로 펼친다. '처용무'를 통해 액운을 쫓아 풍요를 기원하고 '태평무'를 통해 태평성대를 기원한다. 군은 이날 혼례복을 입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인절미를 만들고, 시식을 통해 전통음식과 바른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도 연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이어지고 자연과 함께하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전통문화체험과 공연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은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14시) '시민로스쿨' 강연을 개최한다. '시민로스쿨'은 법무부가 주관하고,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국민재단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국민들의 생활법률 상식과 법령을 쉽게 전달해 국민의 법의식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해왔다. 도서관은 올해 처음 사업에 선정돼 생활 재해, 민사소송, 생활 범죄, 어르신 법률 문제 대처 방법 등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해 총 4회 강연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문 변호사가 직접 최신 법률 동향, 구체적 사례, 최신 판례 등 다양한 법률지식을 제공 할 예정"이라며 "사전신청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시민들께서 수강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대표 특산물인 인삼의 내수촉진 및 지역주민 관심 증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증평인삼 문화공방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삼문화공방 프로그램은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아동·청소년·다문화 가족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련기관과 지역 연계사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한 인삼 바람떡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의 맛과 건강한 인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방한 외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센터와 연계해 운영한 인삼 타래과 만들기는 참여자 모국 모양으로 만들어 보기 등 이색적인 운영으로 눈길을 끌었다. 곽홍근 부군수는 "앞으로도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운영해 증평이 인삼문화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깊어가는 가을날 온달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 의미 있는 추억을 제공하고자 '바보 온달' 연극공연을 마련했다. 1일 군에 따르면 금년도 이색관광 콘셉트 투어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을 계획했다. 공연은 지역의 예술단체인 만종리대학로극장이 주관하며 11월 첫 주와 둘째 주 주말(토·일요일)에 오전(11시)과 오후(14시)로 나눠 1회당 40분씩 총 8회를 진행한다. 공연 주제는 '바보 온달이며, 극단 단원 6명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를 사건별·상징적으로 구성해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곡을 작곡해 배우들이 직접 노래하며 극의 흥미와 재미를 더하고, 무대 의상, 소품 등을 적극 활용해 그 시대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관광지 연극공연을 통해 기존의 시설물만 보고 지나치는 관광에서 예술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르며 다시 찾아오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방침이다. 온달관광지는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연중 10월과 11월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개월간 6만3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한편, 단양군은 금년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대가미문화버스킹' 올해 공연을 1일 성황리에 마쳤다. 내년을 기약하며 2023년 마지막 공연은 팝송(오드리할뻔), 색소폰(장구봉), 그랜드피아노(심정보교수) 등의 아름다운 선율로 구성됐다. '대가미문화버스킹'은 '품격있는 교현2동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해부터 대가미 공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됐다. 특히 전문MC의 진행으로 트로트, 7080가요, 고고장구, 난타, 색소폰, 하모니카,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대가미문화버스킹에는 총 350여 명의 버스커가 참여하고 5천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안중기 위원장은 "교현2동 소재 NH농협중앙회, CGV영화관, 야현신협 등 10개 업체의 경품후원과 교현2동 직능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버스킹이 성료됐다"며 "교현2동의 자원인 대가미공원이 문화버스킹을 통해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대가미공원은 도심 속 숲속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이지만, 주변에 문화예술공연을 많이 접하지 못한 부모님 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버스킹을 통해 주민들의 소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을 알리다' 누리소통망(SNS)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생거진천의 즐길 거리, 볼거리 등 숨겨진 매력과 참신한 모습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전 영상은 38개 작품이 접수돼 △참신성 △적합성 △완성도 △대중성 △활용성 기준에 의한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이지현(충남 천안) 씨의 '살기 좋은 우리 고장, 진천'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서현(충북 진천) 씨의 '샌드스토리 by 진천'이 뽑혔다. 이외에도 △우수상 최현민(충북 청주) '생거진천에서 추억을 기록하다' △장려상 김진섭(강원 춘천) '생거진천 아름다움을 보다', 이현민(경기 화성) '나의 알짜 진천 여행.zip', 이수연(세종) '생거진천 생 '유람' 진천', 방승현(경기 남양주) '함께해요! 진천 나들이' 등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대상 150만 원, 최우수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2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각각 받게 된다. 군은 수상작을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22회 청주문화지킴이상' 수상자를 31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의 주인공은 연구부문에 정제규 박사, 공로부문에 김현주 충북청주프로축구단 대표이사다. 정제규 박사는 충북도 문화재 전문위원과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등을 역임하고 청주역사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주의 역사, 문화 관련 책을 집필하고 특강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는 올 시즌 K리그2에 충북청주FC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등 대중 스포츠 문화를 발전시킨 기여를 인정받았다. 문화지킴이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6시부터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보이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면과 화상(ZOOM) 동시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장애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기존의 강의형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교육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김완혁 강사는 불의의 사고로 후천적 장애를 갖게 됐지만 댄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왼발 비보이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장애인개발원 소속 전문강사로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비보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애인으로 직접 느낀 경험과 생각을 진실성 있게 전달해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곽홍근 부군수는 "함께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우선시 돼야 한다"며 "장애에 대해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 밴드부 아동들이 동시집 '나에게 가장 좋은 존재'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출판기념회는 최근 충주시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열렸다. 행사는 시 낭송과 축하공연, 다과회와 저자 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는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밴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충주시 '어린이 큰잔치'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최인환 센터장은 "아이들을 위해 노력한 선생님들과 밴드 수업과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삼성꿈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는 충주지역의 맞벌이가정 아동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돌봄기관이다. 기초학습, 숙제 지도, 밴드, 동시, 원어민 영어, 전래놀이, 축구교실,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최근 목계나루에서 열린 '목계문화축제'가 2천5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활기 넘친 목계장터를 재현하며 먹거리 장터와 막걸리 시음장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전통 환술 공연과 목각인형극, 목계에서 전승돼 온 '제머리 마빡'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예술의 매력도 한껏 선보였다.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고미술·수석 거리가 있는 목계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New·tro: 새로운 고미술' 전시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화훼 전시 '뱃사공과 그리움'이 특별 전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시민 소장품경매와 고미술 민속품 경매는 매회 마다 성황을 이뤘고, 지푸라기로 만드는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봄부터 목계나루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며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그 옛날 목계가 동서남북 문물의 교류의 장 이었듯, '문화교류의 동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1월 4일부터 '메이드 인 청주' 공연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년창작지원 '메이드 인 청주'는 문화도시 청주의 문화유산과 기록을 주제로 콘텐츠를 발굴·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서 공연 분야에서 '신규 발굴'과 '지속 육성' 부문의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지속 육성 부문에 선정된 놀이마당 울림의 '파란설화'와 극단 새벽의 '나는 신동문이다'가 무대 위로 오른다. 우선 11월 4일 오후 2시와 7시, 그리고 다음 날인 5일 오후 2시 총 세 차례 '파란설화'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어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해당 작품은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상당산성과 흥덕사지, 철당간의 신들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인쇄본 '직지심체요절'에 깃든 옛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채춤과 버나놀이, 전통악기 연주는 물론 무용과 마임 등 새로운 퍼포먼스와 뮤지컬 요소가 더해져 볼거리를 한층 높였다. 총 80분간의 공연으로 한 회당 150명씩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과 기타 문의는 전화(043-256-4050)로 하면 된다. 오는 12월 5~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