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선 초기 북방영토 개척에 힘쓴 김종서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11회 김종서장군문화제'가 지난 4일 김종서장군역사테마공원에서 열렸다.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올해 축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친 전통제향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직접 김종서 장군 고유제를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종서 장군의 북방개척을 기념해 즐겼던 연회 '야연사준도'를 재연한 개막 퍼포먼스와 길놀이, 기마행렬, 퓨전 국악연주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축제장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문화예술공연, 각종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황규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장은 "김종서장군문화제는 2013년 주민주도형 축제로 시작해 꼬박 10여 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지역대표문화제로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명맥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문화재청이 자연유산 가치 확산을 위해 6일 세종동에서 '임난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임난수 은행나무는 고려말 충신인 임난수(1342~1407) 장군이 세종시(당시 공주목 삼기촌)로 내려와 임금을 생각하면서 심은 암수 한 쌍으로 수령 6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안임씨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부안임씨세보(扶安林氏世譜)'의 부조사우도(不祧祠宇圖·1647)와 충청도 공주목 '공산지(公山誌·1859)'의 부조사우(不祧祠宇), 연기지(燕岐誌·1934) 등에 은행나무에 관한 다양한 기록이 남아 있다. 특히 임난수 은행나무는 전국적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 총 25건 가운데 당진 면천 은행나무와 함께 암수 한 쌍으로 지정된 경우다. 나머지는 모두 단목(單木)으로 돼 있다. 문화재청은 암수 한 쌍의 나무라는 차별성을 비롯해 전월산 자락의 숭모각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적 가치를 인정해 임난수 은행나무를 지난해 5월 12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천연기념물 지정을 축하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자연유산 영상상영,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경과, 보존·활용 방안 보고, 지정서 전
[충북일보] '2023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10개의 사업 중 한 곳인 ㈜문화예술기획 살로메는 4일 충주 탄금공원에서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놀이터 '재즈랑 놀자'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재즈랑 놀자'는 아동 50가정 총 100여명이 참가해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짓놀이 △신나는 타악기 연주 △인형과 함께하는 재즈공연 관람 등으로 열렸다. 참여한 아동과 가족은 행사를 통해 야외에서 놀이와 휴식을 하고 재즈음악을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김세영 대표는 "아동과 가족 구성원들이 음악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건전한 아동여가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11월, 12월 '4기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마지막 영양프로그램 모집으로 4기 모집은 지금까지 신청접수가 가장 빨리 마감돼 매 기수 인기가 높았던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당 매회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이 이뤄져 총 2회로 진행되며 △식품첨가물을 줄이기 위한 '맛 UP! 영양 UP 천연 조미료' 만들기 영양교육 △고혈압 질환자와 전 단계자를 위한 'The 나은 고혈압 영양관리 class' △당뇨병 질환자와 전 단계자를 위한 'The 나은 당뇨 영양 관리 class' 등이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로 각 16명이며 이전 기수에 수강한 프로그램은 중복신청 할 수 없고 새로운 프로그램 기수별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전화(641-3293)로 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도 배우고 조리 실습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먹어보는 재미를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가정 내 식탁까지 건강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생거진천 군립예술단'을 설치한다. 진천군립예술단 소속 단체는 합창단(40명), 교향악단(40명), 풍물단(30명)이다. 군은 생거진천 군립예술단 설립 조례안을 내달 열릴 제317회 군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 7, 8월께 교향악단을 창단하고 운영 성과를 분석해 합창단과 풍물단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일 동부창고 36동에서 '2023 문화도시 청주와 함께하는 기록의 공간 이야기'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컬 크리에이터 유용예 작가가 강사로 나서 지난 2012년부터 제주 가파도에서 해녀로 활동하며 '가파도사진관'을 운영한 사연을 공유했다. 유용예 작가는 충북 괴산 출신으로 지난 2019년 임인호 금속활자장 사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 있을 정도로 충북과 인연이 깊다. 가파도사진관은 자생적으로 운영되면서 제주 기록 프로젝트와 해녀의 삶과 문화, 지역 무형문화재 등을 예술로 남기는 공간이다. 이날 강연은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지향하는 문화도시 청주의 '동네기록관'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센터 관계자는 "제주에 가파도사진관이 있다면 청주에는 동네기록관이 있다"며 "청주의 삶과 역사를 기록하고 보전할 수 있도록 기록문화 일상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청주남성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남성합창단은 오는 12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영석의 지휘로 피아노 이지현, 바이올리니스트 이주영, 라포르짜 앙상블이 함께한다. 남성합창단은 지난 2005년 2월 음악을 좋아하는 지역 남성들이 모여 창단했다. 현재는 7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연주회에는 30여 명의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라면 한 봉지'다. 이날 모인 라면들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고 단무장은 "단원들이 수십 년째 꾸준히 노력해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열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돼 주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찾아온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과 대성로112번길 일원에서 오는 4~5일 이틀 동안 '지등 불빛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가 15팀이 함께 보는 재미와 담는 재미, 먹는 재미를 조성해 예술로 일대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도자기 체험 △금속공예 체험 △압화 체험 △가을 꽃등 만들기 △지등 포토존 △소원 달기 △문화재 투어 △먹거리존 등이 있다. 또한 지난 10월 개최된 '어린이 사생대회' 입상작 60여 점을 충북문화관 야외광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사생대회 시상식도 지등 점등식이 펼쳐지는 4일 오후 5시에 병행된다. 청주어린이뮤지컬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 △남성성악중찬단 △증평 한별어린이합창단 △충주 루체레합창단 등이 무대 위에 오른다. 김갑수 재단 대표는 "대성로122번길 예술로 축제의 마지막 11월 지등 불빛 축제를 통해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전하며 모두가 문화예술로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민아트센터는 오는 12월 22일까지 '2023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의 일곱 번째 전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의 어린이 이용률이 전년보다 97% 늘어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 도서관을 이용한 어린이는 5천111명이었으나, 올해는 1만93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도서 대출도 30% 증가했다. 군은 올해 어린이 이용률이 급증한 이유를 도서관이 도서 대출 기능을 넘어 책과 함께 학습하고, 놀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덕분으로 꼽았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올해 어린이에게 더 나은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자료실 환경 정비 사업을 했다. 낡은 소파를 전면 교체하고 불용공간을 없앴다. 어린이의 동선과 나이에 맞게 도서를 전면 재배치했다. 또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북 페스티벌을 대폭 늘렸다. 아동 전집 대여, 책 읽어주는 고양이 서비스, 어린이집 견학 책 놀이 프로그램 운영, 책 읽어주는 자원봉사 서비스를 신규 도입도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특히 아동 전집 대여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어린이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서비스로 회원 1명당 1세트를 두 달간 대여해 올해 196명이 8천831권을 대출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집 견학 책 놀이 프로그램도 월 1회 책 놀이 전문 강사
[충북일보] 음성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될 때에는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은 '하바리움 무드등 만들기', 일요일은 '천연 바디로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바리움은 특수 용액을 이용해 꽃을 그대로 보존하는 프리저브드의 한 종류로, LED판을 추가해 가을 감성이 가득 담긴 무드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바디로션은 천연 재료를 이용해 피부와 환경에 무해하고, 건조한 날씨에 보습과 향이 좋은 바디로션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직지의 도시 청주에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1일 ICDH는 고기동 행정안정부 차관과 이범석 청주시장, 하병필 국가기록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고기동 행안부 차관의 현판제막식에 이어 조윤명 ICDH 사무총장의 개회사, 하병필 기록원장의 환영사 등이 진행됐다. 지난 2017년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우리나라에 유치하게 된 ICDH는 세계 최초로 설립된 기록유산 국제기구다. 우리나라 정부와 유네스코 간의 협정에 따라 청주 운천신봉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307㎡ 규모로 지어졌다.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을 지원하고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재 130개국 9개 국제기구의 469건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 우리나라는 18건으로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많은 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ICDH는 기록유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전 세계 각 지역과 소장 기관과 유기적인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록유산 국제
[충북일보]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은 11월 한 달 동안 '2021년 과월호 잡지 배부 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종합잡지 '소년'이 창간된 11월 1일을 기념하는 '잡지의 날'을 맞아 청주시민들에게 이 같은 행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배부되는 잡지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구독한 잡지 가운데 활용 가치가 있는 73종 954부로, 선착순 1명당 6부까지 나눠준다. 잡지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도서관 4층 디지털자료실을 찾으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95)로 문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공간 내 원활한 자료 순환과 정보자원의 효율적 재활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