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종이 가구 스타트업체인 페이퍼팝이 최근 제천기적의도서관과 함께 '뚝딱뚝딱, 종이가 가구가 된다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내 어린이 작업실 모야에서 8~11세 어린이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팀 MARC(이하 마크)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KU 직무공모전 8기를 수행하며 종이 가구 인식 확대의 하나로 페이퍼팝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페이퍼팝은 2018년 7월 설립된 종이 가구 브랜드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친환경을 중시하는 가치관에 따라 책임 있는 생산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종이 소재의 △책장 △책상 △의자 △침대 프레임이 있으며 그 외 아웃도어 가구와 반려동물 가구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뚝딱뚝딱, 종이가 가구가 된다고?'는 마크가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가구 제작 후 꾸미기 활동을 거쳐, 도서관 내 공간에 종이 가구를 배치·사용하는 등의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평균 만족도가 5점(매우 만족한다)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좋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16일 구청 카페에서 온라인 도매시장 '청주팡'을 홍보하기 위해 힐링 문화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연은 도매시장관리부서와 함께 기획했으며 시 직원들로 구성된 '위하비' 밴드가 출연했다. 또한 구청 직원 80여 명도 참석해 서로 간의 화합을 다졌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동부창고를 무대로 한 게임 '최애의 동부창고'가 충청권 전체 인디게임계를 휩쓸었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에 따르면 충북 게임잼 수상작 '최애의 동부창고'가 '2023 충청권 게임 인디유 공모전'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충청권(충북·충남·대전) 내 독창적인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전글로벌게임센터가 운영하고 충북·충남 글로벌게임센터가 협력했다. 공모전에는 일반부 11건, 대학부 26건 총 37건의 게임이 접수됐으며 대학 내 게임전공학과가 부재한 충북에서는 일반부로만 6건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무려 4건이 최우수상부터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까지 고루 휩쓸면서 충청권 인디게임계를 평정했다. 특히 올해 9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개최한 '2023 충북 게임잼-충북권'에서 2위를 수상했던 '최애의 동부창고(장일우, 김아령, 유지현, 우태걸)'가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까지 2관왕을 차지하면서 충북 인디게임 산업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공모전 최대어로 부상한 '최애의 동부창고'는 청주 동부창고를 무대로 재미있는 축제를 기획하며 문화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해가는 캐주얼 미니게임이다. 현재 게임센터 홈페이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꿀잼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오는 20일 내덕동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꿀단지 프로젝트(사진)'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문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미지 메이킹과 퍼스널컬러 진단의 시간 '달달한 강연', 자신만의 드림 모빌과 양말목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드는 공예 체험 '별걸 다 해본데이day' 등이 마련돼 있다. 문 닫힌 미술관에서 프라이빗한 전시 관람과 미술 체험을 하는 '뮤지엄나이트', 옛 연초제조창 시절 여공의 안내를 따라 문화제조창 곳곳을 투어하며 깜짝 공연까지 즐기는 '허니문(허니+문화제조창) 투어', 드로잉 엽서를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 공예마켓 등 현장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선착순 30명 모집하는 '뮤지엄나이트'와 '허니문 투어'는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 또는 cjhoneyday.co.kr)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19-1033)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우리나라 화가 중 그림이 가장 비싸게 팔리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정답은 '수화 김환기(樹話 金煥基, 1913~1974)'다. 지난 2019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그의 대표작 '우주'가 132억 원에 낙찰됐다. 더 놀라운 것은 한국 근·현대 미술 경매 낙찰가 톱 10 중 9위인 이중섭의 '소'를 제외하면 나머지 9개가 모두 김환기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평범한 미술대학 교수였던 김환기 화백이 이렇게 한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내 김향안(1916~2004)의 통 큰 내조가 크게 작용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소설 '날개'와 '오감도'라는 난해한 시를 써 유명한 시인이자 소설가, 수필가, 건축가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간 이상(본명 김해경, 1910~1937)의 아내는 변동림(1916~2004)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두 천재 예술가의 배우자였던 김향안과 변동림은 같은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는 경기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전 영문과에 다니던 그 당시 최고의 신여성이었다. 1936년, 이상의 나이 스물여섯, 변동림의 나이 스무살 때, 친구 구본웅(미술가, 1906~1953)의 소개로 둘은 처음 만났다. 변
[충북일보] 보은군은 16일 그랜드컨벤션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기 위한 '2023년 보은향교 기로연'행사를 열었다. 보은향교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로연은 지역유림과 원로 등 120명을 축하하고자 마련했다. 90세 이상 원로 9명을 모시고 구연견 전교, 박기병 자치행정국장, 이경노 부의장이 헌수례를 진행했다. 이들 장수 노인에게는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의미로 소정의 선물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이어 피로연과 민요공연으로 원로들의 만수무강과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허길영 문화관광과장은 "젊은 세대들이 노인 공경의 전통을 이어 유교문화가 더욱더 계승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로연 행사는 지역의 목민관들이 1년에 한 번씩 노인들을 모시고 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플라스틱회원증 NO! 모바일회원증 YES!'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정회원(대출회원) 가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방문 가입 시 발급받았던 플라스틱 회원증 대신 모바일 회원증을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일상 속 도서관 친환경 활동'이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도서관은 청주시 권역별 15개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들은 신규 정회원 가입자 또는 회원증을 분실·훼손해 재발급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플라스틱 회원증 발급 대신 모바일 회원증 사용을 권장함으로써 즉시 대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모바일 회원증은 청주시 도서관 대출회원으로 가입된 이용자가 모바일에서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생성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분실 걱정 없는 모바일 회원증 사용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도서관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도서관들이 지역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위해 책꾸러미를 나눠준다. 청주시 권역별 공공도서관 14곳은 청주시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 Book)'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청주 아이러북'은 영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접하고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해 아이가 스스로 독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주시 대표 영유아독서운동이다. 책꾸러미는 영·유아의 출생 단계에 맞는 책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4단계 책꾸러미 '쭈욱쭈욱'에는 밤코 작가의 '근데 그 얘기 들었어?', 강혜진 작가의 '껌' 그림책 2권과 부모가이드북이 들어있다. 책꾸러미는 2017~2018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배부하며, 준비 수량은 400개다. 청주시 권역별 공공도서관 14개관(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상당, 청원, 오창호수, 오창, 금빛, 내수, 기적의도서관)에서 18일 오전 9시부터 동시에 배부를 시작한다. 책꾸러미를 희망하는 시민은 아이의 생년월일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과 양육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아이 1명당 1개 꾸러미를 받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023 충북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아트서원 대상 맞춤형 연수를 5회에 걸쳐 진행한다. 도민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경험 기회와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연수에서는 △종이와 펜을 활용한 감각 체험 △생화를 활용한 만다라 아트제작 △현대미술 작품을 활용한 부부 대화 △그림을 활용한 가족 대화 △영화를 활용한 대화 등 대상자들의 관심과 배경에 맞춘 문화예술 체험 및 교육을 제공한다. 연수대상은 대상별로 다문화 부부, 발달장애인 가족, 노인, 교사, 교장이이다.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충청북도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청주시 가족센터, 충북 지적 발달 장애인복지협회,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보은 보덕중학교 등이 참여해 기관별로 회당 2시간씩 운영된다. 일정은 17일 '애틋한 학교 예술 교장의 고백(증평 김득신 문화관)' 18일 '문화예술로 물들다, 다문화부부 관계의 화려한 재탄생(청주 동부창고)' 24일 '아트테라피-발달 장애인 가족캠프(청주 동부창고)', 29일 '시니어, 빛나는 스크린의 위로(제천노인종합복지관)' 30일 '예술로 뒤바뀐 교사의 마음(보은 보덕중)'으로 진행된다. 연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청주 취미공유 O2O 플랫폼 위플레이는 오는 20일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에서 수능이 끝난 대성고등학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원데이클래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햇동안 수능 준비로 수고한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준비된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은 양말목을 사용한 새활용 공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 도어벨 리스를 만들 예정이다. 한라봉 모양 자개 모빌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에서 위플레이는 '별걸 다 해본 데이'코너에서 원데이클래스 체험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위플레이는 "청주 지역 문화 확장을 위해 기업·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청주 시민들에게 더 많고 넓은 문화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가치를 찾아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플레이가 진행하는 이달의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과 기업 워크숍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회공헌과 워크숍 문의는 이메일(business@weplay.pe.kr) 접수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15일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도내 초·중·고생 1천500명을 대상으로 기획공연 '페인터즈'를 선보였다. '페인터즈'는 미술공연으로, 화려한 라이브 드로잉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아트 퍼포먼스다. 감각적인 어반 댄스와 위트 넘치는 퍼포먼스로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통해 미술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줬다. 3D 입체 영상을 통해 쇼 적 요소를 강화하고 라이브 드로잉, 아이돌을 연상케하는 의상, 배우들의 화려한 군무, 엔딩의 화려함까지 더해져 수준 높은 공연을 연출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이응다리 남쪽광장에서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 점등행사'를 국민 참여 행사로 추진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세종 빛 축제'는 축제의 명칭에서부터 행사프로그램, 연출까지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진 만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도 세종시민은 물론 국민들과 시작하겠다는 의미다. 점등행사는 개막식 공연 직후 있을 예정이다. 참가자는 주요내빈과 함께 이응다리에서 LED 봉을 들고 사회자의 점등신호에 맞춰 일제히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해로 이응다리 길이와 같은 1천446명이다. 개막식 점등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27일까지 행사 대행사(㈜빛정원·eco538@naver.com. ☏043-212-7893)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는 지난달 세종 빛 축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알리기 위해 세종 6명, 서울 2명, 경기 1명, 인천 1명, 대전 4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1명 등 전국에서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황진서 관광진흥과장은 "세종을 대표하는 겨울축제의 첫 출발을 알리기 위한 세종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