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지난 8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4 CPHI)'를 통해 신규 글로벌 파트너사 확보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CPHI는 매년 170여 개 국가에서 6만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부문 전시회다.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올해도 약 50평 규모의 대형 단독부스를 마련해 브랜드 홍보와 파트너링 강화에 나섰다. 올해 셀트리온은 짐펜트라를 비롯해 최근 유럽 허가를 획득한 신규 제품과 후속 파이프라인 등을 선보이는 한편, 오는 12월 상업 생산 가동 예정인 3공장을 포함한 생산 역량을 홍보하며 브랜딩 강화에 힘썼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전시회 첫날부터 단독부스에 연일 방문객이 몰리며 유럽 현지서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3일간 일평균 700명, 총 2천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셀트리온의 부스를 방문했다. 셀트리온은 전시회 기간 약 200여 개 이상의 파트너링 업체들과 미팅을 통해 의약품 위탁생산(CMO), 위탁개발생산(CDMO), 신규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은 10일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중기부와 올리브영이 함께 지원하는 'K-슈퍼루키 위드 영'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슈퍼루키 위드영'은 중기부가 수출·글로벌 시장 확대 잠재력이 높은 화장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올리브영과 함께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가 지난 7월 24일 민관합동으로 발표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해당 방안에 포함된 'K-뷰티 100-UP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다. 참가대상은 전년도 화장품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이다. 평가는 서류검토를 통해 신청요건·지원 제외대상 여부 등을 확인한 이후, 올리브영의 글로벌 전문 MD가 △수출 가능성 △시장성 △사업 적합성 등을 평가해 최종 20개사 내외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기업에게는 올리브영 인프라와 중기부 수출지원사업을 연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먼저 올리브영은 담당 MD를 통한 해외진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제 바이어·고객과의 접점을 만들 수 있도록 관광 상권에 위치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장석근)는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금만희)과 10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는 22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협약식은 장석근 인력공단 충북지사장, 김태우 기업인재혁신부장, 금만희 오창공단 이사장, 김정복 전무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공단은 오창산단 소재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관련 상담(능력개발전담 주치의)과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기여할 예정이다. 오창산단관리공단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학습 병행 등 능력개발사업 참여 우수기업 발굴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수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상호 홍보와 인프라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근로자 직업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공동발전 도모·지역경제 활성화·고객만족도 제고 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창산단 내 입주기업들 대상으로 현재 공단에서 시행 중인 각종 능력개발사업의 효과적인 홍보와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환경플랜트 전문기업 ㈜정봉의 홍의환 대표가 10일 '15회 물산업미래비전포럼'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물 관리 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업무서행을 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홍 대표는 환경분야 기술 개발과 물 산업분야, 유기성폐자원 재활용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대표는 "앞으로 물산업 발전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에코프로 반대매매 물량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0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허위 사이트는 'https://www.ecopro-main-trade.com'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에코프로 공식 CI·CEO 메시지·회사 현황표·최근 뉴스 내용 등도 불법적으로 도용했다. 이 사이트는 '반대매매 물량 신청' 목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방식이다. 내용에는 반대매매 물량을 1주당 5만4천 원으로 명시하고 선착순 물량이 소진 시 마감된다는 허위 사실이 게재돼 있다. 에코프로는 "해당 피싱 사이트로 인한 회사 이미지 훼손 및 투자자 피해 예방,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경찰에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난해 10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을 앞두고 비슷한 형태의 불법 사이트가 개설되자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한 바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올해 마지막 항공기인 15호기 도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열다섯 번째 항공기는 보잉의 최신 기종인 B737-8(189석)이다. 지난달에 제작이 완료돼 항공사로 처음 인도된 신규 항공기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가장 많은 B737-8을 보유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B737-8 기종은 기존 기종 대비 연료 효율이 약 20% 이상 개선되고 탄소 배출량도 적어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된다. 15호기는 항공기 안전 검사를 마치고 오는 동계 시즌인 11월 이후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공급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연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도입을 완료했다"며, "추가 도입 계약도 이루어져, 내년에는 20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현재 2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10월 말부터 연말까지 김포-부산을 비롯해 부산-타이베이(타오위안), 부산-오키나와, 부산-구마모토, 부산-치앙마이, 인천-도쿠시마 등에 새로 취항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성보테크(대표 김태훈)가 증평군 도안면 광덕리 도안2테크노밸리 내 신규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10일 준공식을 가진 ㈜성보테크는 지난 2014년에 설립 서울특별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이달 말 증평군으로 이전 할 계획이다. 건설 및 플랜트, HAVC, 지역난방공사 해외프로젝트 산업기자재를 납품 및 설치하는 유망 기업이다. 뛰어난 품질의 제품 생산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도안2테크노밸리에 74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3천312㎡, 연면적 2천492㎡ 규모의 신규공장을 준공하며 1호 입주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증평 도안2테크노밸리 1호 준공기업으로 이번 준공은 증평의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성보테크는 이번 공장 준공과 함께 본사도 증평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태훈 대표는 "본사 이전을 통해 증평군과 함께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성보테크의 준공식은 증평이 중부권 제조업을 선도할 차세대 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중요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오는 17일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AI·디지털 마케팅 과정 교육을 비대면(ZOOM)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활용 △SEO 분석·활용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높이고, B2B·B2C 글로벌 이커머스와 SNS 활용,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바이어 발굴 등 수출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증을 발급받은 기업은 중기부 수출지원사업 평가 시 우대를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43-230-5372)로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청주 노인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CT해피에이징 서포터즈' 발대식을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김현숙 가경노인복지관 관장, 윤주희 하트-하트재단 사무총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과 서포터즈 참가자 70명 등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ICT해피에이징은 노인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SK하이닉스 사회공헌 사업일환이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가경노인복지관과 지난해 서원노인복지관 등에 조성한 ICT사랑방을 시작으로 유무형의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ICT해피에이징 서포터즈'는 물리적인 공간조성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는 대면 활동이다. 공감을 끌어 내고 배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이 직접 나서는 '노노케어(老老care)' 방식을 채택했다. 70명의 서포터즈는 56~86세로 디지털 격차의 어려움을 겼었던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1기 서포터즈에 선정된 김홍기 어르신은 "스마트폰, 키오스크를 처음 접했을 때 당혹감과 배움의 어려움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면서 "내가 겪었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싶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9일 첫 운항 이후 3년 5개월여만에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에어로케이는 2021년 청주~제주 노선으로 시작한 이후 2023년 12월 누적 탑승객 100만을 달성한 데 이어 한글날인 10월 9일 누적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약 10개월 만에 누적 100만 명을 돌파한 셈이다.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누적 탑승객 100만 명 돌파 당시 10%에 불과했던 국제선 탑승객은 이번 200만 탑승객 중 40%로 집계되며 국제 노선 확장에 성공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에어로케이가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제노선을 개발하고 높은 운항 신뢰성과 안정성으로 누적 탑승객 200만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이번 200만 달성 기념으로 항공권 프로모션부터 한글 레터링 굿즈 출시와 팝업 스토어 운영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 계획을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7일부터 5일간의 항공권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9일인 한글날 당일에는 기내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데스커 스토어 연남에서 200만 기념 한글
[충북일보]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 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등 서울 일대에서 열린 ICLAS(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ICLAS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와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가 공동 설립한 국제학술대회로 국내외 의료진 1천여 명이 참여했다. 메디톡스는 ICLAS 행사장에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코어톡스'와 계열사 뉴메코의 '뉴럭스' 등 다양한 보툴리눔 톡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최근 오송 3공장 제조소 추가로 글로벌 진출에 탄력을 받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올리브영 온라인몰, 일본 라쿠텐 등 유통 채널 확장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뉴라덤'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날 학회에서는 '뉴럭스'와 '뉴라미스'를 활용한 다채로운 강연도 펼쳐졌다. 이 외에도 미팅룸에서는 뉴헤어 김진오 원장이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한 탈모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스킨영의원 허수정 원장이 입술과 애교살에 대한 필러 시술법을 소개하는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지역 폐기물을 재활용해 조형물을 제작하는 '2024 상상 블루 파빌리온' 공모전 선정 우수작을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에서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KT&G가 운영하는 대학생 참여 플랫폼인 '상상유니브'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 보전의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Dreamweave : 함께 만들어가는 꿈'이란 주제로 진행된 올해 아이디어 공모는 전국의 대학생·대학원생 236개 팀이 참여했으며, 디자인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경연을 거쳐 최종 18개 팀이 선정됐다. 이후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를 거쳐 실제 조형물 제작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폐타이어와 철제 구조목, 폐현수막 등을 활용한 조형물로 제작됐으며, 전시 종료 후 해체된 조형물은 이후 업사이클링 작품 재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오희승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KT&G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건축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현할 기회와 사회적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