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별을 보기 좋고, 상현달이 뜨는 21일 세종영재학교 천문대에서 천체관측 행사를 운영한다.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세종영재학교 옥상 천문대로 오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21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다. 학교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이 모일 경우 천문대 출입인원이 제한돼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하늘에 구름이 많을 경우 관측이 불가능할 수도 있어 출발지에서 미리 날씨를 확인해야 한다. 참석자들은 천체관측을 통해 상현달뿐만 아니라 토성, 목성 등 다양한 행성을 망원경으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세종영재학교는 1층 로비에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촬영한 일주운동, 별자리, 은하수 등의 사진도 전시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생활 향유 프로그램 '2023 청소년 힐링의 날'을 다음 달 2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지역의 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청소년들이 평소 누리기 힘든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청소년들은 음성을 벗어나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 탐방,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순신·세종대왕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과 대학로 일대를 탐방한다. 이어 대학로에서 우리나라 대표 창작뮤지컬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이 종료된다. 2023청소년 힐링의 날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871-4091) 자치기구와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달 23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SNS와 소식지 관련 설문조사 참여하기 이벤트를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QR코드 스캔 또는 링크 클릭으로 설문조사 페이지에 접속해 성실하게 답변을 마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은 설문에 참여한 응모자 중 전산 추첨으로 60명을 선정해 커피 디지털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설문조사 마감 후, 군 공식 SNS에 공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SNS 이벤트 설문조사는 홍보 방향성을 재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그맨 엄영수 씨를 초청해 '2023년 결초보은 아카데미(4강)'를 연다.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식견을 지닌 강사를 초빙해 군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과 견문을 넓히기 위한 강좌다. 이날 엄 씨는 '웃음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개그를 하는 이유와 웃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할 예정이다. 엄 씨는 홍익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KBS 유머 1번지, 즐거운 소극장, 명랑극장, MBC 라디오 엄영수의 개그 세상 등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에도 미국에서 항해 선상 쇼를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앞서 지난 5월 정호승 시인을 시작으로 7월 고정숙 작가, 9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열렸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043-540-3138)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에너지 전환과 절약의식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영상제가 청주에서 열렸다. 청주YWCA 청주시에너지센터는 지난 16일 CGV 청주(서문)에서 에너지 영상제 '보이는 에너지, 흐르는 에너지'를 개최했다. 이 영상제는 '2023 에너지영상공모전'의 입선작 중 19편의 영상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실생활 속에서의 에너지 절약, 에너지 전환과 환경보호 개념을 알리는 자리였다. 출품작 감독·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공모전 심사위원인 신민수 청주시의원의 격려사, 이혜정 청주YWCA사무총장·장윤하 충북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공모전 입선작 상영과 입선작 시상식이 진행됐다.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공모작 감독님들이 직접 참여해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에너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에너지를 주제로 한 간단 상식 퀴즈 △관객의 눈으로 살펴본 대작 △관객투표 등은 관객과 감독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청주시에너지센터는 이번 영상제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곧 센터 SNS에 입선작을 업로드해 다시 보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다양한 영상 관련 콘텐츠를 종합선물세트처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문화제조창과 메가박스 사창점 등에서 '2023 청주영상주간(사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주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특별상영회로 포문을 연다. 문화제조창과 청남대 등 청주영상위의 로케이션 지원으로 촬영한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군사 반란 이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벌어진 일촉즉발의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22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사창점에서 사전신청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회를 진행한다. 청주영상위 누리집(cfcm.kr)과 SNS(instagram.com/c_f_c_m) 참여링크에서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23일부터 마지막날까지 행사는 문화제조창을 무대로 펼쳐진다. 문화제조창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는 영상위의 영상제작지원사업 '시네마틱#청주'를 통해 제작된 장‧단편영화 상영과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CFCM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청
[충북일보] 라포르짜오페르단은 지난 17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오페라 '라보엠' 공연 티켓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라포르짜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정서지원 참여사업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추진된 것이다. 이 사업에는 지역사회 기업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티켓은 오는 24~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으로 ㈜유진테크놀로지가 후원했다. 이 티켓은 중증 장애인 아동을 돌보고 있는 보호자 30여 명(300만 원 상당)에게 전달된다.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번 지원이 장애아동 가정에 정서적 지지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석 라포르짜오페라단 상임지휘자는 "예술은 감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이라 생각한다"며 "2009년에 창단한 오페라단 활동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올해 개최한 난계국악축제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의 '2023 피너클어워드'에서 3개 부문에 입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재단에 따르면 난계국악축제가 이번 대회에서 축제 경영 부문 금상,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은상, 홈페이지 부문 미국 본선 동상을 탔다. 피너클어워드는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하는 국제 행사로 국내에선 지난 2007년부터 시상했다. 올해 대회는 광주시에서 열렸다. 전국 37곳의 지방자치단체와 재단이 40여 종의 축제를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19개 분야의 우수 축제를 가렸다. 국내 최대 국악 잔치이자 반세기를 훌쩍 넘긴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국악과 현대 음악의 조화 속에 풍물 경연대회, 영동 문화예술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특히 세계 각국의 공연단이 참가한 '2023 영동 세계민속축제'를 개최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축제는 세계인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면서 시대 간, 세대 간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전통 예술축제라는 평을 들었다.
[충북일보]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지용(鄭芝溶·1902~1950) 시인의 시문학 세계를 알리기 위한 '제24회 중국 지용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항주와 상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황규철 옥천군수와 이병우 옥천군의회 부의장, 유정현 옥천문화원장, 군의원, 공무원, 민간인 등 34명이 참가했다. 옥천문화원과 절강성 인민 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고, 항주사범대학교가 주관했다. 이번 중국 지용제는 정지용 국제 학술 세미나, 정지용 시 낭송대회, 정지용 한글 백일장 등 문학 행사와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 샌드아트 공연 등으로 꾸몄다. 참가자들은 항일운동의 대표장소인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폭탄 의거 현장인 노신공원을 탐방하며 역사와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또 항주사범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를 펼쳤다. 방문 마지막 날 이번 중국 지용제를 평가하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황 군수는 "중국 지용제는 정지용 시인의 시문학에 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외부 콘텐츠 강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힘써 준 옥천문화원과 항주사범대학교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충북 영동 금성산에 있는 금성사를 찾아가봤다. 금성사(錦城寺)는 충청북도 전통사찰 제41호이며, 영동군의 향토유적 제38호로 지정돼있다. 늘상 알고 있던 같은 장소라도 그 장소에 드리워진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을 최근 방문한 금성사를 통해 더 실감하게 됐다. 필자가 다녀온 초가을 이른 아침의 금성사를 소개한다. 영동의 도심에서 가까운 곳이지만 고즈넉하게 다가오는 풍경이다. 가을의 초입에 방문해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었지만 머지않은 가을날에 주변이 단풍으로 물든 풍경도 상상해 보게 됐다. 금성사 대웅전은 가람의 중심이 되는 전당으로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신 곳이다. 금성사 대웅전은 화려하거나 웅장하지 않지만 단정하고 안정감이 느껴진다. 딱히 멋을 부리지도 않았지만 위용과 기품까지 느낄 수 있다. 금성사는 품일장군과 그의 아들인 젊은 화랑 관창의 숨결이 숨어있는 곳이다. 신라 문무왕 때 신라의 화랑으로 백제군과 용감히 대적한 관창은 계백에 의해 목숨을 잃었지만 그를 통해 수많은 화랑이 삼국을 통일할 수 있는 동기를 얻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개를 떨친 소년의 이야기가 가슴 저리다. 대웅전에서는 입구를 지
[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년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은 문화예술 작품 제작과 보급에 기여하고 기업의 문화예술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후원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업후원금을 충북문화재단을 통해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페라단은 충주시 대소원면에 소재한 '보그워너 충주'와 협약을 맺고 후원금 300만 원을 수령했다. '보그워너(Borg Warner)'는 미국 미시간주 오번힐스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로, 세계 22개국에 93개의 사업장을 둔 세계적 기업이다. 보그워너 충주공장에서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밸브와 점화 코일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레스큐', '우리아빠' 등의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김순화 단장은 "이번 문화예술 후원매칭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단체와 기업 간 유의미한 문화 교류가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청소년과 무형문화재 주철장이 함께하는 진천형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은빛 공방'을 진행했다. '은빛 공방'은 올해 진천군 청소년수련관과 주철장전수교육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자 상호 협업을 통해 계발한 국내 유일의 주물 주조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다. 19일 주철장전수관에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빨리 녹고 굳는 주석의 성질을 이용해 자신의 이름 초성을 만들어 열쇠고리 소품을 완성했다. 군은 접근성이 향상된 수준 있는 금속주조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예술 소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청소년활동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진천형 청소년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