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29일 '2023 민족통일청주시대회'와 '54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청주의 한 한정식업소에서 시상식을 열고 통일운동 유공회원 표창 수여, 통일문화제전 입상자 시상, 유공지도교사 시상 등을 진행했다. 신태건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여전히 휴전상태인 한반도의 평화 구축을 위해 통일기반조성과 역량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통일안보강연회, 나라사랑태극기달기 캠페인, 한민족통일 문화제전 홍보활동 전개 등 통일공감대 형성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29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2023 시민거버넌스 시민위원 활동 공유회'를 열었다. 시민위원은 청주시민을 대표해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정책 이슈를 제안하고 사업 선정은 물론 평가까지 모든 영역에서 주체가 돼 시민 중심의 문화를 주도하는 활동가들이다. 올해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8명의 시민위원이 활동했다. 이들은 9차례의 정례회의를 통해 '문화도시 청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 제안과 사업 피드백을 제공했고 기록문화주간·굿쥬페스티벌·메이드인 청주 등 주요 사업 현장 모니터링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문화해결사 프로젝트'를 처음 시도해 의미를 더했다. 이 프로젝트는 위원들이 직접 시민이 진단한 이슈를 사업으로 제안하고 실행하는 것이 골자다. 시민위원은 문화격차해소·문화다양성확대·기록·지역공동체 등 4개의 이슈로 나눠 개별 팀을 구성했고 총 13차례의 네트워크 회의도 진행했다. 4개의 이슈팀을 관통했던 공통 의견은 '지역과 연령 등 다양한 요소로 발생하는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접근 가능성을 높이는 문화정책의 필요성'이었다. 시민위원들은 이를
[충북일보] 단양군은 오는 12월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씨름계의 전설, 이만기 인제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공직자와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강의는 '으라차차 인생 뒤집기 한 판'을 주제로 끊임없는 노력으로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하며 자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바꿀 힘과 가능성에 대해 이뤄진다. 이번 특강은 이 교수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진정성 있는 삶과 내 주변 관계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인생은 어려움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지만 씨름에서 배운 근성과 인내력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뒤집을 수 있다"며 "선배 선수로서 후배가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조력자 위치의 관계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만기 명사의 경험과 지식으로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서로 화합하고 내 주변과 더불어 즐겁게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어 오는 12월 12일 라미경 서원대학교 교수의 '트렌드 읽거-메가시티 충청, 그리고 단양'과 12월 14일 강래경 한국강사협회 회장의 '행복을 자랑하지 말자' 특강을 준비
[충북일보] 진천군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한마당 잔치인 '2023년 생거진천 들국화 문화축제'를 열었다. 29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빛나는 내 인생! 청춘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축제는 수강생들의 프로그램 시연과 서예, 한문반의 작품전시회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시니어 응원단이 촬영한 영상과 수강생과 사회복지사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오프닝을 장식했고,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프로그램 이용자, 강사 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이 관장은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학습한 내용을 선보이는 축제를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어르신들이 당당하게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연말을 빛과 소리로 아름답게 장식할 문화축제가 청주 서문동 공구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2월 1~2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023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겨울:경이로운 서문'을 개최한다. 지난 5월 '봄:중앙동화', 10월 '가을:집,대성'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올해 마지막 원도심골목길축제다. 일명 '서문동 공구거리(남사로83번길)'를 주무대로 한 이번 축제에는 '빛'과 '소리'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래되고 거친 이미지의 상가골목이 가진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고 문화재단 측은 귀띔했다. △볼:거리(전시·연출) △놀:거리(공연·체험·투어) △함께할:거리(연계) 총 3개 분야에 '원도심 활성화 시민공모'로 선정된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총 16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구상가의 간판을 활용해 조명과 LED와이어로 연출한 '빛나는 공구상'을 시작으로 화려한 조명과 UV백라이트, 미디어아트 전시 등 어두운 골목길을 빛으로 채운 '드롭 더 빛'이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공구거리의 특색을 담은 사다리트리와 라이트아트로 꾸민 '서문동 메리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30일 주민들과 배움의 즐거움에 대해 공유하는 '2023년 괴산군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축제는 '태어난 김에 학습일주'를 주제로 이날 오후 1시부터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평생학습동아리,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청년 및 청소년 교육단체, 중원대 등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괴산군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표창한 후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 체험의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 부문은 △가죽동아리 △도자기사랑 △꽃자봉책방 △다국화동아리 △한지동아리 △라탄랜드 △산골미술동아리 △사진동아리 등 괴산군 평생학습동아리가 올 한해 활동한 작품을 전시한다. 그 밖에 성인문해 학습자의 시화, 감물마을그림일기책 원화도 전시된다. 체험 부문은 중원대 평생학습관 프로그램부터 매듭공예, 천연염색, 라탄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도예, 한지공예,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만들기 및 청소년단체의 마술체험 부스까지 20개 부스를 준비했다. 중원대는 평생교육원, 무인항공기계학과, 뷰티케어학과가 참여해 3D프린터 체험, 드론체험, 감정아로마 및 네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괴산군장애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다음달 9~29일 졸업·입학 또는 새 학년을 앞둔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3층 이도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12~16세(초5~중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강사 없이 청소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크리스마스 스노우볼 만들기, 올 한 해 가장 감사한 사람에게 마음전하기, 나만의 베이브릭 만들기, 한쪽책 만들기 등 다양한 창작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인원은 프로그램별로 50명씩 모두 200명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5일부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044-301-4345~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도는 시립도서관 3층에 마련된 청소년 특화 공간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법정공휴일·월요일 휴관)까지 문을 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다음달 13일 진정용 작가를 초청해 공감독서법 특강을 진행한다. 진정용 작가는 '책 읽기 싫어하는 초등생을 위한 공감독서법'의 저자이자 독서교육 전문가다. 진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아이들의 탁월성 발휘를 위한 공감독서법의 실제'라는 주제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탁월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즐겁게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 실제적인 독서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특히 성격유형검사(MBTI), 애니어그램, 다중지능 등으로 자녀의 성향과 기질을 파악해 맞춤형 독서교육과 책 읽기 습관을 바로 세우는 공감독서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특강 참여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lib.sj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이 주관한 제35회 충북예술인대회가 최근 충주 더 베이스 호텔 대연회장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북예술인대회는 충북 10개 도 협회 및 11개 시·군 예총을 대상으로 충북예술문화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 충북 내 우수 예술인 시상, 지역예술인 축하공연으로 구성돼 충북예술인들의 권리향상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충주출신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충북도와 한국예총 공로패 전달식, 동암예술상과 충북예총 우수예술인상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또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의 '초일류 문화매력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한국예총의 비전' 심포지엄, 충주음악협회 성악공연 순으로 마련됐다. 충북예총 김경식 회장은 "예술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충북예술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된다면 충북의 예술품격과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예총 최내현 회장은 "충북 10개 도협회와 11개 시·군예총 회원들의 충주방문을 환영하며, 많은 추억과 예술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임종완(청주국악협회)·정희선(청주연극협회)씨가 32회 '청주신인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주예총은 14일 청주시민으로서 지역 예술 발전과 문화 진흥에 기여한 신인예술가를 발굴하는 '청주신인예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향토 문화 예술창달의 확고한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목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임종완씨는 청주국악협회 회원이자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98호 경기도당굿과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 청주농악 전수생으로 전통 국악 보존과 전승에 기여하고 있다. 정희선씨는 극단 늘품 정단원, 청주연극협회 정회원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2년 입단을 시작으로 '맹진사댁경사', '서울은 탱고로 흐른다' 등 50여 편에 출연했다. 타 장르(국악, 무용, 음악) 공연과 지역 행사(청주읍성축제, 청주야행, 세종대왕 축제) 등에 활발히 참여하며 지역 연극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8일 오후 5시 청주 S컨벤션 크리스탈볼룸 신관 2층에서 열린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동지 풍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5일 동지 맞이 행사 '잡귀야 물러가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지 부적 만들기, 윷점 보기, 팥 손난로 만들기, 동지 민속놀이 한마당(윷점 치기) 등 옛 조상들이 한가위에 했던 세시풍속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제작 시연, 박물관 보물찾기, 박물관 트리 꾸미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방문객은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액운을 떨쳐내고 올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청주고인쇄박물관 동지 맞이 행사에 찾아주신 많은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잊혀 가는 우리 전통 명절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2월 9일 청주 미동산수목원 산림환경생태관에서 2023 충북문화예술교육축제 '웰컴 투 미동랜드'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문화예술교육의 결과 공유와 시민들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예술교육 놀이공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공연(클래식·뮤지컬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감상하는 플레이랜드) △클래스(가족스킨십 프로그램·생활용품악기 합주 등 문화예술교육 수업을 직접 경험해보는 클래스랜드) △체험(자연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이킹랜드) △전시(한 해동안 진행된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기록전시한 레코드랜드) △참여 이벤트로 구성된다. 재단은 12월 3일까지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충북문화재단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