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남이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청주시에 100만원 기탁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동문회는 22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체육대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법순 100주년 기념 추진위원장은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내 고향 청주를 위해 동문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돼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농협은행 방문 시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용암동 동남어린이집이 '아이사랑 안심보육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남어린이집은 이 공모전에 노랫말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남어린이집은 '실종·유괴의 예방과 방지'를 주제로 영유아안전 교육에 필요한 교육적 가치를 담아 '기억해 Song'이라는 노랫말을 만들었다. 재미 요소도 있으면서 어른과 아이 모두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참신하게 구성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상작은 추후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권서연 원장은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권리존중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실종·유괴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과 예방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시 노사한마음 가족체육대회가 지난 21일 문의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기업체 근로자와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단체 줄넘기, 5인 6각 달리기, 명랑운동회, 팀별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노사 화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앞으로도 노동자의 어려움을 살피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브로콜리순과 콜리플라워 외엽을 이용한 건나물밥과 장아찌 제조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꽃봉오리 부위만 수확·유통되던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의 부산물을 활용한 성과다. 브로콜리순 건나물밥은 생체 그대로의 모양을 나타나게 하고, 식감과 색상이 살도록 덖음과 유념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소금 첨가와 데침, 저온건조 기술을 적용해 곤드레 건조나물과 달리 불리는 과정도 필요 없다. 콜리플라워 외엽 장아찌는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간장과 식초, 설탕을 적절히 배합해 특유의 식감과 향을 보존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양채류 재배농가에 특허기술을 이전하고, 음식업소와 연계한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와 연구를 통해 가공 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573건 중 249건(44%)을 처리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머지 218건(38%)도 지속 추진 중이다. 상습 지·정체 구간인 금천새마을금고~영운사거리 1㎞ 구간은 확장 공사를 위한 보상 협의 중이고, 당산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도 12월 준공된다. 법적으로 불가한 106건(18%)은 해당 주민들에게 사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이범석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43개 읍면동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 4개 구청에서 주민들과 만났다. 지난해에는 454건, 올해는 119건의 건의사항이 각각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건의사항은 일상생활 불편인 만큼 기존 예산과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을 시민 눈높이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10회 운천신봉동 구루물 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9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운리단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 1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축제는 해마다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과 경로당 유류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이 준비한 웃음 치료와 기타 공연, 요가, 서예교실 등의 발표회가 꾸려졌고,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해 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배영규씨 등 2명이 모범시민 표창을 받았다. 축제 기간 먹거리 장터에서는 부침개와 육개장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플리마켓에서는 공예작품 등을 판매하는 매대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조병식 구루물 축제 추진위원장은 "많은 주민의 참여와 협조로 뜻깊은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해 운천신봉동이 즐겁고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출장용 전기자전거를 구입해 전 부서에 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직원들이 관용차량 대신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민원현장에 오고갈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10억원의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상정할 방침이다. 예산이 통과되면 시는 모두 100대의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예정이다. 이후 각 부서별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배급 부서를 선정하고 전기자전거를 현장에 배치하는 수순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실제 전기자전거의 현장 배치는 내년 중순이 될 전망이다. 시는 출장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교통혼잡을 예방하고 친환경 녹색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출장이 잦은 읍·면·동의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는 관용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골목길이나 좁은 도로를 이용할 때도 전기자전거가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전기자전거 구입비를 보조할 방침이다. 2년 이상 청주지역에 거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구입비를 지원한다. 전기가전거 1대의 가격은 80만원에서 비싼 것은 150만원 선인데 이 중 30만원을 보조하는 방식이다. 지난해부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82회 임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12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15건, 계획안 11건, 동의안 4건, 의견 제시 2건 등 44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주요 안건은 △청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청주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청주시 물순환 기본 조례안 △청주시 시민헌장조례 폐지조례안 △2024년도 청주시정연구원 출연 계획안 △내수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다. 지난 8월 임시회 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 6명이 일괄 사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공석을 채우는 방안도 논의한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신임 예결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옛 청원군 출신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임한다'는 청원청주상생발전합의안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 사임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김병국 의장 주도 아래 이 합의안을 깨고, 국민의힘 박봉규 의원을 임기 1년의 신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전 부서와 시민의 추천을 받은 사례 24건을 대상으로 전 국민 온라인 투표와 실무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을 각각 선발했다. 최우수는 '정수처리 신공법 개발로 예산절감'을 추진한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의 채희준 팀장이 차지했다. 채 팀장은 정수처리 신공법을 개발해 녹조 다량 유입 시에도 안정적인 정수수질 확보를 가능하게 했으며, 비상상황에 대응할 안정적인 방안을 추가 확보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박선호 관광과 팀장과 대농근린공원 초대형 물놀이장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허은구 공원관리과 주무관, 도로점용허가 대상 구역별 통합으로 행정절차의 이행부담을 완화시킨 정무룡 흥덕구 건설과 팀장이 받게됐다. 이밖에도 김태민 흥덕구 환경위생과 팀장, 신은숙 노인복지과 팀장, 이현진 청원구 건설과 팀장, 차재혁 농식품유통과 주무관, 오정진 기후대기과 주무관, 배형일 서원구 건설과 주무관 등이 장려상을 받게 됐다. 시는 이번 선발된 공무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2023년 규제혁신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과 기업이 공감하는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규제혁신 시책 및 성과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문은 규제애로 경험 관련 문항, 규제혁신 인지도 및 만족도 관련 문항, 시민이 원하는 규제혁신 중점 추진 분야 등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시민과 관내 기업체, 소상공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는 청주시 누리집(홈페이지-시민참여-설문조사)에서 할 수 있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한 오프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규제와 관련한 시민과 기업의 의견을 들을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들어 시민 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고자 하니 이번 규제혁신 시민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진행한 안전정책과 자연재해대비팀장 내부 공모에 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리 인사가점을 주더라도 지난 여름 발생한 오송참사 등으로 자연재해대비팀장 자리에 부담을 느껴 지원자가 없을 것이란 전망과는 다른 결과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토목직 6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연재해대비팀장 공모를 진행했고, 희망자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적임자를 임의로 선발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었다. 공모에 지원한 팀장들에 대해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적임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자연재해대비팀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 막중한 업무이고 책임감을 요하는 자리다보니 시는 해당 선발자에게 근무경력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자연재해대비팀장은 폭염이나 한파, 가뭄, 낙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이나 여름철·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응 등의 업무도 맡는다. 이밖에도 재난지원금지급이나 재난관리평가, 재해위험지구 사업계획 수립 시행 등의 업무도 배정된다. 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지원자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공모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관내 민간인 통역요원 1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시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 수사통역 관련 설명과 통역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률과 수사절차에 대한 교육과 통역의 중립성 유지·준수사항 교양도 실시됐다. 홍석기 흥덕경찰서장은 "외국인범죄 증가에 따라 통역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수사 통역시 중립성과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정기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