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기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미래내일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하여 직무 탐색, 직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과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천상의는 2기 참여자 총 5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경우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전 직무교육(40시간)을 받고 내달 4일부터 희망하는 기업에서 1주 25시간씩 총 8주간 인턴경험을 할 수 있다. 참여청년은 8주간 최대 28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기업에는 별도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2기에는 현대에버다임, 삼양패키징, 킹스코, 선일다이파스, 유영제약, 엠알인프라오토, 한일단조공업, 원진, 비락, 엠큐리티, 에이엔디전자저울, 케미탑, 원앙, 지에스티산업, 진솔화학 등 우수기업과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우석대학교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왕용래 회장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전 세계 상용차 시장 강자 포드(Ford)에 대규모 상용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15일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와 총 109GWh 규모의 전기 상용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해 양사가 추진했던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법인 공급 물량과 신규 추가 수주 물량 등이 포함돼 있다. 계약은 총 2건으로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75GWh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34GWh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양사는 지난해 초 튀르키예 앙카라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했으나 시장 상황을 고려해 LG에너지솔루션 기존 생산공장에서 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한 바 있다. 계약된 해당 제품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전량 생산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포드와의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폴란드 공장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기 상용차 시장은 수익성이 높으나 승용차보다 훨씬 더 높은 사양을 요구해 업계에서도 섣불리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며
[충북일보]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15일 국내 헬기정비 전문 기업인 ㈜알에이치포커스를 방문해 청주에어로폴리스 1지구 활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수언 알에이치포커스 회장은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고정익 항공기와 회전익 항공기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청주국제공항 또는 활주로와의 연결 유도로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기업체의 애로 사항에 대해 가능한 최대한 협조해 원활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15일 개최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컨퍼런스'에서 바이오 의약품 개발·생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세포주(Cell Line) 개발 플랫폼 'HI-CHO® CLD(Cell Line Development)'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해당 행사에서 '고성능 세포주 개발(High-Performance Cell Line Development using HI-CHO®)'를 주제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규 세포주 개발 플랫폼 'HI-CHO®가 가진 특장점과 해당 플랫폼의 향후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세포주는 세포의 지속적 증식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세포 집합체'를 뜻하며, 치료제의 원료인 재조합 항체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HI-CHO® CLD는 셀트리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포주 개발 플랫폼으로, 새로운 CHO(Chinese Hamster Ovary) 숙주 세포주(Host Cell Line)와 자체 발현 벡터(Expression Vector)로 구성됐다. 그동안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 경험으로 축적한 세포주 개발 역량과 노하우가 집약된 성과다. 해당 플랫폼 기술은 기존 대비 개발 기간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충북도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3개사가 품질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최고의 영예인 품질경영대상은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착즙주스, 과일농축액 등을 생산하는 ㈜흥국에프엔비가 차지했다. 흥국에프엔비는 ISO 2건, 특허권 5건, 산업재산권 157건을 등록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경영 활동으로 고품질, 생산성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올해 충북도 품질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된 음성군 기업은 △오뚜기제유 △세라에이치티 △태웅식품 등 3곳이다. 또 올해 말 품질경영 우수기업 지정이 종료되는 △스필충북혁신도시지점 1곳은 품질경영 우수기업 지정연장 심사를 통과했다. 품질경영 우수기업은 도내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국제품질규격(ISO) 인증을 획득한 기업 중 품질경영 혁신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범이 되는 기업이다. 품질경영대상·우수기업 지정서는 제18회 기업인의 날 행사가 열리는 이달 22일 수여할 예정이다. 지정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고, 재심의 후 1회 연장할 수 있다. 충북도 품질경영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은 최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사가 실시한 '2024년 취업형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충북지사가 올해 17개 수행기관을 선정·운영한 가운데 충북기업진흥원은 2023년 신규 기관으로 참여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수탁 운영 중인 청주·보은·증평일자리지원센터와 협업해 지난 9월말 기준 445명의 고령자 취업과 기업 고용 연계를 진행했다. 취업형 사업(시니어인턴십·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노인 인구 1천만 시대에 들어선 현 시점에, 기업이 고령인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지고 시니어인력을 활용하면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양질의 일자리를 발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취업형사업 참여기업과 구직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1644-9142)로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6일 충북 테크노파크 본부관 1층 컨벤션 홀에서 오후 3시부터 '글로벌 혁신특구 찾아가는 법률지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충북을 포함한 4개 지역(충북·청주·전남·부산·강원)에서 열리는 이번 법률지원 간담회는 글로벌 혁신특구 법률지원단이 해외 사업 추진에 따른 리스크 차단, 지적 재산권 보호 등을 위한 법률 교육을 진행하고 특구 기업의 법·제도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실시된다. 중기청에 따르면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의 제품·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실증, 국제공동 R&D 등 해외사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어 외국의 기업·대학·연구소 등과의 협업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법적 리스크의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법률지원단은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의 기술 유출과 IP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특구별 기술유출 리스크와 맞춤형 보안대책 등 보안교육도 실시한다. 글로벌 혁신특구의 해외 실증·인증 시 관련 기업의 국가핵심기술 보유 여부 식별 및 수출 행위 포함여부 등도 함께 검토한다. 보안교육에는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 외 지역
[충북일보] 류근형 ㈜한일 대표가 13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에 선출됐다. 충북도회는 지난 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대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류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류 대표와 김기호 상생건설㈜ 대표가 후보로 등록해 15년 만에 경선으로 진행됐다. 류 대표는 "앞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사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협회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류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3년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협력사의 유통마진을 일방적으로 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치킨 프랜차이즈 본부인 교촌에프앤비㈜에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전용유 유통마진을 일방적으로 인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8천3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전용유를 식용유 제조사로부터 공급받아, 전국적인 공급망을 갖춘 협력사업자에게 운송위탁해 각 가맹점에 공급해 오고 있었다.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가맹사업의 필수품목인 전용유를 가맹점에 공급하는 협력사들과 △최소 유통마진 보장 △연단위 계약갱신의 거래조건으로 거래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전용유 가격이 급등하자, 2021년 5월에 협력사들과 연간 계약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당초 약정된 캔당 유통마진을 1천350원에서 0원으로 인하한 변경계약서를 교부했다. 이같은 조치는 당해 12월까지 강행됐다. 해당 기간 기존 거래조건으로 공급됐다면 얻을 수 있었던 유통마진은 총 7억1천542만 원의 불이익으로 남게됐다. 또한 동기간 협력사들의 유통마진은 급감한 반면, 교촌에프앤비 마진은 3천273원
[충북일보] 이재진 ㈜ATS 대표가 최근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아이돌봄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13일 청주대에 따르면 후원금은 청주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충북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통해 아이 키우는 저소득가정·돌봄기관 환경개선을 위한 유아용 놀이매트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ATS는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초정밀 사출 전문기업으로, 2004년 설립된 후 20년간 끊임없이 자동차용 클립과 패스너 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2024년 하반기 우수한 성과창출에 기여한 직원 29명과 4개 부서에 부문장(광역본부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문장 표창에 선발된 직원은 당당하고 단단한 KT인으로서 투철한 책임감과 열정적인 직무수행을 바탕으로 맡은바 임무에 헌신적인 노력을 한 점과 회사의 핵심가치를 실천하며 탁월한 성과를 높였다는 인정을 받았다. 표창 대상은 △충남·충북고객본부(개인 13명) : 어문선 과장(영업기획담당), 이갑수 과장(영업기획담당), 신필수 과장(OSP담당), 김경배 과장(OSP담당), 윤기홍 과장(대전지사), 최영철 팀장(대전지사), 윤석순 차장(대전지사), 김성배 과장(충남서부지사), 조남흥 과장(충남서부지사), 강순규 과장(천안지사), 박종민 차장(청주지사), 신서윤 과장(청주지사), 유영호 과장(충주지사)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개인6명·부서 1팀) : 윤찬호 과장(컨설팅담당), 오현균과장(컨설팅담당), 안해인 사원(충남법인고객담당), 장지연 대리(충남법인고객담당), 한아영 사원(충북법인고객담당), 이시래 사원(충북법인고객담당), (부서) 충남법인고객담당 법인고객지원부 서대전법인고객지원팀 △충남·충북NW운용본부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케이항공이 최근 7번째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0(180석)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항공기는 인도 벵갈루루에서 출발해 베트남 다낭을 경유, 지난 10일 밤 9시 24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7호기 도입을 통해 국내외 운항 네트워크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운영 중인 에어로케이는 새 항공기를 통해 기존 노선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노선 개발로 더 많은 승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항공기 도입을 통해 에어로케이항공은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 안정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향후 국내외 다양한 노선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현재 에어로케이는 A320-200 기종 5대로 청주·인천 국제공항에서 하루 평균 26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약 4천 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오는 11월 28일 청주~삿포로 정기편 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이바라키와 하노이 등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