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새로운 부동산 정책을 발표한 지난주부터 급속도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성인 1천2명에게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24%에 그쳤다. 반면 31%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46%는 평가를 유보했다. 이는 지난해 '8·2 대책' 발표 직후 조사 때 긍정평가 44%, 부정평가 23%였던 것과 비교하면 긍정평가가 거의 반토막 난 수치다. 특히 대다수가 집이 없는 20대의 긍정평가는 13%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낮아 집값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는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불만이 크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부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305명, 자유응답) '집값 상승'(20%), '보유세·종합부동산세 인상'(12%), '효과 없음·근본적 대책 아님', '부동산 경기 위축', '지역 간 양극화 심화', '서민 피해·서민 살기 어려움'(이상 7%), '일관성 없음·오락가락함'(6%)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4%(총통화 6천982명 중 1천2명 응답 완료)이었으며, 자세한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인도와 싱가포르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2시께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인도 뉴델리를 향해 출국했다. 인도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서남아시아 순방지로 신(新) 남방정책 종착지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인도 첫 일정으로 뉴델리에 있는 세계 최대 힌두교 사원인 악샤르담 사원을 방문한다. 이튿날인 9일에는 스와라지 외교장관과 나이두 부통령 접견을 마친 이후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인도의 '국부(國父)'로 불리는 간디 기념관에 헌화한 후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대기업 정책 노선에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는 10일에는 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오는 11일 인도에서 다음 순방지인 싱가포르로 향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앞으로 5년간 최대 88만쌍의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자금을 지원하고, 2022년에는 주거지원이 필요한 결혼 7년 내 신혼부부 전체에게 100%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수립한 수치보다 28만쌍 증가한 것으로, 과거 정부 지원규모의 3배 수준에 달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행복주택 단지를 방문해 신혼부부 입주세대를 방문해 대화를 나눈 뒤 '함께 나누는 신혼부부·청년 주거 이야기 · Beautiful life'를 주제로 한 신혼부부·청년 주거대책 발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혼부부·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오류 행복주택은 최초의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서울에서 입주가 이뤄지는 최대 단지로, 주변 시세 80% 이하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6년간 거주가 가능하며, 청년이 결혼할 경우나 신혼부부가 2자녀 출산할 경우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신혼부부·청년주거 마련을 위해 공공임대 25만호,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10만호, 분양주택 특별공급 10만호를 공급하고, 43만 가구에 구입·전세자금 대출 등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권력의 핵심축이 PK(부산·경남)와 호남권 중심으로 고착화되고 있다. 본보가 문재인 정부 2년차 청와대 수석급 15명과 장·차관급 58명의 출신지역을 분석한 결과 PK와 호남권이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2실장 8수석 2보좌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청와대의 경우 총 15명 중 호남 출신이 무려 6명에 달했다. 이어 PK 출신이 5명으로 뒤를 이었다. 두 지역을 합치면 11명으로 전체 15명 대비 73%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두 지역 출신은 △임종석 비서실장(전남 장흥) △장하성 정책실장(광주) △한병도 정무수석(전북 익산) △조국 민정수석(부산)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전남 순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전붇 전주) △정태호 일자리수석(경남 사천) △윤종원 경제수석(경남 밀양)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경남 산청)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전남 나주)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부산) 등이다. 이어 TK(대구·경북) 2명, 서울 등 수도권 2명이다. 호남과 PK 출신들은 청와대 고위직 중에서도 최고 요직을 석권했다. 임종석·장하성 실장과 한병도 정무수석, 조국 민정수석, 이상철 안보실 1차장과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폴 갈라거 교황청 외교장관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갈라거 외교장관을 만나 남북 및 북미관계 개선 등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교황청과 한국 간의 수교 55주년을 맞는 이 시기에 이뤄진 방한에 대해서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황이 한반도 정세 진전의 중요한 순간마다 평화와 화해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내줌으로서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구축하려는 노력에 큰 힘을 보태줬다. 항상 낮은 자세로 소외된 사람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세계 평화와 화합을 위해 진력하는 모습은 한국민들은 물론 인류 전체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갈라거 장관께서 인도적 지원을 위해 북한을 두 차례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핵 문제가 진전되면 고통 받고 있는 북한의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황께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이에 갈라거 장관은 "지난 몇 달 동안 진행된 회담과 만남에 세계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하고 있고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심의 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린 29회 국무회의에서 "제2연평해전 당시에는 전사자들을 특별히 예우하는 규정이 없어서 그냥 순직자로 예우를 했다"며 "그것이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고 부당하다고 해서 참여정부 때 전사자에 관한 특별한 예우를 더 신설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그동안 기존 특별법이 소급적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에게는 특별법을 적용하지 못하고 부득이 국민성금을 모아서 보상을 해 드리는 형식에 그치고 말았다"며 "이 시행령으로 비로소 그러한 예우를 다하게 되었다. 늦었지만 이제야 국가가 도리를 다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김정숙 여사는 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감동적인 기부미담 사례의 주인공 1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격려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각종 경진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기부한 초등학생 강나연(10)양, 사고로 오른팔을 잃고, 장애인용 특수 구두를 제작하며 장애인을 위한 기부활동에 앞장서온 남궁정부(77)씨, 이웃을 돕고자 소방관이 된 후 기부활동에도 앞장서 온 안재남(49)·이영희(51) 소방관 부부, 경비원으로 10년 동안 월급을 꼬박꼬박 기부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김방락(71)씨,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도와 온 환경미화원 신웅선(56)·시설관리공단 직원 안연숙(60)씨 부부, 택시 내에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비치해 성금을 기부해 온 택시기사 김경자(61)씨 등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아온 특별하고 감동적인 기부 미담사례자들이 참석했다.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아이돌 가수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고 사랑의 열매 광고에도 재능기부로 출연한 '소녀시대' 임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노동시간 단축은 노동생산성의 향상과 과로사와 산업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근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피로누적으로 8일 동안 공개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어제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시작됐다"며 "몸살로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게 됐는데,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송구하다. 과로사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늘 강조해 오다가 대통령이 과로로 탈이 났다는 그런 말까지 듣게 되었으니 민망하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노동시간 단축은 노동생산성의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주당 노동시간이 1% 감소할 경우 노동생산성이 0.79% 상승한다는 국회 예산정책처의 연구 결과도 있듯이 우리 기업들도 높아진 노동생산성 속에서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더 높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어느 나라를 둘러봐도 우리 정도 수준을 갖춘 나라 가운데 우리처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나라는 없다"며 "OECD 평균보다 연간 300시간 더 일해야만 먹고 살 수 있다는 부끄러운 현실을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 5박6일 일정으로 인도·싱가포르 국빈방문 길에 오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오후 공식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는 7월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인도와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한다"며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남아시아 국가인 인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선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 간 인도를 국빈방문 한다. 이어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간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한다. 김 대변인은 "인도는 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나라"라며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新) 남방정책'의 핵심협력 대상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우리의 최대 건설 시장이자, 아세안에서 교역액 2위 국가로 문 대통령의 '신 남방정책' 추진의 핵심 국가 중 한 곳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두 나라의 방문을 통해 우리 정부가 역점 추진 중인 '신 남방정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우리나라 외교 지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충북일보=서울] 누적된 피로로 심한 몸살감기에 걸렸던 문재인 대통령이 나흘간의 휴식을 마치고 2일 국정에 복귀한다. 문 대통령은 오는 2일 매주 월요일마다 갖는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 수석·보좌관회의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며 공식 업무를 재개한다. 올 하반기가 시작되는 첫 주인만큼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당부 메시지와 민선 7기 지방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표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말 지방선거 당선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기념 만찬을 하려 했으나 건강상 문제로 미뤘다. 한편 이번 수석·보좌관 회의에는 지난달 26일 새롭게 임명된 윤종원 경제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태호 일자리수석,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송인배 정무비서관, 김종천 의전비서관도 새로운 직위로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한다. 지난달 30일 사의를 공개 표명했던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아직 사직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감기몸살에 걸려 이번 주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후 5시15분께 춘추관에서 일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등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로 인해 몸살감기에 걸렸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 주치의는 대통령께 주말까지 휴식을 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며 "이에 따라 목요일, 금요일 일정을 취소 및 연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예정됐던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과 규제혁신 점검회의를 이례적으로 모두 취소하면서 그 배경이 주목됐다. 김 대변인은 '규제혁신 점검회의가 취소된 이유가 문 대통령의 감기몸살 때문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준비가 미흡하다'라는 이낙연 총리의 의견에 따라 연기된 것이고,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은 감기몸살 때문에 취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경제라인을 손 본지 하루 만에 이미 오래전부터 예정된 규제혁신 점검회의가 돌연 취소되는 등 종전에 볼 수 없었던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잇따라 보였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주재로 이날 열릴 예정이던 2차 규제혁신 점검회의가 관련부처의 준비 부족 탓에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가 회의에 앞서 자체 점검한 결과 문 대통령께 보고할 사안 등이 허술한 점을 발견해 문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조정실은 회의 시작 2시간 전인 이날 오후 1시10분께 보도자료를 통해 "이 총리는 오늘 집중 논의할 예정이었던 핵심규제 2건 등에 대한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돼 연기를 건의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규제혁신의 폭을 더 넓히고 속도감을 높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추가 내용 보강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제2차 규제혁신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1월22일 제1차 회의 이후 5개월 만에 관계부처별 규제혁신 사항의 이행 정도를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혁신성장을 당부할 예정이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 총리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 받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