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오는 3월 20일까지 노인의 낙상사고와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 낙상예방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죽리 경로당에서 주 2회(화·목요일), 10주 과정(1회 50분 내외)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근력과 균형성을 고루 갖출 수 있게 설계됐다. 참여 어르신들의 신체나 특성에 맞게 기본적응 운동(2주)과 3가지 유형별 운동(10주)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사전·사후 체력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근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낙상은 장기간 요양과 반복적인 입원으로 이어져 노년기 체력 손실과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설 명절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소방 장비를 점검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철저한 장비 관리로 긴급 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마친 최동한 대원은 "저희의 적은 노력으로 시민의 안전이 보장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조공작 차에는 4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구조장비가 적재돼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이·통장연합회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발 벗고 나섰다. 시 이·통장연합회는 최근 신년 첫 월례회를 열고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아트타일 제작에 참여했다. 이 아트타일은 오는 9월 개최하는 엑스포 행사장 내 전시될 예정으로 지난해 7월부터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도민들이 참여해 엑스포 성공을 염원하며 제작해 온 기념 사업이다. 정길 엑스포사무총장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아트타일 제작에 적극 동참해 주신 이·통장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엑스포가 제천을 세계적인 한방천연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천연물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예기치 못한 사고․재난으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시민안전보험을 2월부터 기존 19개 항목에서 22개 항목으로 늘려 보장을 더욱 강화(신설 3, 확대 2)한다. 성폭력범죄상해(1천만원), 개인형이동장치상해사망(1천만 원), 개인형이동장치상해후유장해(1천만 원) 등 3개 보장 항목이 신설됐으며 사회재난사망 보장한도를 기존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하고 개 물림 사고 진료비를 기존 응급실에 내원해 진료받은 경우에서 일반 병의원까지 확대했다.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시민안전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전국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2025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로 매년 갱신되며 타 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으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시민안전보험 전담조직(1577-5939)에 직접 보험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좀 더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보장을 확대하게 됐다"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충주 공군부대에서 발생한 군용트럭 사고를 계기로 군 수송차량 안전장치 의무화를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국회 국방위원회에 회부됐다. 30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제출된 '군 장병 수송차량 안전벨트 등 안전장치 시설 장착 의무법제화' 청원은 5만8천명의 동의를 얻어 법안 심사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이는 청원 요건인 5만명을 훌쩍 넘는 수치다. 해당 청원은 지난해 12월 19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발생한 군용트럭 사고를 직접적 계기로 시작됐다. 당시 사고로 차량 화물칸에 탑승했던 병사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에는 운전석에 3명, 화물칸에 12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사망한 병사들은 충돌 과정에서 차량 밖으로 튕겨나가며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원인은 "조국 수호를 위해 청춘을 바치는 우리의 소중한 장병들이 안전장치 미비로 목숨을 잃는 일이 더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청원 취지를 밝혔다. 현재 경찰은 운전병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에 사고 원인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월 21일까지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행복바우처는 문화·여가활동 기회가 적은 읍·면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 스포츠,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의료·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안경점 등에서 올해 연말까지 행복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이 72세 이하에서 75세 이하로 확대되고, 자부담 2만 원도 폐지된다. 결과적으로 17만원 전액을 보조금으로 지원받게 됐다. 군은 지난해 1억1천600만 원을 들여 여성농어업인 680명에게 행복바우처를 발급해 문화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연령 확대에 따라 더 많은 여성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043-835-3296·3392)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정부의 '전 국민 마음투자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진단서나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 클래스 등에서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PHQ-9)에서 중간정도 이상의 우울증(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 청년과 보호연장 아동 △동네의원 마음 건강 돌봄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 등이다. 대상자별 구비서류를 준비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모바일 앱에 접속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부과(0~30%)되며, 최대 64만 원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이 제공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회당 50분 이상 모두 8회의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지원 기간은 바우처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다. 사회
[충북일보] 세종시 싱싱장터 4호점이 개장 3일 만에 누적 방문객 총 2만637여 명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3생활권 환승 주차장(소담동 554번지) 1층에 정식 개장한 싱싱장터 4호점은 개장 3일 만에 누적 방문객 총 2만637여 명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22일 임시 개장 기간에는 이틀 동안 신규회원 800여 명이 가입했다. 시는 개장 축하 행사를 통해 싱싱장터 4호점 운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우리 농산물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23일 진행된 싱싱장터 4호점 개장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민, 농업 관련 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우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 등을 함께하며 개장을 축하했다. 1·2생활권 중심의 기존 싱싱장터 1∼3호점과 함께 싱싱장터 4호점은 3·4생활권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싱싱장터 4호점은 3생활권 환승센터가 있어 교통편의가 높고 실내놀이터와 새활용센터도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농업인과 시민을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 등 연료를 직접 연소해 난방을 공급하는 방식의 난방기구다. 전기·기름보일러보다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지만 불티가 날리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 건수와 재산피해액은 총 815건, 116억원이다. 특히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화재 건수는 473건으로, 전체 화목보일러 화재의 58%를 차지한다.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을 위해선 사용 전 이상 여부 점검, 가연물은 보일러로부터 2m 이상 이격해 보관, 보일러 근처에 소화기 상시 비치, 연료 과다 투입 금지,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기, 재 제거 전 잔여 불씨 제거 등을 지켜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를 잘못 사용할 경우 주택 화재나 산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예방활동과 함께 화목보일러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 율봉근린공원에 산책로와 이어지는 맨발걷기길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4월에 공사를 시작해 6월까지 공원에 마사토를 활용한 맨발걷기길 650m를 조성할 계획이다. 황토체험공간과 세족시설 등의 편의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억원(도비 5천만원, 시비 3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시는 기존 수목이 최대한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수목의 그늘을 활용해 맨발걷기를 할 수 있도록 동선을 조정할 방침이다. 이번 율봉근린공원 맨발걷기길 조성사업은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짐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대상지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맨발걷기길은 시민 건강 증진에 필요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공원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맨발걷기길 확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KB국민은행은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350만원 상당의 사랑나눔 키트 50상자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KB국민은행 충청7(충주)지역본부 신경환 본부장과 충주지점 김영주 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2025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이웃과의 상생을 목적으로 진행된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국 13개 지역그룹과 비영리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함께 참여했다. 충주 무학시장에서 구입한 떡, 한과, 유정란 등 식료품이 담긴 사랑나눔 키트 50상자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결연후원 대상자, 재가장애인, 고립가구, 복지관 설맞이 행사에 참여한 이용인들에게 지원됐다. 이승한 복지관장은 "KB국민은행의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복지를 실천한 뜻깊은 나눔이었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물품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금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선정한 복지 사각지대 25가구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의 정을 함께 나눴다. 대소원면 새마을협의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총 1천500장의 연탄(100만원 상당)을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손으로 직접 6가구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은 K-water 충주댐지사의 위탁으로 진행하는 '충주댐주변지역 생활도우미' 사업의 서비스 이용 가구(70여 가구)에 설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가 따뜻한 공동체로 더욱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이런 나눔의 문화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붕어빵은 힘이 세다. 어느 순간 사라졌나 싶었다가도 찬바람이 불면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게 만드는, 수십년 겨울 간식계를 사로잡고 있는 강자 중에 강자다. 붕어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가슴 속 3천 원' '붕세권' '붕어빵 지도' 등 여러 가지 유행어까지 만들어 냈다. 수많은 디저트들이 유행을 넘나들어도 갓 구운 붕어빵 고유의 맛을 찾는 이들은 꾸준하다. 입김이 나올만큼 추운날 따뜻한 붕어빵 한입의 묘미가 있어서다. 노점이 익숙한 계절 간식이기에 청주 사창시장에서 지난 2022년 11월 문을 연 '요즘붕어빵'은 조금은 낯설다. 계절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 메뉴를 상가로 들여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20여 년을 요식업 분야에서 일해 온 윤여범 대표의 결단이었다. 일식, 양식 등 다양한 가게에서 근무했던 경험으로 몇 몇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소자본 창업을 고려하다 시도해 본 붕어빵 노점이다. 거의 무자본으로도 가능한 사업 구조이기에 도전이 가능했다. 길에서 직접 붕어빵을 구워보니 하나의 요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길에서 아무리 신경써도 완전하지 못한 위생을 위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안전재단 설립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하는 전담 기구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4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지난해 12월 마무리됐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자연·사회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재단 조직을 설계하고 인력 규모를 정하는 등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을 정립했다.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하고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연구원은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어 재단 설립 운영 체계와 수행 사업, 타당성 여부 등이 담긴 최종 계획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먼저 용역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에 들어간다.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르면 이달 중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를 지정 전문기관에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