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이 지역대표 문화자원 '낙화놀이'에 사용되는 낙화봉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해 민속놀이를 활용한 마을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부강면 등곡리 낙화놀이에 쓰이는 낙화봉은 뽕나무 숯가루, 사금파리 가루, 소금, 목화솜, 광목 등으로 제작된다. 제조방식과 모양은 다른 지역 낙화봉과 차이가 있다. 부강면은 이번 특허출원을 위해 지난해 6월 마을주민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이사회를 구성했다. 이어 정관을 마련하고 총회회의록 작성과 공증절차를 적극 지원해 '조은들낙화보존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조종호 조합이사장은 "낙화봉 제조과정 특허를 등록하기까지 부강면의 적극적인 지원과 특허출원 착수비용을 마련해준 지역기업의 도움이 컸다"며 "협동조합은 등곡리 낙화놀이를 세종지역 대표축제로 계승·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강면은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낙화놀이의 의미를 살려 캠핑용, 상가용, 가정용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시와 협력해 낙화봉 제조방식 표준안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낙화봉 특허 등록에 따른 마을수익 창출 방안을 찾기 위해 부강면 발전위원회와 간담회 등을 진행할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내달 3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겨울방학 체험행사 '우리의 놀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여가를 보내는 선조들의 흥과 유쾌한 정서를 느껴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행사장에 마련된 놀이 6종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옥외 타종체험장에서는 정월대보름 맞이 연등 체험물이 전시되며 국가 무형유산 연등회의 의미를 배우고 일상에서 친근하게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작품은 지난해 5월 석가탄신일을 맞아 진행됐던 문화행사 '연등 축원'의 우수작이다. 모든 체험은 무료며, 행사 운영 기간에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설날 당일인 10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847)로 문의하면 된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와 어른들의 세대 간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문화접근성을 높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입춘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오는 4일과 24일 기념행사를 연다. 이 체험관에 따르면 입춘인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체험관 내 옥천관 열린 마루에서 한국미술협회 옥천지부 회원들이 '입춘 첩 써 주기' 재능기부 행사를 펼친다. 직접 입춘 첩을 써볼 수 있는 '내가 쓰는 입춘 첩'코너도 마련한다. 또 정월대보름인 24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신청자 16명을 대상으로 '오곡밥과 나물 3종' 체험행사를 열기로 했다. 1년간 모아둔 전통문화체험관 방문객들의 소원지도 이날 소지한다.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후해 23일부터 25일까지 관광안내소, 체험 동, 전시동에서 부럼을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부럼 깨기'를 통해 각종 부스럼 예방을 기원했던 조상들의 풍습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입춘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액운을 막고 다복과 경사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무사 안녕 속에 행복한 일상을 일궈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드라마로 읽는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초·중학생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드라마로 봐왔던 우리 선조들의 삶 이야기를 역사적 고증을 통해 알아보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끌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초등과정은 드라마 속의 이성계, 세종, 허준&대장금, 장희빈, 정조를 주제로 다룬다. 중등과정은 △역사 공감 △딴지 역사 △역사 왜곡 △열린 역사를 주제로 요일별 다양한 비경쟁토론, 대본쓰기, 역할극 등의 독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도서는 초등과정은 '조선왕실의 보물 의궤', '으랏차차 조선 실록 수호대'를, 중등과정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이이와의 인물 한국사',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서를 선정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독서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책 읽기와 토론은 물론 다양한 영상과 자료를 통해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와 청주공항, 에어로케이가 C-콘텐츠의 세계 도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3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김공덕),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과 '문화도시 청주의 문화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법정 문화도시 청주의 브랜드 인식을 확산하고 청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청주형 C-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오는 2월 5일부터 3월 4일까지 청주공항 1층에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공동 홍보관에서는 문화도시 청주의 '문화10만인 클럽'을 비롯한 사업 알림과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에어로케이 가족 단위 탑승객을 대상으로 청주의 청년 작가가 디자인한 굿즈 키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청주공항 공동 홍보관 참여자를 비롯해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 '굿쥬'의 오프라인 매장(터미널점, 철당간점) 구매자를 대상으로 응모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에어로케이 국·내외 왕복항공권(1매 2인)을 증정한다. 항
[충북일보] 푸른솔문인협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갖고 류근홍(69·법학박사·사진)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푸른솔문학회는 1999년 김홍은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주축으로 지역 문인들이 참여하며 구성된 문학단체로 수필이란 장르로 지역 문단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류 신임 회장은 "지역 문학계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기동안 회원들의 화합과 적극적인 문학활동 참여를 위한 노력은 물론, 신진 문학인들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류 회장은 충북도 감사관과 충북도교육청·청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 충북도교통연수원 감사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수필 '마애불을 찾아서'와 '할머니 모임방'으로 지난 2020년 39회 푸른솔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현재 시니어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은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중원예(藝)뜨락합창단' 3기 단원을 모집한다. 열정 넘치고 합창 활동에 관심 있는 도내 중학생 1학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10명 안팎을 선발한다. 오디션은 2월 17일, 3월 16일 10시 30분에 2회로 나누어 중원교육문화원 예술마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2022년에 창단돼 현재 31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이 합창단은 올해 선발된 단원을 포함해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을 하고, 7월에는 3박 4일 방학캠프도 운영한다. 제6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 참가, 가족초청 작은 음악회, 재능나눔 연주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을 펼칠 예정이다. 신청서 제출 등 궁금한 내용은 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www.jwec.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사무실로(043-841-8923)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음악협회 충북지회(회장 강진모)는 오는 2월 3일 오전 11시 충북예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63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는 2023년도 사업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 승인, 정관개정 등의 안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충북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음악인에게 주는 '12회 충북음악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2023 충북음악상은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로부문과 창작부문으로 나눠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충북음악상 공로부문에는 충북지회의 △박성식 청주시립예술단 사무단원(충북음협 사무국장) △윤학준 충북음협 교육이사, 시·군지회의 △김성식 청주음악협회원 △전인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이현도대제중학교 교사 △이문희 괴산음악협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창작부문에는 충북지회의 △강효욱 충북음협 작곡이사 △백민아 성악가, 시·군지회의 △김근화 청주음악협회원 △김성현 충주음악협회원이 선정됐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24년 어린이책의 해를 맞아 지역 내 유아~초등 어린이의 독서 문화 확대를 위해 '1DAY 1BOOK×365' 특별전시와 참여형 책 읽기를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올 한 해 동안 진행되며 어린이 스스로 자유로운 책 읽기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연령별 365권(총 730권)의 그림책 전시와 스탬프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는 독서통장 제공해 어린이의 지속적인 책 읽기를 응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신간 도서를 추천하는 △이달의 새 책, 12지신 설화- 열두 동물에 대한 도서를 추천하는 △열두 동물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주제별 도서를 추천하는 △e기적인 서재, 도서관 소식지 속 도서를 추천하는 △책 도깨비 추천 도서 △이용자 참여형 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를 도서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역 내 운영 중인 전시 도서 목록은 월 1회 '도서관 책장'으로 발행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이 도서들은 집에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택배로 제공하는 '도서관 책장 For You 대출 서비스'로 연계하고 있으며 도서관 SNS와 홈페이지의 QR코드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천기적의도서관 담당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다양한 예술인 육성과 지역문화 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 예술단체 통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예술단체 또는 개인의 지원신청은 오는 16일까지며 이번 지원사업은 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부족한 예술단체와 개인에게 창작 지원금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독려한다. 사업 세부사항은 △지역 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청년 예술인(단체) 지원사업 △예술 꿈나무 지원사업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으로 총 4개의 지원사업으로 세분됐으며 자세한 사항으로는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지난해 대비 주요 개편 사항은 △육성지원사업 지원금 상한제 도입 △청년 예술인(단체) 지원사업은 청년 나이 상향 및 지원금 상한제 도입 △생활문화 동호회 지원사업은 활동 지원 사항이며 지원 분야는 문학, 시각, 공연, 예술 일반이다. 특히 문화재단은 예술단체의 편의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원사업별 통합 설명회를 1일 오후 2시 제천문화재단 3층 상영관에서 개최하며 올해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변경 사항 및 지원 방향 등을 안내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특히 예술 꿈나무 지원사업 분야를 신설하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30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유공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유공 표창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다산애드컴 △충북지사상에 박재범 HS건설 대표이사, 김준용 청주대학교 교수, 손부남 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 작가, 조직위 박혜령 보도팀장·고영찬 기획팀장·김규식 행사운영팀장·천혜림 교육팀장·김예성 선임큐레이터·권서영·권순정 사원 등 총 10명에게 전수됐다. ㈜다산애드컴은 지난 1995년 창업 이후 30년 동안 다양한 전시공간을 기획하고 시설공사를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 '사물의 지도'를 공감각적으로 구현해내며 본전시는 물론 어린이 비엔날레까지 국내외 관람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재범 HS건설 대표는 청주문화나눔 사업의 파트너기업으로 일찌감치 합류한 점과 비엔날레 토요콘서트 '쏭투게더'에 적극 협력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했다는 점에서 공을 인정받았다. 김준용 청주대 교수는 비엔날레 기획위원과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준비단계부터 실행단계까지 깊은 관심으로 참여하고, 무엇보다 지역 공예계 거점 대학으로서 국제워
[충북일보] 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가 위촉한 해외 명예홍보대사가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세계직지문화협회의 해외 명예홍보대사인 정희영 미국 노스조지아대학교 교수는 오는 2월 3일까지 약 3주동안 애틀랜타 한국학교 중급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직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미디어의 세상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직지 특강을 함으로써 미디어 역사의 시작인 직지를 알리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포사회에 직지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강을 들은 5학년 학생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한국에서 인쇄했다는 것이 신기했고, 매우 자랑스러운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권용민(네덜란드 엑센추어 지사 근무)씨와 정희영 미국 노스조지아대학교 교수를 해외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홍보하고 있다. 김성수 회장은 "직지를 홍보하며 그 가치를 높이려는 세계직지문화협회의 시도 중 하나가 첫 발을 내딛는 듯해 매우 기쁘다"며 "강의자료와 교재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조해 주신 청주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