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이 18일 오후 3시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201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설명회를 연다.이번 설명회는 도내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다.설명회는 사업 신청안내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201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사업비는 4억4천만원을 들여 학교 밖 전문 문화예술 기관·단체에서 아동·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또래간, 가족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프로그램이다.재단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에 공모안내를 하고 18일부터 28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아 2월중으로 지원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청주지역의 성씨와 인물에 대해 소개한 종합보고서 '청주의 뿌리를 찾아서'가 발간됐다.이 책은 매년 청주문화원이 발행해 온 청주문화총서 4권으로, 우리지역 성씨에 대해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책 내용을 살펴보면 청주의 토성(土姓)은 고려 때부터 세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청주한씨와 청주곽씨, 청주경씨를 시작으로 조선 말기에 입향한 풍양조씨에 이르기까지 54개 성씨의 연원을 기록했다. 대체로 시조로부터 청주에 입향한 인물 전후의 내력, 그리고 우리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도 함께 다루었다.이들 성씨들은 서로 혼인을 통해 관계를 맺어 처가나 외가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고 청주의 너른 들녘을 가진 북이면, 옥산면, 오송읍, 현도면 등이 그 터전이 되어 왔다.일례로 고려 말부터 자리 잡은 옛 안동김씨 문중에 장가 든 전의이씨 사위가 오창 일원에 터전을 마련했고 또 청풍김씨가 전의이씨 진외가로 옮겨왔다.이후 인천채씨가 다시 청풍김씨에 장가들면서 우리 지역에 자리 잡게 됐다. 여기에 청주곽씨를 포함하면 조선 전기에 5개 성씨가 서로 혼맥을 형성하면서 세거하게 되는 배경도 찾아볼 수 있다.이 책은 충북대학교 신호철 교수가 성씨와 본관에 대한 개관을
청주문화원이 동아리 지원사업 프로젝트북 2012년판 '문화고리'를 발간했다.이 책은 2012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아리의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총정리해 놓은 프로젝트북이다.부제를 '시민예술가들과 함께 즐긴 축제 365일'로 정해 2012년 한 해 동안 청주문화원에 소속된 147개 아마추어 동아리 2천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한 내용을 수록했다.회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문화도시 청주에 견인차 역할을 한 각종 공연과 전시 행사들의 준비과정, 진행과정, 성과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청주문화원은 2012년 한 해 동안 동아리 지원사업으로 동아리 한마음축제(1회), 동아리 연합대축제(2회), 찾아가는 공원콘서트(2회), 밴드 페스티벌(1회), 문화공헌 프로젝트(21회), 거리 아티스트 공연(27회), 전시회(5회), 동아리 학습지원(5회) 등 60여 차례의 행사를 진행했다. / 김수미기자
정상혁 보은군수가 쓴 시와 수필 등이 군홈페이지 열린 군수실에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일 년에 단 하룻밤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나듯이 너와나 우리는 속리산 단풍을 노래하는 밤에 만난다.정 군수가 쓴 '속리산 단풍가요제' 시의 일부분이다.보은군 홈페이지 열린 군수실에는 군민이 이익이 되는 일, 군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열성을 다해 하루 48시간으로 쪼개어 일한 바쁜 업무속에서도 틈틈이 써둔 정 군수의 시와 수필이 올려져 있다.이곳에는 △속리산단풍가요제 △산이 좋아 나 여기왔네 △인생 등 시 7편과 '나를 사람답게 살게한 RCY 활동' 등 수필 3편이 올려져 있다.정 군수의 작품은 솔직한 문체로 전달력 있게 씌여졌다.또 '산이 좋아 나 여기왔네', '이름이 운명을 좌우한다는데' 등의 작품을 통해서는 보은을 사랑하고, 보은 발전을 위해 고뇌하는 군수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다.'인생'이란 시는 4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네티즌이 정 군수의 시와 수필을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정 군수는 "매일 아침 4시에 일어나 책을 읽든지, 글을 쓰든지 해야 마음이 상쾌해지고 안정이 된다"며 "취미삼아 써온 것이 습관처럼 돼 왔다. 부족한
청주 우민아트센터가 오는 31일까지 2013년 '카페 우민'에서 열리는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에 참가할 작가를 모집한다.우민아트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우민타워빌딩 B1 '우민 카페'에서 운영한 '프로젝트 카페 우민'을 통해 지역 작가에게 전시공간을 지원했다.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은 '프로젝트 카페 우민'을 바꾼것으로 참가 대상은 회화·조각·사진·디자인 작가와 단체·기획자 등이다.우민아트센터는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에 참가할 작가를 선정해 오는 4~12월 '카페 우민'의 전시 공간을 무료 제공(한 달)하고, '작가와 대화의 시간' 등을 마련한다.작가(작품)에 대한 언론보도와 현수막·엽서 제작 등 각종 홍보에도 나선다. (문의 043-222-0357)/ 김수미기자
어린이 체험 학습 이벤트인 '내 생애 첫 여행' 오는 2월28일까지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쿠키 만들기, 댄스 타임, 기차 타기 등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한 프로그램을 관람하거나 체험한 뒤 스탬프를 받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관람료는 성인이 8천원이며, 24개월 이상∼만 12세까지는 1만2천원, 24개월 미만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43-219-1114)/ 김수미기자
증평군(군수 홍성열)은 2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전문인력(큐레이터) 배치를 마치고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에 등록됨에 따라 공립박물관으로서 위상이 높아졌으며, 더불어 교육용 전력요금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증평군 남하리에 위치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국비 및 지방비 80억을 투자한 민속전문 박물관으로 부지면적 1만2천180㎡, 건축연면적 1천677㎡(건물 5동) 규모로 지난 2010년 건립됐다. 그 동안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특색 있는 민속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왔으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연간 평균 3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테마 관광지로 각광받아 왔다. 또 올해는 대장간 체험, 짚풀 공예 체험 등을 신설해 지역 주민을 비롯한 외부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박물관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타 박물관과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프로그램 개발 및 관광객 유치에 힘써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신년 그림엽서'에서는 충북일보 지면을 통해 소개된 작가들을 중심으로 각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과 새해 덕담을 들어본다. 그림엽서를 보낸 작가로는 매년 연말 '쌀 한가마니'전을 통해 작품 판매 수익금을 지역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환원하고 있는 채묵화회와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이 참여해 충북일보 독자들의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강호생(충북미술협회장) '갈대와 오리(72×46cm)', 전통한지+수묵, 2011"밝은 빛의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 해! 더욱 가득한 설렘으로 소망하던 일들의 풍성한 열매와 가정의 화목과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민병구(중부무대미술연구소 대표)'로정(50cm×40cm)', 화선지에 먹채색, 2012"소나무처럼 늘 푸르른 모습으로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이 있어도 현명하게 극복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배진석(주성중 교사)'그리움(30×30cm)', 장지에 분채, 2012"믿음과 지혜의 마음으로 삶을 실천하며 자신의 소중함을 느끼는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인(채묵화회 회원)'환희의 기억(4호)', 장지에 석채, 2012"지역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시민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민소통 행보에 나섰다.조직위는 지난 2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위촉식을 갖고 청주와 청원 시민, 예술, 교육, 공예 단체, 주민자치위원회 대표 등 120명을 시민위원으로 위촉했다.시민위원장에는 나기정 전 청주시장이 선출됐다.시민위원회는 청주와 청원 주민의 비엔날레 동참 운동 전개, 시민참여 프로그램 추천과 심의, 비엔날레 알리기 운동, 각종 프로젝트 공동 진행 등의 시민참여와 소통 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전달, 시민위원장 선출, '인생이 의외로 멋진 이유'를 주제로 한 문화평론가 김갑수씨의 인문학 강연이 진행됐다.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을 주제로 내년 9월11일부터 10월20일까지 40일 간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수미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주최하는 '1회 현대충청 신진예술인' 시상식이 지난 28일 현대백화점 충청점 문화센터에서 열렸다.시상식에는 문학부문 노영임(여·49·시조시인), 전시부문 박미정(여·33·화가), 공연·영상부문 여성 소리그룹 미음(美音·대표 함수연·전통음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들에게는 문화예술활동 장려금 각 1천만원씩이 지원되며, 2013년 현대백화점 충청점 갤러리H 토파즈홀에서 '현대충청 신진예술제'를 통해 시민에게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김수미기자
넉살좋은 웃음을 흘리는 장승과 하늘높이 비상하는 기러기 솟대 .장승과 솟대하면 요즈음 신세대들은 뭔 소리여 하겠지만 연세드신 분들에게는 애틋한 고향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문화상징물 중 하나다.솟대는 긴 장대 끝에 나무나 돌로 새 모양을 깎아 올려놔 하늘과 땅을 연결해주는 신간 역할을 해 화재, 가뭄, 질병 등 재앙을 막아주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믿는 상징물이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솟대 앞에서 농사의 성공과 행운을 기원했다.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이 되면 동네 장정들은 뒷산에서 가장 좋은 소나무를 베어와 농사에서 늘 쓰던 낫이며 호미로 솟대로 만들었다. 정해진 틀이 없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었다. 솟대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가지고 자연 그대로를 이용해서 만든다. 화려한 장식은 찾아 볼 수 없다. 삐뚤삐뚤한 장식과 서툰 손놀림 속에서 소박한 새 한 마리가 세상 밖으로 탄생될 뿐이다.솟대에서 새는 주로 오리나 기러기 같은 물새다. 이는 농경사회에서 꼭 필요한 물에 대한 경외심을 보여주는 것이며 새가 주둥이에 무는 물고기는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솟대의 새는 한 기둥에 세 마리를 얹을 경우 새의 머리 방향이 세 마리 모두 북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이 불우이웃돕기 공연을 통해 조성한 성금을 27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희망 2013 나눔 캠페인에 전달했다.이 성금은 지난 7일 청주시립합창단이 장애인과 함께하는 뮤지컬 '흥부네 대~박 났시유'를 공연해 관람객과 기업체, 독지가 등이 성의를 전달한 것이다.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흥부네 대~박 났시유' 공연은 수준 있는 볼거리는 물론 연말 불우이웃돕기 자선모금이 함께 진행돼 예술을 통한 불우이웃돕기 실천 사례로 꼽히고 있다.최정숙 문화예술체육회관장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요즘 뜻 깊은 공연과 자선모금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