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문화원(원장 배광식)이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영동군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올해 문화원은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30여건의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문화수준을 높이고 영동의 문화발전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지난 20일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단체줄넘기 등 조상들의 생활풍습을 익히고 계승하기 위한 '학생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렸다.또한 5월에는 경로효친 글짓기 및 감사편지쓰기 대회, 7월에는 학생동요·가곡경연대회, 10월에는 학생백일장대회,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대회 등 학생들의 건전한 창작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지역에 대한 연구활동으로 우리 고유의 민속, 전통, 풍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위한 향토연구집을 발간하고 영동의 문화를 소개하는 영동문화 발간, 향토사연구회도 운영된다.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한지공예, 문학창작, 포크아트, 수채화, 시조, 무용, 사물, 노래, 서예 등의 문화강좌를 운영하는 문화학교는 발표회도 가져 주민들의 성취욕과 함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여름에는 영동천 둔치에서 한밤의 야외
청주·청원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18일 개강했다. 이날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단원들은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꿈나무오케스트라'는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어린이와 일반 가정 어린이 등 60명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음악적 재능과 감성을 키우고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사업이다. 단원들은 이날부터 연말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청주예술의전당의 시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실기, 현장학습, 공연행사 등을 펼치게 된다. 강사는 청주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맡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음성 청소년 문화의 집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기중 청소년 수련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청소년 수련프로그램은 그동안 방학 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취미문화교실을 연장해 상·하반기 학기중에 운영될 예정이다. 난타배우기, 우클렐레교실, 종이접기 자격증반, 힙합 댄스, 꿈다락 토요문화교실로 배우는 영어뮤지컬 등 모두 5개 강좌가 준비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클렐레 교실을 시작으로 7월 20일까지 18주간 평일 오후와 주말 시간을 이용해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음성군 관내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esyouth.es21.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873-457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올가을 청주시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중부권 최초의 공예·디자인 페어가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공예산업 육성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10월1~5일 '청주국제공예·디자인 페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격년으로 진행해오던 공예상품대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공예마켓으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페어에는 한국, 유럽, 북미, 아시아 등 10개국 50여개 부스가 참가한다. 재단과 조직위는 이번 페어에서 감성산업으로서의 새로운 공예 트렌드를 제시하고 쇼핑, 작품 감상 등을 포괄해, 공예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되는 옛 청주연초제조창 전시장 2층을 활용하게 될 이번 페어의 기획존에서는 '진화하는 공예, 조화의 공예'라는 주제로 인테리어, 음식, 음악, 정원 등 다양한 장르와 공예의 만남을 선보인다. 산업공예존에는 국내·외 30여개의 공예·디자인 작가, 공방, 업체가 참여한다. 8회를 이어온 국제공예비엔날레로 구축한 해외 공예 네트워크도 이번 페어를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재단은 역대 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로 한국을
전찬덕(55·사진) 충주문화원장이 14일 충주2선거구 광역의원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전 예비후보는 전남대 농과대학 식품가공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서예협회 이사 및 충주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봄바람에 헐거워진 흙 사이로 연초록이 돋아나고부서지는 햇빛이 은빛 물고기처럼 반짝이는 강변을 달려 충주시 엄정면의 도예촌을 찾았다.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10호(사기장) 이종성장인의 집에 들어서니, 작업실과 전시실 벽을 따라 쌓여 있는 소나무 장작들이 먼저 반긴다.눅눅한 물욕의 습기를 거두고 예술혼의 화력을 높일 장작들이다. 고운 흙처럼 드러내지 않는 성품의 이종성장인은 1974년 열여섯 나이에 도자기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 일을 배워 갈 무렵, 몇몇 사기장들은 흙을 만지는 일과 무늬를 넣는 일 등의 작업을 각각 분업화하여 대량생산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다 해야 해"라는 말의 뜻을 고민하였고, 이를 계기로 경기 광주의 안동오 선생 문하에서 본격적으로 전통도예를 배우게 된다. 안동오 선생 문하에서 보낸 8년여의 시간은 도자기에 대한 그의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했다. "흙을 고르는 일부터 물레질과 문양을 넣는 일, 가마에 장작으로 불 지피는 것까지의 모든 과정을 내 손으로 해야 내 이름을 새길 수 있지요." 라는 말에서 장인의 고집스런 집념이 배어난다. 흙과 물, 바람과 불, 장인의 묵묵한 세월을 담은 청화 백자는 생명의 숨결로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아
청원미술협회가 청주미술협회에 양 단체의 신속한 통합을 촉구했다.청원미협은 13일 성명을 통해 "양 예총 통합 협약서 교환에 따른 미술협회는 통합추진위를 구성해 통합에 관한 논의를 3차례 진행했으나 청주미협은 충북예총과 충북미술협회, 청주예총, 청원예총이 상위 단체임을 부정하고 폄하하고 있다"며 "이들은 통합추진에 관한 한국미협의 유권해석에 따르기로 한 합의내용을 무시하고 몇몇 집행부 임원의 독선에 의해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청원미협과 청주미협 과반수의 회원이 한국미술협회의 지시 권고안에 따라 원만한 통합이 이뤄지길 고대하고 있다"며 "오만과 독선으로 청주청원 통합의 걸림돌 역할을 자행하고 있는 일부 집행부 임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청원미협은 또 "청주미협 일부 임원들의 통합 반대로 통합추진이 원활히 추진되지 않을시 통합을 희망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실무적인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문화재단이 '문화이모작 사업' 충청지역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청주시문화재단은 대전·충남·북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4월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농촌마을 문화예술 기획 및 공동체 운영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을주민이나 동아리, 공동체 등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모집 정원은 40명이다.문화이모작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1차 교육(4월)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2차 교육(6월)을 거쳐 현장실습(7월~11월)을 한 뒤 종합 발표회(12월)를 하게 된다.문의 043)219-1017./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흥덕구 사직단 공원을 시립미술관과 중앙도서관과 연계한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한다. 사직단 공원은 조선시대 사직단이란 제단이 있던 지역으로 현재는 충혼탑이 위치해 충혼탑 공원으로도 불린다. 사직단은 임금이 한 해 풍년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며 제를 지내던 곳으로 현재는 흔적을 찾을 수 없고, 오히려 사직단 공원 일부에는 일제 때 세워진 '천지신단'이란 비석이 들어서 있다. 시는 사직단 공원을 변경 조성하면서 충혼탑, 중앙도서관, 오는 11월 준공되는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보행 육교를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사직단을 재현하는 방안과 천지신단 철거 등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충혼탑 광장 내 수경시설을 설치하고 사직단 공원으로 접근하는 인근 거리는 예술 공간으로 특화해 청주의 대표적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조성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이달 말까지 시청 홈페이지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역 주민 설명회도 열어 충혼탑 광장 정비에 대한 보훈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오는 5월 중 사직단 공원 변경 조성안을 최종 수립할 예정"이라며 "
청주 중앙공원 내 오랫동안 방치된 옛 서울산부인과 건물이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중앙공원은 청주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시민에겐 추억의 장소이나 현재는 노인들의 공원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밤에는 청소년의 탈선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청주시는 중앙공원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의 발길을 끌기 위해 내년 말까지 국비 5억원 등 모두 18억원을 들여 옛 서울산부인과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가칭 '청주직업문화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옛 서울산부인과 건물은 지난 1972년 개원한 뒤 1989년 폐원했다. 이후 건물 일부가 식당으로 활용돼오다 10여 년 전부터는 빈건물로 남아 도심 흉물로 전락했다. 시는 지난달 말 8억원을 들여 건물 보상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구조안전 진단과 공원 변경계획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하반기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문화센터에서는 노인을 위한 풍물수업, 전통무용, 가요교실 등을 운영하고 청소년을 위해서는 현대음악, 실용댄스, 연기수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역량 강화와 자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센터는 중앙공원을 찾는 노인,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청원군 문의면 가호리에서 발견된 '아득이 고인돌' 전경. 대청댐 수몰로 현재 문의문화재단지에 복원 전시돼 있다.대청댐 수몰지역 조사의 일환으로 1977년에서 1978년에 걸쳐 충북대학교 박물관팀이 발굴했다. 남쪽 마구리돌 부근에서 출토된 화살촉, 남자의 성기를 상징하는 쇠뿔모양 손잡이, 돌검 등으로 보아 남성이 묻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쇠뿔손잡이를 일부러 부러뜨려서 묻고 20여 개의 민무늬토기를 깨뜨린 것과 토기 밑에 많은 재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아 일부러 불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고인돌 축조시 행하는 의식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 판화가 이철수와 시인 도종환 등 문화예술인들이 베트남 호아빈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만든 모임 '호아빈의 리본'과 충북민예총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호아빈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빛나는 시적 언어와 서정적 음악으로 우리의 삶과 일상을 위로해 온 뮤지션 정태춘·박은옥, 원모어찬스의 따뜻한 음악 무대에 이어 가수 이승환이 열정적 라이브 무대를 선사.도종환 시인과 이철수 판화가는 '호아빈-평화'라는 이야기를 영상과 함께 나긋한 목소리로 낭송할 예정.출연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공연에 참여하고, 수익금은 전액 도서관 건립 기금으로 전달할 계획.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