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추분이다. 추분이 지나면 길어지는 밤만큼 가을도 더 깊어 가고, 사람들은 산을 찾아 가을을 만끽할 것이다. 요즈음 상당산성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상당산성은 청주를 상징하는 곳으로 가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상당산성만큼 가을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또 있다. 상당산성 어귀에 있는 국립청주박물관이 그곳이다. '박물관에서 어떻게 가을을 즐기지· 박물관은 공부하는 곳인데!'라며 반문하거나, '박물관·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자주 간 것 같기도 한데 이제 아이들이 다 크고 나니 갈 기회가 없네!'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아이들 데리고 가서 공부하는 곳이 박물관이라고 대부분 생각한다.그러나 이제 박물관이 변하고 있고, 이미 많이 변하였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도 가을을 만끽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우암산과 하나되어 있는 국립청주박물관은 전국 박물관 중에서 아름답기로 으뜸이다.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인 김수근씨가 전통 성곽을 반영하여 설계하였기에 박물관 전체를 하나의 아름다운 성처럼 느낄 수 있다. 박물관 입구에 서면 성벽과 돌담의 담쟁이는 성질 급하게 이미 붉은 색을 머금고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돌담을 따라 박물관 산책길을
(사)충북민예총에서는 21일부터 내달 10월 12일까지 충주, 제천, 옥천, 청주에서 다양한 공연, 체험, 영화상영, 시낭송, 전시로 제21회 충북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21회 충북민족예술제는 충북민예총이 20주년이 되는 해에 펼치는 잔치다. 청주뿐 아니라 충주, 제천, 옥천지역에서도 민족예술과 체험 등으로 도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분산하여 실시한다. 장소는 충북일원으로 21일에는 충주 탄금대 무술공연 소공연장, 27일은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 10월4일은 옥천 관성회관 야외무대, 10월 6일은 청주 예술의 전당 대전시실과 상당산선 남문일대에서 열린다. 충주행사는'탄금울림'이란 주제로 노래공연과 퓨전타악 및 전통놀이(놀이마당 울림)로 꾸며진다. 체험행사로는 민화체험, 도예체험, 페이스페인팅, 참여미술체험이 있다. 제천행사는'더불어 새롭게'란 주제로 의림지 수변무대 일원에서 풍물 길놀이, 7080 추억의 콘서트, 어쿠스틱 기타 공연, 신 아리랑 등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체험행사로 민화그리기 체험, 다육도자기 화분심기, 팬시우드 체험, 염색체험이 있다.'시와 음악이 흐르는 예술제'란 주제로 열리는 옥천행사는 시낭송회와 전통춤, 색소폰연주, 가야금연
60회 백제문화제 첫날인 26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무령왕·왕비 선발대회'에서 무령왕과 왕비에 김형복(57·공주시)·김금식 씨 부부가 선정됐다. 왕자에는 박효원(23·청주시), 공주에는 변진경(22·천안시)씨가 각각 뽑혔다. 사진 왼쪽부터 공주,왕비,왕,왕자. 사진 제공=공주시
좋은 것, 옳은 것, 진실한 것들을 보면 나는 아무 거리낌 없이 감동한다. 감동은 진정으로 고개 숙임이다. - 김용택 中감동은 부귀와 명예, 권력과 직접 관계가 없다.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그래서 감동적이고 고개가 숙여지는 삶 앞에서는 마음이 모아지고 겸손해지나 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5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정부가 정한 '가을 관광주간'이다. 또 10월은 '문화의 달'이다.올해는 특히 당초 상반기로 예정됐다 '세월호 사건'으로 미뤄진 각종 행사가 이달말부터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예년보다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하다. 깊어가는 가을, 세종시와 주변 지역에서 열릴 주요 축제와 문화행사를 소개한다.◇세종시 신도시 세종시는 도시·농촌 통합시인 데다,신도시의 경우 아직 개발 초기여서 문화 시설이 다른 도시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세종호수공원,정부세종청사,국립세종도서관 등 세계적 수준의 문화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 문화 정책을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세종청사에,문화재청이 인근 정부대전청사에 있어 다른 도시보다 문화 행정 여건이 유리하다.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여행' 공연이 24일 저녁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데 이어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가지 주요 공연이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와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9월 29일 저녁 7시부터 세종청사 대강당에서는 우리나라 연극 무대의 살아있는 전설 박정자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공연된다. 9월말부터 11
' 3색 문화탐방'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 기획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충북도내·외 지역문화시설 관람·체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3색 문화탐방 코스는 시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각 시군별 2개 코스로 구성되어있다. 대표적으로 영동의 난계국악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를 포함, 도내 24개 코스와 도외 7개의 코스로 기획해 충북문화재단 관계자가 직접현장까지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내용은 관람티켓비용, 왕복차량, 체험비, 식비가 지원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은 인솔자 동반이 가능하다.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 기획사업 이용 신청 방법은 사회복지시설·기관 단체에서 대상자 30명 이상일 경우 신청 할 수 있다.'3색 문화탐방'은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복지시설, 장애인기관등의 문화소외계층에게 다양하고 많은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청원군노인복지관'대상자 등 총 70여개 단체 2천800여명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향유했다. 재단관계자는"많은 도민이 문화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3색문화탐방'을 비롯해'문화나들이','문화를 배달합니다'등 다양한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 기획사업
나무두 이웃입디다. -이문구 中이제 연연히 고운 빛깔로 물들어가는 나무들…. 나무가 없는 세상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삭막하다. 우리 가까이 도처에 서 있는 나무들이야말로 참으로 귀한 이웃임에 틀림없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어깨가 들썩이고 있다. '2014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7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덕이다. '2014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은 근로자에게는 즐거운 일터를, 지역 주민에게는 낙후된 지역의 문화예술명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에게는 창작과 협업을 통한 대중 소통의 기회도 열어주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재생사업팀은 7월 한 달간 청주문화산업단지 근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2차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음악·시각·공연·문학·힐링 등 우선순위 7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8말 첫 강의를 시작했다. 7개 시범프로그램은 음악분야 3개(드럼, 색소폰, 기타) 시각분야 1개(캘리그라피), 힐링분야 2개(요가, 요리)프로그램이다. 총 80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진행된다. 문화재생사업은 9월 현재, 7개 시범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공간 조성에 있어서는 옛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34동을 대상으로 용역설계 중이다. 이후 11월에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14개로 추가 구성해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시작으로,
'향수'시 작가 정지용( 鄭芝溶=1902~1950) 시인의 시에 작곡가 채동선(蔡東鮮=1901~1953) 씨가 곡을 붙인 '고향' 등 8곡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제27회 지용제'가 진행되는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곡 노래로 처음 발표된다.이 발표회에서는 정상용 등 18명의 시인들이 시 낭송을 한 후, 성악가 박인수 씨와 후배 성악가 방광식 씨외 7명이 정지용의 시로 만들어진 가곡을 부른다.정지용 시인의 시 △산엣색시 들녘사내 △압천 △다른 하늘 △향수 △고향 △또 하나 다른 태양 △풍랑몽 △바다 등 8편에 채동선 씨가 아름다운 선율을 더한 곡들이 공연된다.이날 발표회는 정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것을 처음 노래로 불려지는 것으로 정 시인의 시어와 시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채동선 씨는 홍난파의 영향을 받아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해 현악 4중주단을 조직해 실내악 활동을 했고, 1933년 정지용의 시 '고향'에 곡을 붙여 일본에서 처음 발표(연주) 돼 도쿄(東京) 유학생들의 심금을 울렸다고 한다.또 민요나 판소리 등 악보로 옮기는 채보와 편곡에도 기량이 남달라고 한다.이 발표회를 주도한 박인수 씨는 "정 시인의 시에 김희갑 선생이 곡을 붙인 노래 '향수'로
책과의 교제는 고통의 날카로운 끝을 무디게 해 준다. -몽테뉴 中언제 읽어도 책의 은혜는 넘치지만 특히 책 읽기에 좋은 계절이 왔다. 지식과 정보에 앞서 책의 가장 강력한 효능은 무엇보다 위무와 평안을 준다는 것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사)충북민예총은 오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국(충북)-베트남(푸옌성) 국제문화예술교류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파도를 타고 구름을 넘어'를 주제로 청주 예술의 전당, 오송바이오행사장, 제천의림지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충북민예총은 2004년'과거청산과 아시아 연대로 더듬어 보는 베트남과 한국, 푸옌과 충북'의 주제를 갖고 열린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교류를 진행해 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두 지역의 예술가들은 교류를 통해 완성한 작업내용을 발표하고 방문지의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교류는 청주나 투이호아(푸옌성 성도) 지역만 제한하지 않고 서로 왕래하며 문화교류를 해왔다. 제2호아빈초등학교 같이 열악한 조건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꾸준한 교류도 지속했다. 올해 한-베트남 국제문화예술교류는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진행한 성과들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는다. 그간 함께 만들었던 공연 등도 선보이며 세미나, 교류, 10년의 기록전, 지역순회공연 초청공연으로 구성하여 교류를 통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충북민예총 043)256-6471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시문화재단이 디자이너 이상봉과 손을 잡고 세종대왕 100리 문화상품을 개발했다. 청주시문화재단은 최근 디자이너 이상봉과 함께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문화상품은 일반인을 위한 등산용 모자와 청소년들이 즐겨 사용하는 스냅백이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매듭공예 기법을 통해 표현했다. 세종대왕 100리의 맑고 푸른 이미지와 역동적인 풍경을 담았다. 이들 문화상품은 홍보용으로 활용하는 한편 (주)이상봉 전국매장과 세종대왕 100리 주요 문화공간 등에서 판매된다. 청주시문화재단은 스카프, 손수건과 마을별로 특화된 특산품과 문화상품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한글, 단청, 소나무 등 한국의 문화원형을 소재로 패션디자인 및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다.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 중 옛 청주연조제조창에서 한글 특별전과 한글 패션쇼를 개최한 바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아이들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7회차가 지난 5일 오창 각리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팝업놀이터 행사장에는 2천500여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찾아 공원을 가득 메웠다. 시는 미니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미니 바이킹은 물론, 에어 스포츠,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등이 운영했으며, 에어바운스는 영아, 유아, 아동이 각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종이 설치했다. 특히 이번 청주시 팝업 놀이터는 시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청원보건소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놀이공간과 무대공연뿐만 아니라 10종 이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팝업 놀이터와 함께한 농업정책과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문화동행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 체험, 비즈악세서리, 입욕제, 랜턴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농식품유통과는 식생활교육청주네트워크와 함께 '청주시 어린이 식생활 교육 & 채소 골고루 먹기 캠페인', 청원보건소는 구강 체크, 음주 고글체험, 폐활량 측정 등 건강체험 홍보관 부스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