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평생 동안 고조와 저조 사이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법이다. 무능한 사람만 죽은 물처럼 생활한단다. -부뢰 中인생의 고조와 저조, 밀물과 썰물 사이에서 마음의 균형을 잡는 것이 쉽지 않다. 천변만화한 삶에서 한결같은 행복을 바라기보다 다만 의연함과 여유를 가지고 나아갈 뿐이다.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이 오는 9일 한글날 개관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일깨우는 전시와 체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국가 대표 콘텐츠로서 한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0년 박물관 건립기본계획을 수립, 2013년 8월 준공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건축 연면적 1만 1,322㎡로 지하 1층 및 지상 3층 건물과 문화행사·전시·교육 등이 가능한 야외 잔디마당과 쉼터를 갖췄다. 1층에는 한글누리(도서관)가 자리 잡았고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아름누리(한글 문화상품점·찻집)가 마련됐다. 3층에는 기획전시실, 어린이를 위한 한글놀이터, 외국인을 위한 한글배움터 등이 들어섰다. 한글박물관은 훈민정음 창제 전후에서부터 현재까지 한글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대표하는 자료를 2011년부터 수집하여 모두 1만 여 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이중 기증자 34명으로부터 '습례국(제례를 익히는 놀이판)', '훈맹정음(한글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논어언해' 등 7천5백여 점을 기증받았다. '정조어필 한글편지첩', '김씨부인 상언', '무예제보(조선 최초의 한글 무예서)' 등 2천5백여 점은 자체적으로 수집했다. 수집된 한글자료는 박물관의
"한글을 쓰다보면 자연의 위대한 생명력이 손끝에 절로 솟아나는 것을 느낀다. 천지인의 철학으로 만들어진 자음과 모음의 어울림은 배려와 포용을 드러낸다. 내 붓끝에서 나오는 한글 음운의 획 하나하나가 내게는 내가 듣지 못하는 소리로 흐른다." 40년 동안 소리의 무無와 싸워온 이영미 한글서예가는 아직도 소리가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대신 아름다운 문자 향香에 에워싸인 기쁨을 누리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서 평생 한글서예의 길을 걸어온 이영미 작가(55)는 1급 청각장애인이다. 세상의 모든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며, 다만 눈으로 상대방의 입모양을 읽어 자신도 듣지 못하는 스스로의 소리를 만들어낸다. 이영미 작가는 어린 나이에 항생제 과용으로 청력을 잃었다. 글쓰기를 즐겨했던 그녀의 꿈은 국어교사였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이었던 한 교사지망생이 임용 최종면접에서 실패하고 자살했다는 기사를 접한 그녀는 꿈을 접었다. 이어 찾아온 좌절을 극복하게 만든 것은 운보 김기창 화백이었다. 자신과 같은 청각장애를 이겨내고 최고의 화가로 우뚝 선 김기창 화백은 그대로 그녀의 우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림은 비용이 많이 들어 망설이던 차에 서예를 만났다. "서예는 99%
대한민국 순수문화예술 진흥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예술진흥 기금이 2017년경이면 완전히 소진될 예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는 2014년 예산안 부대의견에 문화부의 재원대책 마련 노력을 명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문화정책이 구호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2017년경이면 문예기금이 완전히 소진되어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출범당시에는 5천억 원에 달했던 문예기금의 2013년 말 기준 잔액은 2천395억 원에 불과하다. 이는 매년 기금 전입금은 1천억 원 수준에 불과하나 박근혜 정부의 문화 향유권 확대 정책으로 인해 지출이 2천억 원 수준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문예기금 고갈추이 자료를 살펴보면 2014년 말 기금 잔액이 1천529억 원 수준으로 감소한 후 2016년 말 경에는 완전히 소진될 것으로 예상됐다. 윤 의원은 "문예기금 재원조성 다각화 노력에 대한 주문은 19대 국회 개원이후 꾸준히 제기되었던 사안"이라며"지난해에는 예산안
농사짓는 일은 어찌 보면 하나의 수행이다. 들일을 하는 시간에 침묵은 자연스런 일상으로 자리잡는다. -윤구병 中먹거리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거의 땅에서 나옵니다. 수행과도 같은노동으로 매일 식탁을 채워주시는 그분들의 손길에 경의를 표합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란 주제로 바이오도시 충북 오송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다. 바이로란, 다양한 의미가 있는데 사전적으론 '죽지 아니하고 살아있는 상태' 로 축약 할 수 있다. 즉, 생명의 비밀을 밝혀내는 유용한 물질을 만들거나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는 생명과학이다. 오래 살 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풍요롭게 삶의 질을 높이는 걸 목적한다. 영원한 생명과 아름다움, 무병장수는 누구나 바라는 염원이고 꿈일 거다. 과연 얼마만큼 그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는지, 우리 미래 생활은 어떻게 펼쳐질지 우리 몸은 얼마나 신비로운지, 등등 호기심을 일으키는 축제다. 바이오엑스포상징인 꽃 탑 조형물이 가장먼저 눈에 띈다. 두 팔을 힘차게 들고 있는 꽃 탑 인간 주위를 감싸고 있는 네 개의 원들은 유전자를 구성하는 아데닌, 구아닌, 시토닌, 티민을 나타낸다. 그리스신화 신들 이름이 생각나게 하는 생소한 이 단어들은 질병 없는 삶과 풍요로운 사회를 실현시켜줄 하이테크놀로지를 상징한다. 꽃 탑 주변 뒤로 작은 동산언덕들이 좌우로 이어진다. 나무언덕木, 빛의 언덕火, 대지의 언덕土, 생명의 언덕金, 물의언덕水는 인간의 오행五行을 함의한다. 이외에 바이오건강 체험관, 뷰티체험관,
전국에서 182개팀 5천여명이 춤꾼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14'에서 선문대 동아리팀이 최고상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상금 1천만원)을 차지했다. 사진은 선문대 동아리팀의 공연 모습. 사진 제공=천안시
청주예총(회장 오선준)과 한국도시설계학회(학회장 강준모)는 7일 오후 2시 청주 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일등경제 으뜸청주'를 부제로 '창조도시 도시재생 추진방안 세미나'를 갖는다. 김영환 한국도시설계학회 수석부회장의 기조연설'창조적 도시재생, 문화예술에서 답을 구하다'가 세미나의 문을 연다. 이어 이길환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의'발제1. 청주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추진방안', 박은실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의'발제2.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김영각 청주예총 부회장의'발제3. 창조도시 청주와 문화예술인의 역할'발표가 이어진다. 이에 임승빈 청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좌장이 되어 박천보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외 5명의 토론자가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 시간을 가진다. 청주 도시재생선도사업은'산업기능 이전적지를 활용한 창조경제중심지구 조성'으로 무엇보다 문화예술인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문화재단은 레지던스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퍼블릭 에어(Public AIR, 대표 한태호), 하이브캠프(HIVE CAMP, 대표 김기현)와 함께 오는 9일 오후2시 청주시 문화산업단지 내 3층 회의실에서 국제교류 세미나를 개최한다. '레지던시 프로그램 10년과 앞으로의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독일,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 레지던시 운영사례와 함께 충북 레지던시 성과를 되짚어본다. 이번 세미나에는 독일의 독립큐레이터인 악셀 프스가 독일과 유럽,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진행했던 프로젝트 사례, 방콕 아트 & 컬처 센터의 피차야 수파반이지 큐레이터의 국제프로젝트 운영사례, 일본 나고야 비영리 문화 대안공간인 N-mark 무토 이사무 디렉터의 젊은 작가 연계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활성화 사례, 싱가포르 아티스트 빌리지 제레미 히아(Jeremy Hiah) 디렉터의 레지던시 운영 사례 등이 발표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이번 국제 세미나가 충북 레지던시 단체 및 지원정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세미나의 연속선상으로 오는 20일 오후2시 충북발전연구원에서 레지던시 지원정책
이 심정이 상하면 밥을 먹어도 체하고, 심정이 슬프면 마른 눈에도 눈물이 고여 흐르는 이치를 생각해 보게. 형체 없는 마음이 능히 목숨조차도 삼키는 것이 놀랍고 두려울 뿐이네. -최명희 中보이지 않는 마음이 보이는 육신의 건강을 좌우합니다. 떨어지는 낙엽에 우울해 하기보다, 푸른 가을 하늘 바라보며 내 마음을 환하게 고양시키려 노력합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교사들의 예술 발표회 '제6회 교사 문화·예술동아리 작품전시회'가 6일부터 10일까지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교사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을 통해 학생들에게 열정과 희망을 전달하고 교직원 간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전시회에는 △섬섬옥수(천연염색 동아리) △Think 4u(사진 동아리) △매난국죽(묵화 동아리) △초록사랑회(민화·자수 동아리) △그리미(수채화 동아리) △사계(미술 동아리) △물.어울림(수채화 동아리) △매난국죽(문인화 동아리) 등 8개 문화·예술동아리 작품 85점이 전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선 교사 자신의 능력과 성품 계발이 우선"이라며, "교사들의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와 창조적인 학교문화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청원생명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주시 오창 '미래지'에 가면 체험거리,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청주청원이 통합 된 후 처음 진행하는 축제라 여느 해 보다 관심을 끌고 있다. 꼬리를 물고 밀물처럼 밀려오는 차량행렬이 끝이 없다. 바다처럼 넓은 주차장을 확보했음에도 턱없이 모자라 주차하는 시간이 지루했다. 간신히 차를 대고 행사장까지 걸어가다 보면 관람객들은 이미 지쳐 관람욕구가 한풀 꺾인다. 분명 개선해야 할 점이다.어떤 잔치든 사람이 많이 모여야 한다. 잠시 나무그늘에서 구름처럼 모여드는 사람들을 보노라니 주차하느라 지쳤던 마음은 어느덧 가시고 덩달아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로 달뜨게 된다. 유난히 높아진 가을하늘가로 지나는 바람이 상쾌하다. 영원한 생명의 바다 논과 밭, 야산지형을 온새미로 이용하여 펼쳐지는 축제장에 도착하니 참새 떼가 난다. 간밤엔 이슬처럼 가을비가 대지를 촉촉이 적시더니 오늘은 구름사이에서 하늘이 빛을 낸다. 불어오는 바람에 꽃들이 살랑거린다. 생명의 순수한 발현, 생명의 근원 자연물과 인간과의 만남, 각종 가을꽃들이 만개하여 역동적인 기운이 느껴진다. 4대거리 외에 코스모스 꽃길을 걸어보시라. 사색의 거리하나 덤으로 만들
[충북일보] 청주시가 아이들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7회차가 지난 5일 오창 각리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팝업놀이터 행사장에는 2천500여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찾아 공원을 가득 메웠다. 시는 미니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미니 바이킹은 물론, 에어 스포츠,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등이 운영했으며, 에어바운스는 영아, 유아, 아동이 각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종이 설치했다. 특히 이번 청주시 팝업 놀이터는 시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청원보건소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놀이공간과 무대공연뿐만 아니라 10종 이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팝업 놀이터와 함께한 농업정책과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문화동행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 체험, 비즈악세서리, 입욕제, 랜턴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농식품유통과는 식생활교육청주네트워크와 함께 '청주시 어린이 식생활 교육 & 채소 골고루 먹기 캠페인', 청원보건소는 구강 체크, 음주 고글체험, 폐활량 측정 등 건강체험 홍보관 부스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