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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한글날 개관

10월 8일 개관식, 일반관람은 10월 9일부터

  • 웹출고시간2014.10.07 21:56:08
  • 최종수정2014.10.07 21:56:04

국립한글박물관 건물외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이 오는 9일 한글날 개관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일깨우는 전시와 체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국가 대표 콘텐츠로서 한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0년 박물관 건립기본계획을 수립, 2013년 8월 준공했다.

상설전시실 목판인쇄영상

국립한글박물관은 건축 연면적 1만 1,322㎡로 지하 1층 및 지상 3층 건물과 문화행사·전시·교육 등이 가능한 야외 잔디마당과 쉼터를 갖췄다. 1층에는 한글누리(도서관)가 자리 잡았고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아름누리(한글 문화상품점·찻집)가 마련됐다. 3층에는 기획전시실, 어린이를 위한 한글놀이터, 외국인을 위한 한글배움터 등이 들어섰다.

한글박물관은 훈민정음 창제 전후에서부터 현재까지 한글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대표하는 자료를 2011년부터 수집하여 모두 1만 여 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이중 기증자 34명으로부터 '습례국(제례를 익히는 놀이판)', '훈맹정음(한글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논어언해' 등 7천5백여 점을 기증받았다. '정조어필 한글편지첩', '김씨부인 상언', '무예제보(조선 최초의 한글 무예서)' 등 2천5백여 점은 자체적으로 수집했다. 수집된 한글자료는 박물관의 전시, 교육, 연구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용비어천가(왼쪽) · 훈민정음

국립한글박물관 시설의 일부는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 구글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한글과 문자 관련 자료를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한글누리(도서관)와 야외 잔디마당과 쉼터 공간은 네이버가 제공했다. 어린이 및 외국인을 위한 한글 배움과 체험 공간인 한글놀이터·배움터는 구글이 후원했다. 향후 한글박물관은 두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에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의 관람은 무료다. 화, 목, 금요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고 오후 6시에 폐장한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전9시부터 밤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에 열어 오후7시에 닫는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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