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난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과 의견 제출을 접수한다. 대상 주택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241호이다. 이번 열람대상 개별주택가격은 내달 29일 결정 공시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증평읍 218호, 도안면은 23호이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3.34%가 상승했다. 증평읍이 3.32%, 도안면이 3.57% 상승했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을 원하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증평군 홈페이지(http://www.jp.go.kr)나 군청을 방문하면 상세한 가격정보와 주택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하여는 한국감정원의 재검증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가격을 결정하고 처리결과를 9월말까지 통지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결정 공시하며, 열람기간은 개별주택과 동일하고 의견서는 한국감정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향후 공시된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의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충북일보] 음성군은 10일부터 31일까지 개별주택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열람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6월1일 기준이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택 부속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 신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주택이다. 군내 열람 대상 개별주택은 모두 405가구다.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 기간 군청 홈페이지와 세정과 또는 각 읍·면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주택가격은 가격산정 적정 여부를 재검증한 후 음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한다. 군은 오는 9월 29일까지 개별주택 가격을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기 공공건축가 선정위원회를 열고 건축 및 도시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가 20명을 선정했다. 시는 6일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한 결과 건축사 14명·대학 교수 5명·연구원 1명을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 선정된 공공건축가는 신춘규 총괄건축가와 함께 청주시 민간전문가로 활동한다. 청주시 공공사업에 대한 기획 및 설계 자문과 공공건축물 설계업무 참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의 디자인 향상·공공성 확보 및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민간전문가 제도다. 시는 올해 초 민간전문가 시행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관련 조례 제정 및 국토교통부 지원사업 선정 등 민간전문가 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공공건축가 공개모집에는 신진건축가 33명을 포함해 모두 76명의 전문가들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공공건축의 가치와 수준을 높여 품격 있는 청주시 공간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세종시 집값이 '고공행진 (高空行進)'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신도시 아파트 공급이 크게 부족해진 데다,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수도를 서울에서 세종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게 주요인이다. 최근에는 인근 공주시에서도 세종시로 인한 이른바 '낙수효과( 落水效果·trickle-down effect·인기 지역을 따라 가격이 덩달아 오르는 현상)'가 나타나고 있다. ◇세종 전세가 상승률도 8년만에 최고 기록 한국감정원이 6일 발표한 8월 1주(3일 조사)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주간(週間) 상승률은 2.77%였다. 세종시 사상 최고를 기록한 지난 주(2.95%)보다는 약간 떨어졌으나, 여전히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종 다음으로 높은 시·도는 △대전(0.20%) △경기(0.18%) △충남(0.17%) 순이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지난 주와 같은 0.13%였다. 또 충남 공주시는 전체 시·군·구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은 1.13%였다. 비수도권 8개 시·도 가운데 최고인 충남 상승률이 지난 주(0.20%)보다 0.03%p 떨어졌으나, 공주는 전주(0.77%)보다 0
[충북일보] 충주시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특별조치법은 지난 2006년에 이어 14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부동산 권리관계와 등기부상 권리 불일치로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있는 부동산에 대해 간소한 절차로 등기를 할 수 있는 제도다. 특별조치법을 적용받게 되는 부동산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안 된 부동산 등이다. 단, 소유권 귀속에 대한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적용 지역과 대상 토지는 읍·면 지역은 토지와 건물, 동 지역은 농지 및 임야가 해당된다. 한편, 이번 특별조치법은 미등기 토지이거나 상속을 제외한 등기원인으로 소유권이전 등기를 할 경우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제10조의 장기미등기자에 해당돼 과징금이 부과된다는 점에서 종전의 특별조치법과 차이를 두고 있다. 신청은 확인서 및 읍·면에서 위촉한 5명의 보증인(변호사, 법무사 자격이 있는 1명 포함)의 보증서를 첨부해 충주시청 토지정보과 및 허가민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된
[충북일보]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 중인 정부와 여당이 수도권에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회 안팎에서 정부의 오락가락 부동산 정책으로 국가균형발전 시책이 아예 물 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당정은 4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을 포함해 모두 13만2천호를 신규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5만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이 재건축 조합과 함께 사업 시행에 참여하고 주택 등을 기부채납하면 준주거지역 용적률 상한인 500%까지 올려주는 방식이다. 현재 35층으로 묶인 서울 주택 층수제한도 완화돼 강남 한강변 고밀 재건축 단지는 50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한강변 고밀도 고층아파트는 최근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천박한 서울'이라고 언급했던 사례다. 다만, 공공 재건축에 분양가 상한제를 면제해 주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뉴타운 해제 지역에 대해서도 공공 재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목표는 총 2만 세대다.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과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등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정부가 청주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잘못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향후 조정지역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은 지난 3일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지난 6월 17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6·17 부동산대책)'에서 청주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것에 대해 질의했다. 정 의원은 "청주시는 2016년 10월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될 당시의 아파트매매가격지수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인데도 단기간 주택가격이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됐다"며 "인근 지역보다 낮은 주택가격이 오래 유지된 지역의 경우, 가격상승의 폭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지 못한 결정은 아니었는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변창흠 LH 사장은 "(청주시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 대해 충분한 배려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자세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변 사장과 이 사장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부동산 규제지역의 지정과 해제 여부를 심의하
[충북일보]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移轉登記)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4차)'이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전국에서 시행된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월 4일 공포된 이 법의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시행령이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특별조치법은 세종시에서는 시 출범(2012년 7월 1일) 이후 처음 시행된다. 이 법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양도나 상속 등이 이뤄진 부동산 가운데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거나, 등기 내용이 실제와 다른 것들에 적용된다. 세종시의 적용 대상은 조치원 등 10개 읍·면 지역은 토지와 건물, 9개 동 지역(신도시)은 농지와 임야다. 이 기간 부동산 실제 소유주는 '소송'을 통하지 않고도 보증인이 발급한 보증서와, 이를 근거로 해당 부동산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장이 발급하는 확인서 등을 등기소에 제출하면 간편하게 등기를 할 수 있게 된다. 특별조치법은 전국적으로 1978년·1993년·2006년 등 3차례에 걸쳐 이미 시행된 바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3차로 시행된 2006년 당시 충남(세종시 전신인 연기군 포함)에서는 접수된 민원 9만 2천805건 가운데 90
[충북일보] 세종은 서울과 함께 전국에서 주택시장 규제가 가장 강한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1개월 사이의 주택 매매가 평균 상승률은 세종이 서울의 3배가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6년 간 단위면적 당 상승률은 4배에 달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014년 이후 매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한다. 이에 충북일보는 최근 1년 간(2019년 7월~2020년 7월)의 시·도별 주택 평균 매매가격 변화, 2014년 이후 매년 7월 기준 서울과 세종의 매매가격 추이를 분석했다. ◇세종 중위주택 ㎡당 평균 매매가 500만 원 돌파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명분으로 2017년 5월 출범 이후 20여 차례에 걸쳐 각종 관련 정책을 발표, 국민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1년 사이 섬 지역인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집값이 올랐다. 주택 1채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2019년 7월 3억498만 원에서 올해 같은 달에는 3억3천28만 원으로 2천530만 원(8.1%) 상승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5년 7월~2016년 7월에는 2억4천237만1천 원에서 2억4천661만 5
[충북일보] 소유권 이전 등기를 못 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를 통해 사실과 부합하게 등기할 수 있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부동산특조법)'이 5일부터 시행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법은 오는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적용되며 법 시행 중 확인서 발급을 신청한 부동산은 유효기간 경과 후 6개월까지 이 법에 따른 등기를 신청할 수 있다. 적용되는 부동산은 지난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나 증여, 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타인에게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미등기 부동산이다. 적용지역과 대상 토지는 시·군의 읍·면 지역은 토지와 건물, 특별자치시 및 인구 50만 명 미만의 시 지역은 농지와 임야, 광역시 및 인구 50만 이상의 시 지역의 경우는 1988년 1월 1일 이후 광역시 또는 그 시에 편입된 농지 및 임야가 해당된다. 부동산특조법과 관련된 등기 신청을 하려면 부동산 소재지 동·리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중에서 시·구·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 보증인의 보증서를 첨부해 시·군·구에 서면으로 확인서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
[충북일보] 영동군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다음달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법 적용 지역과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가 돼있지 않은 부동산이다. 현재 소유권 귀속에 대한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확인서의 발급 신청은 읍·면에서 위촉한 5명 이상의 보증인(변호사 또는 법무사의 자격이 있는 사람 1명 이상 포함)의 보증서를 첨부해 민원과 지적 담당부서로 신청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지 못해 권리행사에 제한을 받고 있는 소유자가 많다"며 "특별조치법 시행 전 충분한 준비와 사전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정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원이 충북 도내 종합건설업체 가운데 8년 연속 시공능력평가액 1위를 기록했다. 2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가 정부 위탁을 받아 '2020년도 건설업체별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도내 업체 중 시공능력 1위는 ㈜대원(4천357억6천만 원)이 차지했다. ㈜대원은 지난 2013년부터 8년 연속 충북 도내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원은 2020년 전국 시공능력 평가에서는 6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7위(5천637억 원)보다 12계단 하락한 순위다. 충북 도내 시공능력 2위는 ㈜원건설(2천530억7천500만 원), 3위는 ㈜대원건설(2천168억5천900만 원)이다. 업종별로 1위 업체는 △토목공사업은 ㈜대원(1천825억 원) △건축공사업은 ㈜대원(3천971억원) △산업·환경설비공사업은 ㈜테크윈(1천714억 원) △조경공사업은 ㈜대원(1천49억 원)이다. 한편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 1건 공사의 시공가능금액을 매년 평가, 공시하는 제도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또 공공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