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미혼 청년의 결혼 유도 및 중소(중견)기업 장기근속을 위해 마련됐다. 중소(중견)기업의 미혼근로자가 5년 동안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충북도와 충주시 및 기업에서 일정액을 매칭해 본인 결혼 시 이자를 포함해 최대 5천만원까지 목돈을 지원해 준다. 예를 들어 근로자가 매월 20만원씩 적립하면 충북도와 충주시에서 매월 30만원, 기업에서 30만원씩 5년간 매칭해 본인 결혼과 기업체 장기근속 충족 시 최대 5천만원(원금 4천800만원+이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충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40세 이하 도내 제조업종 중소(중견)기업 근무 미혼근로자로 사업주의 추천(동의)을 받아야 한다. 기업의 경우 도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종 중소(중견)기업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을 고용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시는 보다 많은 기업의 미혼근로자가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인원을 기업당 1명으로 제한해 52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내달 12일까지 시청 자치행정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청년층의 비혼 및 만혼 현상 증가와 함께 저출산이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청년 근로자들에게 결혼자금을 만들어 주는 '행복결혼공제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행복결혼공제는 충북도내 소재한 제조업종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미혼근로자가 5년 동안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충북도와 제천시, 기업에서 매칭 적립해 본인 결혼 시 이자 포함 최대 5천만 원 상당의 목돈을 지급해 주는 사업이다. 월 적립금은 80만원으로 충북도·제천시 30만원, 기업 30만원, 근로자가 20만원씩을 적립한다. 5년 적립기간 내 결혼과 해당 중소(중견)기업 장기근속 충족 시 원금 4천800만원에 이자를 포함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근로자가 결혼을 하지 않거나 해당 중소(중견)기업에서 이직할 경우 본인적립금과 이자만 지급된다. 이를 위해 충북도와 제천시는 올해부터 5년간 총 1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업의 경우 도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종 중소(중견)기업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을 고용하는 기업이다. 근로자의 경우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0세 이하 미혼근로자로 사업주의 추천 또는 동의를 받아야 한다. 신청기한은 내달 12일까지며 기업체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장학재단은 20일 도청에서 '지역인재육성 및 청년일자리 정책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도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 부실채무자 경제적 신용회복 지원사업 △대학생 취업연계 사업 △지역인재육성사업 등을 상호간 협업해 추진한다. 양 기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학자금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취업과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경제적 지원 사업을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둔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인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6천400명을 대상으로 3억8천4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매월 부담하는 대출 이자는 학생들에게 결코 작지 않은 부담이다"며,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북 중국동포 노동조합(위원장 리령교·32)이 설립 신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도에 신고한 외국인 조합원은 모두 5명. 이들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도내에서 일하는 조선족들로 구성됐다. 현재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은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일자리를 빼앗아 가는 것은 물론, 정상 근로 단가까지 무너뜨려 조합설립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 박일구씨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이 많은데 불법체류로 일하는 외국인이 더 많다 보니 우리가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정상 노임마저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며 "불법체류 근로자가 점점 더 많아져서 이제는 우리의 일자리마저 빼앗기는 현실에 노조를 설립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뜻을 함께하는 동포들이 늘어나 현재는 조합원이 10여 명에 달하고 있다"며 "앞으로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집회신고 등을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도내 사업장은 2천793곳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고용허가제를 통해 근무하고 있는 도내 일반 외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209명이 올 상반기 중 '무기계약직'으로 신분이 바뀐다. 19일 교육청에 따르면 직종 별 인원은 △초등돌봄강사 127명 △통학차량안전요원 38명 △학교운동부 지도자 24명 △수상안전요원 6명 △언어치료사 5명 △세종교육연구원 사무보조 및 사서보조 각 4명 △발명교육센터 수업보조 1명이다. 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전체 비정규직 1천331명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15.7%인 209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키로 확정했다"며 "비정규직으로 남아있는 근로자들도 처우 개선이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비정규직은 1년이나 6개월 단위로 시급(時給) 기준 근로계약을 한다. 따라서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 등 고용 상태가 불안하다. 반면 무기계약직은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원장 강호동)이 19일 개최한 '희망더하기 취업특강'에 구직자 200여 명이 모여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이번 특강은 권나영 엔와이스피치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면접전략과 이미지 만들기', 홍성현 유행만세 대표의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펀 리더십'을 주제로 열렸다. 또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이미지메이킹과 재취업을 위한 동기부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취업상담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지원센터 상담사를 통한 구직상담 및 일자리 정보제공이 이뤄졌다. 기업진흥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취업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모두 10회 걸쳐 무료로 취업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충북일자리지원센터(1644-9142(求일자리)로 문의하거나 충북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 (www.cbjob.or.kr)를 방문하면 된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에서는 결혼적령기 청년층의 결혼유도와 청년들의 대기업 및 공기업 선호현상을 극복하고 중소(중견) 기업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충북 행복결혼공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 행복결혼공제 사업'은 결혼적령기 청년근로자에게는 결혼 시 목돈 마련을, 기업에는 우수인재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실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공제 가입일로부터 5년간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충북도-진천군-해당기업에서 매칭 적립해 기간 내 근로자 본인 결혼 시 만기 후 목돈을 지급한다. 적립액은 월 80만원 한도이며 충북도 15만원, 시·군 15만원, 기업 30만원, 근로자 20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적립기간은 60개월이며 만기 시 이자와 별도로 4천800만원을 일시 수령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충북도 소재 제조업종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는 법률상 미혼인 근로자(18세 이상 40세 이하)로서 공고일 기준으로 진천군에 거주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충북 행복결혼공제 사업의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2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진천군청 행정지원과(전화 539-3932번)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추진한다.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근로자에게는 정규직 채용 전환과 목돈 마련으로 생활 안정을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위한 우수인재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만 15~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관내 중소중견기업이다. 신청기업은 올해 1월 1일 이후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 1차 채용유지지원금 지급이 완료돼야 신청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청년근로자 1명당 최대 150만원(1차 50만원, 2차 100만원)으로 해당 기업에 직접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지원금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갖춰 제천시청 경제과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일자리 여건 조성으로 기업의 생산 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경제과(641-663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취약계층의 생계와 고용안정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2018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임꺽정푸드 일자리사업 △다문화가정아이 돌봄서비스사업 △폐자원 재활용사업 △청정괴산 건나물비빔밥 재료 판매사업 △우리 토종씨앗 농업학습장 및 체험공간 조성사업 △꽃대궐 괴산, 걷고 싶은 길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으로 오는 3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만 18세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신청자 접수를 받아 재산, 가구소득 등 선발기준에 의해 2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단,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이 2억 원 이하여야 참여 가능하다. 특히 군은 지역 일자리에 맞는 인력 선발을 위해 참여자가 직접 사업 분야를 선택·신청 후 해당 사업장에 배치해 일자리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65세 미만인 경우 주 3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하며, 보수는 시급 7천530원이 지급된다. 김민성 군 경제과장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기술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 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직장문화를 개선해 '일 중심'에서 '개인의 삶'과 균형을 중시하는 의식변화로 업무의 효율성·경쟁력을 높이면서 개인의 삶과 균형을 실현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병원은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정시퇴근하기 △퇴근 후 업무연락자제 △똑똑한 회의·보고 △명확한 업무지시 △연차사용 활성화 △건전한 회식문화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최근 △남·여 근로자 육아휴직 이용률 및 복귀율 △배우자 출산 휴가 3일 이상 이용률 △정시퇴근('가족사랑의 날' 시행 등) △직장어린이집 신축 등으로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올 들어 처음 시행하는 '7~9급 경력직 공무원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최고 27대 1을 기록할 전망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4~6일 원서를 접수한 결과 10개 직종에서 15명을 모집하는 데 총 410명이 지원했다. 농촌지도사(원예)는 1명 모집에 96명이 지원, 경쟁률이 96대 1로 가장 높았다. 반면 수의연구사는 1명 모집에 7명이 지원,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운전직(9급)은 1명 모집에 63명이 지원했다. 시는 "원서 접수 취소 마감일이 11일 오후 9시이기 때문에 최종 경쟁률은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필기 시험은 5월 13일, 면접 시험은 6월 1~2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6월 9일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공무원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에 따른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일정기간 동안만 근무하는 공무원을 선발, 임용한다. 군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올해 말까지 근무할 한시임기제공무원 8명을 뽑기 위해 임용시험 공고를 냈다고 5일 밝혔다. 선발분야는 일반행정·사무운영 등을 지원하는 공통 업무 분야로 최종 선발된 자는 각 읍면에 배치돼 각종 대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1주일 기준 35시간이며 보수는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른 봉급액을 기준으로 근무시간에 비례해 받는다.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은 전일제 공무원과 동일하며 직급보조비, 시간외 근무수당은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급된다.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결격사유 등이 없고 18세 이상(1999.12.31. 이전 출생)이어야 하며 남자의 경우 병역 필 또는 면제자다. 또한 임용예정 직무분야와 관련된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6개월 이상 임용예정 직무분야와 관련된 실무경력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이다. 군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 등을 거쳐 이달 안으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숯불에 구운 고기는 맛이 다르다. 가스 불에 구울 때보다 두툼하게 썬 고기가 촉촉한 육즙과 은근한 숯 향을 가둔다. 특유의 맛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굽기에도 신경 써야 한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가장 맛있는 때를 금세 놓치기 때문이다. 맛있는 고기를 제대로 먹고 싶은 손님들을 위해 구워주는 고깃집이 늘었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을 주진 못한다. 서툰 실력으로 섣불리 구워주는 가게에서는 오히려 고기 맛이 떨어진다. 고기를 잘 아는 사람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적당하게 구워주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청주 가경동 골목에서 지난해 11월 문을 연 도담생고기는 이 부분을 자신 있게 강조한다. 김현수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 모두가 '고기 굽기의 달인'이라고 자부할 만큼 오랜 시간 연습했다. 손질 과정부터 함께 고민하고 작업한 이들은 자신들의 고기를 누구보다 잘 안다. 숙성으로 감칠맛을 끌어올린 한돈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먹기 좋게 손질하고 적당한 굽기로 구워 가장 맛있는 지점에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것이 도담생고기의 목표다. 직장 생활을 하던 현수 씨가 처음 도전했던 자영업은 프랜차이즈 카페였다. 어느 정도 갖춰진 방식을 기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오는 6월 3일 조기대선이 확정된 가운데 일선 지자체들이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섰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9일까지 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 관리관을 정할 방침이다. 투표소 관리관은 6급 팀장 이상이 맡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의 대통령선거 주요 사무일정 중 '대통령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투표소 관리관을 정한다'는 지침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선거당일에는 투표소 관리관을 포함해 각 투표소마다 적게는 10명, 많게는 15명정도까지 선거사무원들이 투표를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시는 각 직원들에게 희망하는 투표소 배치현황을 조사했다. 또 시는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각 4개 구청 선거사무담당자들과 함께 선거인명부를 작성한다. 시는 청주지역 인구수와 투표를 하는 시민이 실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 맞는지 등을 조사해 선거인명부를 5월 10일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면 관련 법상 거소·선상투표신고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다. 거소투표는 투표소에 직접가지 않고 우편으로 투표를 할 수 있는 부재자 투표를 말하고, 선상투표는 사전투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