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청주일반산업단지에 신규 생산 기지를 본격 가동하며 글로벌 하이드로겔 마스크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코스메카코리아는 청주 신규 생산기지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청주 생산기지 가동은 최근 해외에서 급증하는 하이드로겔 마스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북미·유럽 등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스메카코리아 청주 생산기지에는 총 15개 생산라인이 구축됐다. 이 중 4개는 하이드로겔 마스크 전용, 11개는 기초화장품 생산에 배치돼 신속 대응이 가능한 유연한 생산체계를 이뤘다. 청주 생산기지는 AI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과 친환경 생산공정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형태로 운영된다. 우수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을 보유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신규 생산라인 가동을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원활한 인력 수급, 생산성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청주 공장은 K-뷰티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2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연결기준) 매출 640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 당기순이익 3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7% 성장하며 역대 동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실적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국내외 고른 판매 증가세와 제품 품목별 호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판매 실적은 지난해 보다 26% 올랐고, 해외는 12% 성장했다. 특히 브라질 등 아메리카 지역은 88% 고성장을 기록하며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품목별로는 '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 등 메디톡스가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새롭게 가세한 '뉴럭스'까지 4종의 차별화된 라인업을 갖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매출이 국내와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16%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이 생산량을 확대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수출 물량 출하를 본격 시작한만큼 '뉴럭스' 해외 허가가 늘어날수록 매출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
[충북일보] 12일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천억 원 규모 추가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약 58만9천276주로, 오는 21일 소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결정분을 포함하면 올해 1월 이후 이미 소각 완료했거나 결정한 자사주 소각 규모는 지난해 약 7천억 원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약 9천억 원 규모에 달한다. '올해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에 따라 연간 조단위 자사주 소각이 이뤄질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되는 불확실성 확대와 기업가치 저평가 속에서도 셀트리온은 과감한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빅파마'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회사와 투자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2일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배터리 산업 혁신 주도를 위해 'OSS(Open Submission for Start-up)'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OSS는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언제든지 LG에너지솔루션 측에 '전략적 협력'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철저한 검토와 기술 평가를 거친 뒤 공동 연구개발, 지분투자 등 장기적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Need-Based' 'Open Topic'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배터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곳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스타트업이 아닌 일반 상장 업체도 지원이 가능하다. Need-Based 공모는 △소재 △셀(Cell) △셀 공정 △팩(Pack)△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시스템(System) 등 6개 분야에 대해 올해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Open Topic 공모는 주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올해 1분기 매출액 8천419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동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천419억 원, 영업이익 1천4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글로벌 전역에서 주요 제품들의 견조한 성장세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 베그젤마(베바시주맙)등 후속 제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며 1분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봤다. 영업이익은 1천4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0.1%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과거 합병으로 발생한 판권 등 무형자산 상각 종료와 재고·매출 통합 개선이 동시에 진행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원가율은 합병으로 인해 발생한 높은 원가 재고가 빠르게 소진된 가운데, 수익성 좋은 후속 제품군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면서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후속 제품 판매 성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대표로한 신규 제품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 기준 후속 제품과 신규 제품 매출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소재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8일 서울대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하고, 2022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온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서울대 화학부, 화학공학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 대상을 기계공학부까지 확장해 총 3개 학부를 아우르는 통합 산학협력센터로 확대하고, 협력과제도 늘리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 미래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 Cell 선행개발그룹장 이재헌 상무, Pack 선행개발그룹장 강달모 상무, 분석담당 박철희 상무, 서울대 김주한 연구부총장, 김도희 화학생물공학부장, 정택동 화학부장, 김호영 기계공학부장, 이종찬 산학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여 년간 쌓아온 배터리 설계와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탄탄한 연구 기반과 우수 인재를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동청주지사(지사장 김영일)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공사현장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TBM(Tool Box Meeting, 작업전 안전점검 회의) 참여와 안전문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11일 한전 동청주지사에 따르면 자체 제작한 TBM 실천가이드를 통해 협력회사와 함께 작업전 TBM을 시행했다.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은 작업자의 자율적인 의사표현과 안전을 위한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지중공사 현장점검은 사고사례를 기반으로 하는 위험요소에 대해 전달됐다. 특히 중대재해로 이어질수 있는 중장비에 의한 위험성에 대해 집중 컨설팅했다. 동청주지사는 "고용노동부 등 안전전문기관과 함께 협력회사 안전문화실천 프로그램을 시행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규 국제선 취항과 파격 프로모션, 항공기 아트 래핑 공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달 세 개 국제 노선을 새롭게 정기편으로 취항한다. △15일 청주~이바라키(일본) △21일 청주~오비히로(일본) △26일 청주~칭다오(중국) 순으로 순차 운항을 확정했다. 이번 청주~칭다오 노선은 인구 1억 명 규모 중국 산둥성과 충청권을 잇는 정기편 노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취항을 통해 충청권과 중국 내 주요 경제·관광 도시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노선 오픈을 기념해 에어로케이항공은 특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청주~칭다오 노선을 포함한 이 외의 국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5% 할인된 항공권 프로모션과 선착순 300명 해외 유심 제공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된다. 프로모션은 에어로위크 기간 내 에어로케이항공 공식 홈페이지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노선별 할인율과 잔여 좌석은 예매 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선착순 특가를 놓치더라도 프로모션 코드 'AEROK2505'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업장이 위치한 청주시와 포항시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청주시 옥산면에 위치한 충북혜능보육원에서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카네이션 화분을 만들었다. 1943년 문을 연 충북혜능보육원은 소속 아동들의 건전하고 행복한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아동들과 함께 만든 카네이션 화분은 보육원 선생님, 학교 선생님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이 될 예정이다. 이날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충북혜능보육원 소속 아동들에게 미리 준비한 간식세트를 선물하고, 보육원 내 운동장에서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하며 아이들과 추억의 시간을 쌓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에코프로 직원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웃으며 행복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바르게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저소득 환아 치료비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2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새생명지원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사회복지 정책의 개발,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는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BIO KOREA 2025(바이오코리아 2025)'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 2025는 컨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인베스트 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보건산업 박람회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BIO KOREA 주제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다. KBIOHealth는 이번 전시에서 △신약개발 △첨단의료기기 △비임상 △바이오의약품생산 분야의 주요 서비스와 성과를 소개했다. 이와함께 △바이오헬스분야 실무인재 양성 △규제과학지원 △혁신창업지원(이노랩스 : KBIOHealth Innovation Labs) 관련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일본 iPark Institute와 공동 부스로 운영됐다. 일본과 바이오헬스 산업 교류에 관심이 높은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는 평이다. 양 기관은 오는 10월 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BIO JAPAN 2025에서도 공동 부스를 운영해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는 세종시 웹툰 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세종웹툰캠퍼스 신규 입주 작가·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 또는 충청권(충남·충북·대전)에 주소지를 둔 웹툰 창작자(작가 또는 기업)로 웹툰 콘텐츠를 기반으로 플랫폼 연재나 에이전시 계약 등을 준비 중이며 세종웹툰캠퍼스에 입주해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창작 공간·관리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작자(작가·기업)는 모집 마감일인 15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hdy@sjtp.or.kr)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https://sjtp.or.kr)의 '사업공고' 게시판 또는 세종웹툰캠퍼스 누리집(https://sjtp.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럭스팩 뉴욕 2025(Luxepack New York 2025)'에 참가해 생분해 소재의 지속가능 화장품 패키징을 소개했다. '럭스팩 뉴욕'은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럭셔리 패키징 전문 전시회다. 화장품·향수·식음료·의료·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브랜드와 패키징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는 B2B 플랫폼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노 모어 플라스틱(No More Plastic)'을 부스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100%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소재를 선보였다. 해당 소재는 옥수수 전분, PLA(Poly Lactic Acid), PHA(Poly-Hydroxy-Alkanoate),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등 자연 유래 원료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하지 않고 폐기 시에도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생분해 소재가 고온·다습한 조건 또는 특정 미생물 환경에서만 분해가 가능했던 반면, 코스메카코리아의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