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책과 지역 현장을 촘촘하게 연결하기 위해 지방중기청의 조직 기능이 강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1일 서울 인스파이어 비즈니스센터에서 '지방중기청 기능 고도화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학계와 연구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정책연구 진행을 위한 착수보고회 개최 계획도 밝혔다. 최근 대내외적 급격한 정책환경 변화와 함께 현장 수요도 점차 세분화되면서, 정책과 현장을 촘촘하게 연결하고 중소기업의 복합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지역별 전문 행정서비스 지원 체계' 보강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에 따른 조처다. 중기부는 이 같은 현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중소벤처 기업연구원, 대학, 연구기관의 행정·정책·조직·경제 분야를 망라한 전문가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지방중기청 기능 고도화 연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책연구는 중기부 출범 이후 예산과 법률 등 정책외연 확장을 지속한 가운데, 중소기업 정책 고객도 800만개사를 돌파하는 등 늘어나는 현장 수요 확대에 발맞추어 진행된다. 주요 연구과제는 △지방소멸·고령화, 실버경제 대두, 미국 대선결과 영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한웅재 법무실장의 부사장 승진을 비롯해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0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14명의 2025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4명(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급 19명)과 비교하면 대폭 축소된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근본적 경쟁 우위 확보와 미래 준비 강화를 위한 △R&D 경쟁력 제고 △제품/품질 경쟁우위 확보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기술 및 사업모델 혁신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한웅재 법무실장은 2002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관 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LG화학 법무담당으로 입사 후 2020년부터 법무실장을 맡으며 다양한 법률 서비스 제공과 소송·분쟁에 적극 대응하면서 법적 리스크 최소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은기 미국 GM JV생산법인장과 이한선 특허그룹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약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취득 수량은 총 58만3천431주로, 오는 22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실천할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주주친화 정책 일환이다. 또한 지난 3분기 역대급 매출 실적을 경신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제품 성장이 이어지고 신제품의 잇따른 허가 속에서 기업 가치에 대한 평가가 둔화됐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지난 3월, 4월, 6월에 각각 약 750억 원 규모, 10월에 약 1천억 원 규모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셀트리온은 올해 약 239만4천31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총 규모는 약 4천300억 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약 1조2천39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자사주 약 230만9천813주(약 4천955억 원), 4월 약 111만9천924주(약 2천억 원) 등
[충북일보] KT&G복지재단이 지난 20일 경기 양주시 희망노인복지관에서 '2024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05대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원활한 사회복지활동을 돕고자 좁은 골목이 많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기동력이 우수한 경승용차를 2004년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모두 2천305대에 이른다. 올해는 시범운영 차원에서 처음으로 경승용 전기차 '레이 라이트' 5대가 추가 지원됐다. KT&G복지재단은 매년 공모를 통해 차량 지원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1천200여 개의 복지기관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필요한 105개 사회복지기관이 경차를 지원받게 됐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회복지기관에 보탬이 되고자 20년 넘게 경차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손길이 필요한 소외 이웃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사회복
[충북일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과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2024 글로벌 프로 로봇 챔피언십'에 총 7천200개의 제품을 후원한다. 드론·로봇 전문기업 에이럭스가 주최하는 글로벌 프로 로봇 챔피언십(G-PRC)은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드론 로봇 경진대회다. 오는 2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본선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총 8개국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으로 드론과 로봇, 코딩 실력을 겨룬다. 정식품은 이번 대회에 총 7천200개의 베지밀을 후원한다. 본선 대회에는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와 '베지밀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 4천 개를, 앞서 열린 예선에는 베지밀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 3천200개를 전달했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는 고단백 두유에 스페인산 초콜릿의 깊은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했다. 제품 한 팩으로 비타민 B군과 비타민D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를, 칼슘은 20%를 보충할 수 있으며, 저당 설계로 부담 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베지밀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는 식물성 영양이 풍부한 두유에 비타민이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생산 효율이 높은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다. 또, 데이터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21일 외식브랜드 '코끼리베이글'과 손잡고 호반그룹 사내식당에서 브랜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브랜드데이는 줄 서기로 유명한 맛집의 메뉴를 회사 내 식당에서 쉽게 즐기도록 마련된 행사로 지난 3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3대 베이글 맛집 중 하나인 '코끼리베이글'은 전기 오븐 대신 이탈리아식 화덕으로 구운 것이 특징이다.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독특하기로 유명하다. 이날 제천 포레스트 리솜 등 사내 식당에 선보인 베이글은 총 4가지의 시그니처 메뉴로 플레인 베이글, 크렌베리 호두 베이글, 트리플 치즈 베이글, 초코 베이글이다. 식사를 마친 한 직원은 "평소 너무 좋아하는 브랜드 제품을 사내 식당에서 만날 줄은 몰랐다"며 "다음 달 브랜드데이도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호반그룹은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직원 복지 및 사기를 높이고자 지금까지 제주면장, 아비꼬카레, 런던베이글뮤지엄 등의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력해 왔다. 호반호텔앤리조트 R&D팀 담당자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해 구내식당 이용률이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직원들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앞으로도 좋은 브랜드들과 협력을 이어
[충북일보] 충북 대표 기업인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가 20일 '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내 산업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품질 진흥행사로 올해로 50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50년의 도전, 100년의 열정, 품질로 미래로'다. 이날 행사에서는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단체에게 국가품질경영 유공 총 451점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진현 대표이사는 48년간 건축 내장재 업계에 종사하며 친환경 벽지개발을 선도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이사는 1973년 락희화학공업(현 LX하우시스) 입사 이후 49년간 벽지부문에 종사해온 벽지업계 산증인이다. 국내 실크벽지 도입과 양산을 주도하는 등 창업 25년만에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존경받는 10대 기업인에 선정됐으며, 2020년 충북도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2021년에는 국가품질명예명장으로 선정됐다. 벽지 도입 초창기 KS인증도 없던 시기인 1998년 창업한 금진은 현재까지 KS 제품인증, ISO 품질경영인증, 안전경영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은 지난 5일부터 3회에 걸쳐 '2024년 의약품 실무실습과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을 양성하기 위한 취업준비생 맞춤형 과정이다. 과정은 △HPLC를 이용한 품질관리 분석시험 △GMP 제조지원 설비교육 △엔도톡신 시험법 등 품질관리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KBIOHealth는 2019년부터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중심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직무 실습교육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제조, 첨단재생(세포치료제), 규제과학 등 바이오헬스 관련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다수의 수요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KBIOHealth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월부터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양성의 높은 교육수준을 위해 K-BIO 트레이닝센터가 개소될 예정이다. 이 시설의 완공으로 교육시설이 확충되면 연간 1천여 명 이상의 바이오전문인력을 양성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KBIOHealth는 앞으로도 현장 실무·실습 및 전문성을 갖춘 교육을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는 20일 '2024년 2차 충북 ESG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H 충북 ESG 포럼'은 공동위원장인 조은숙 LH 충북지역본부장과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을 비롯해 충북대 홍성조 교수·내부직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포럼은 'ESG 확산에 따른 지역-LH 연계방안 및 이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주제 발표는 남윤명 충북연구원 박사가 '충북형 균형발전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활력제고', 'ESG 확산에 따른 지역-공공기관 연계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참여 위원들은 발표 내용에 대해 "LH는 충북도 등 지자체의 정책방향에 맞는 ESG과제를 추진함으로써 협력적 거버넌스를 확립하는게 중요하다"며 "특히 충북형 균형발전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일자리 등과 연계한 거점형 복합 개발이 유리하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조은숙 LH 충북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충북본부가 지방소멸 대응 등 지역균형개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ESG경영이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 각 지자체와는 또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머리를 맞대고 지방소멸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및 고객만족, 경영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산업계의 지속적인 품질경영 활동을 촉진·지원하는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산업계 경영자와 근로자가 모여 품질 강국 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상생협력의 장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기계분야에서 총 16회 선정됐으며, 2015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전략 및 관리시스템과 기업문화 및 인재육성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12개 분야 164개 심사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경영방침 및 목표관리가 경영시스템과 잘 연계되고 있으며, 평가나 보상 관련 리더십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기업의 비전과 경영철학의 공유, 인재육성 체계 및 교육 프로그램이 잘 수행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품질을 제1의 가치로,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충북일보] 쿠팡이 충청권 전역 익일 '로켓배송' 배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민 우선 고용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공급도 이뤄질 전망이다. 20일 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진천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일대에 쿠팡 진천 서브허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로켓배송 권역확대를 위한 것으로, 진천군에 서브허브(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과정에 거치는 중간 물류시설)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군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투자이행,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면서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진천 서브허브는 약 200억 원이 투자되며 연면적 1만8천181.82㎡(5천500평) 규모로 운영된다. 400명 이상 지역 청년과 여성 고용 증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1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CLS는 진천 서브허브가 자리잡을 초평면에 지역 경제 활기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