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에서 '경찰의 꽃' 총경을 2명 배출했다. 경찰청은 27일 2025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0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충북경찰청에서는 정기영 교통안전계장(50·일반)과 김상민 경무계장(49·경대 15기) 2명이 총경 승진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정기영 교통안전계장은 충북고…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환경공학과 이수현씨가 '6기 기후환경리더 양성 과정'을 수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이 공동 주최하는 기후환경리더 양성 과정은 대학생들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학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
[충북일보] 국악인 장호정씨가 16회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다. (사)충북민예총은 지난 22일 32차 정기총회를 실시하고 16회 올해의 예술상을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따. 이번 정기총회는 2024년 사업·재정보고에 대한 결산을 포함한 독립법인 7기에 대한 평가, 한국민예총 대의원 선출, 2025년…
[충북일보] 강형원(86) 충북유도회 명예회장이 충북 최초로 '신의 경지'라고 불리는 10단에 등극했다. 10단은 대한민국 유도인 중 최고단자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선수 육성을 비롯해 유도계 발전 기여도, 인격, 덕망 등을 종합해 혁혁한 공이 있는 유도인에게 헌사한다. 충북 출신으로는 의암(毅巖…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의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첫 금메달은 '효자종목' 스키에서 나왔다.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첫날인 18일 강원도 평창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스키 대회전에서 김세현(청주고 3)선수가 47.02초를 기록해 47.35초를 기록한 강원고 유건희선수를 0.33초차로 따돌리고…
[충북일보] 방송인 이병철(55)이 괴산군 문화·관광·축제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괴산군은 지난 17일 군청에서 위촉식을 열어 이병철을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병철은 KBS1 '6시 내고향' 리포터로 전국 각지를 누비며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해왔다. K…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1만5천974점으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종합 4위에 올랐다.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충북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10개 메달(금 3, 은 4, 동 3), 1만5천974점…
[충북일보] (사)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의 25대 회장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충북예총은 13일부터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25대 회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회장 후보 자격은 한국예총 10개 회원단체의 정회원으로서 각 회원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 또는 직전 총…
[충북일보] 내년 6·5 지방선거에서 괴산군수 선거 출마예정자로 거론되는 이준경(62) 전 음성군 부군수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 전 부군수는 12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22년 4월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많은 고심과 함께 지지자들의 권유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밝혔…
[충북일보]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최명현 이사장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노후 시설 정비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국가지방협력 특별교부세 10억3천만원 확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일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최 이사장은 한방엑스포공원 노후 시…
[충북일보] 보은군청 비서실에서 25년 동안 근무하며 군의 얼굴로 활동했던 임정숙(57·사무 6급) 주무관이 지난 7일 퇴임했다. 임 주무관은 38년간 군에서 근무하며 대부분을 부군수 전담 비서로 일했다. 그가 재임 기간 보필한 부군수만 24명이다. 과묵한 성격이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민원인…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한슬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물자원순환연구단 변지혜 박사 공동 연구팀이 전자 폐기물에서 귀금속을 회수해 단일 원자 촉매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광촉매 수처리 반응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5일 충북대에 따르면 광촉매는 기존의…
[충북일보] 제천시에 2025년의 시작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한 제1호 고액기부자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충북도민회 중앙회 배대환 상임고문이다. 배 상임고문은 지난 4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5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의 발전을 희망하는 모두가 제천시에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
[충북일보]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홍학기 경위가 저혈당 쇼크로 정신을 잃은 화물차 운전자를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기를 더하고 있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홍 경위는 지난 1월 16일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제천방향 118㎞ 지점을 순찰하던 중 갓길과 2차로를 걸…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