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지역 금강과 대청호 주변에서 관할관청에 신고 없이 업소를 운영한 카페와 숙박업소들이 무더기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은 최근 대청호와 금강 주변의 카페·숙박업소 대표 10명에게 식품위생법과 금강수계법 등의 위반 혐의를 적용해 징역형 집…
[충북일보] 정부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지난 주말동안 충북에서도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산림·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55분께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사진). 이 불이 인접한 영…
[충북일보] 수도권 소재 A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이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서 '2025학년도 1학기 등록금 미납 실명 인증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학습권을 침해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교육부는 23일 "수도권 A대 의대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이 복학 신청자를 압박하는…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영동, 제천, 단양 등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7도~11도이고, 낮 최고기…
[충북일보] 23일 오후 2시 15분께 청주시 내덕동, 우암동, 봉명동, 운천동 일대가 일시적으로 정전됐다. 이날 정전으로 0.5초 가량 짧은 시간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가 원상 복구 됐다.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6도 등 1~ 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0도 등 17~20도다. 주말인 22~23일은 낮기온이 22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이웃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이웃 B(50대)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사람을 찔렀다"고…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낮부터 기온이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0도 등 영하 5~ 영하 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3~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충북일보] 충주시는 성 비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소속 팀장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경찰청으로부터 A씨에 대한 수사 개시 사실을 알리는 공문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전날 즉시 A씨를 직위해제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A씨는 충주 외 다른 지역에서 성매매…
[충북일보]19일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이른 새벽까지 눈이 내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1~5㎝, 강수량은 5㎜ 내외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5도~ 영하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8도 등…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이 최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반대 집회에서 극우 유튜버의 발언에 동조한 의혹을 받는 경찰관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 충북경찰청은 18일 청주흥덕경찰서 정보과 소속 A경감에 대해 정치적 중립 의무, 품위 유지 의무 등의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
[충북일보] 춘분을 이틀 앞둔 18일 충북지역 전역에 폭설이 내려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에 발생한 교통 사고만 6건이다. 사고는 도내에서 눈이 가장 많이 쏟아진 충주시와 제천시, 음성군에 집중됐다. 이날 출근길 충주에서는 교통사고가 연이…
[충북일보] 충주시에 내린 폭설로 인해 18일 오전 잇따라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충주경찰서와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께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충원대로 소태재 터널 출구 구간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로 인해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충주소방서는 구급…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폭설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8시 18분쯤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충원대로 소태재 터널 출구 구간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로 인해 9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강원구급대가 부상자 1명을 병…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3~10㎝, 강수량은 5~10㎜이다. 순간풍속 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