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유세 급등으로 매매 대신 증여를 하는 '증여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한 '시·도별 증여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 공시가격 급등에 따라 다주택자들은 매도보다는 증여를 통해 절세를 선택하고 있는…
[충북일보] 속보=21일부터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 분양가격 공시항목이 기존 12개에서 62개로 확대된다. 건설업계가 분양가격 공시항목 확대에 대해 수차례 우려를 표한 바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공시항목을 세분화하는 내용의 '공동…
[충북일보=세종] 자연에는 봄이 돌아 왔지만, 정부의 계속된 규제로 전국 주택시장에는 한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전국 HBSI(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기준치(100)보다 30.8포인트(p) 낮은 69.2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같은 달 전망치는 △2015년 142.3…
[충북일보] 지난 1958년 민법 303조를 통해 전세권이 명문화된 이후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전세 거래가 빠르게 늘어났다. 현재 전세는 부동산 경기를 지탱하는 큰 축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세입자와 부동산 소유자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세입자는 전세를 통해 매매가 대비 적…
[충북일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무서운 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넷째 주(25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2%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하락률이다. 하락폭은 계속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충북지…
[충북일보=세종] 환경부 '4대강 조사ㆍ평가 기획위원회'가 금강 세종보를 없애는 방안을 최근 정부에 제시했다. 이는 위원회가 한국재정학회에 용역을 의뢰해 만든 '금강·영산강 하천시설 관리방안에 대한 사회경제적 분석 연구'라는 제목의 보고서가 근거가 됐다. 결론적으로 보를 없애는 게…
[충북일보=세종] 당진영덕고속도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가람동 통과 구간에 인터체인지(IC)를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세종시는 28일 "신도시 기반시설 공사를 맡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의 요구에 따라 현재 한국도로공사가 기술적 가능성과 경제성을 검토 중"이라…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 주택시장이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전세 보증금 보상반환율이 해마다 늘고 있어 임차인들의 '깡통 전세'에 대한 걱정이 깊어질 전망이다. 깡통전세는 주택의 매매가가 전세보증금과 집주인이 받은 대출을 합한 것보다 낮아지는 것으로 전세금을 임차인이 제때 돌려받지…
[충북일보] 충북 아파트 전세값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한국감정원이 21일 발표한 '2019년 2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이달 셋째 주(지난 18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1%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0.2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하락률…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 속에서도 올 들어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시장에서 '비관적 전망'이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국토연구원이 18일 발표한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동산(주택+토지) 시…
[충북일보=세종] 전국적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최근 세종시에서는 토지를 중심으로 각종 부동산 거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활발한 편이다. 행정안전부(2월)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8월)가 각각 서울과 과천에서 세종으로 이전하는 등으로 인해 투자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신도시)과 대전에서는 오는 3월부터 아파트가 분양된다. 6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세종시내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다음달 분양될 아파트는 4-2생활권 L4블록(반곡동) 1천200가구와 1-5생활권 H6블록(어진동) 465가구 등 2개 단지 1천665가구다…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상가 경기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경기 침체에다 공급 과잉으로 임대료가 떨어지면서 투자 수익률은 낮아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018년 시·도 별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결과 통계를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세종시내 소규모 상가 공실률…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내 건설 중인 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2차)로 모집한다. 올 2월 입주 예정인 제천 행복주택의 총 세대수는 420세대며 이번 모집세대는 95세대(45㎡ 23세대, 59㎡ 72세대)다. 행복주택의 공급대상은 산업단지근로자, 신혼부부, 청년, 대학생, 고령…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가경동의 한 아파트(전용면적 59㎡)에서 전세로 살던 직장인 A씨(30)는 전세계약 만료를 6개월 앞둔 이달 초 월세로 전환하기 위해 인근의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 그는 전세보증금 1억4천만 원을 돌려받고 현재 보증금 3천만 원에 월세가 50만 원인 같은 면적의 아파트에서 거…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