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대한 충북도민들의 정당지지도는 초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청주방송(CJB)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4일 도내 만19세 이상 유권자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지지율은 28.3%를 기록했다.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27.7%로 나타나 한나라당이 오차범위 내인 0.6% 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이어 자유선진당 2.6%, 민주노동당 2.2%, 국민참여당 1.6%, 진보신당 0.7%, 미래희망연대와 미래연합은 각각 0.5%로 뒤를 이었다.도내 12개 시군별로는 충주ㆍ제천시, 보은ㆍ옥천ㆍ영동ㆍ괴산ㆍ단양군 등 7개 지역에서한나라당 지지율이 높았다.반면 청주시, 청원ㆍ증평ㆍ진천ㆍ음성군 등 5개 지역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왔다.유권자가 가장 많은 청주시의 경우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27.1%, 30.2%로 나타났다.도내 제2의 도시인 충주시는 한나라당 31.8%, 민주당 24.9%인 것으로 밝혀졌다.제천시는 한나라당 35.9%, 민주당 22.3%로 한나라당 지지율이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높았고, 증평군은 한나라당 24.7%, 민주당 34.0%로 도내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이번 조사
맹정섭 7.29국회의원 충주 보궐선거 예비후보(한나라당, MIK대표)는 25일 "윤진식 전 청와대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충주 보선출마를 철회하라"고 밝혔다. 맹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11시 충주시청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2008년 4.9총선(제18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윤진식 후보와 '이번에는 윤진식, 다음에는 맹정섭'이라는 내용의 합의서를 썼으며 '다음에는 맹정섭 선대위원장을 맡겠다'는 윤 후보의 약속을 굳게 믿고 윤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아 혼신의 힘을 다바쳤다"며"그런 윤 전 후보가 이번 7.28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파렴치하고 이기적인 행동으로 당장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맹 예비후보는 "이번 충주 보궐선거와 관련, 그동안 한나라당 중앙당 핵심 인사들과 많은 교류를 했으며 (자신이)공천 받기로 약속된 사항"이라며"그런데도 만약 윤 전 후보가 26일 충주에서 보선출마 선언을 한다면 이는 중대한 약속위반으로 그순간 나와 전쟁을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맹 예비후보는 합의서에 대해 "지난 2008년3월16일 오후6시 경기도 장호원의 한 식당에서 당시 윤진식 후보와 맹정섭, 제3자(여자)등 3명이 3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과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청주고 40회 동기다.40년 지기지만 다시 적(敵)이 될 공산이 커졌다.윤 실장과 이시종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맞붙었다.윤 실장은 한나라당 후보로 이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나서 혈투를 벌였다.결과는 이시종 후보가 3만9천104표, 윤진식 후보가 3만7천519표로 이 후보가 1천585표 차로 신승했다.일각에서는 선거기간이 길었다면 결과가 어찌됐을지 모른다고 할 정도였다.40년 지기의 대결은 이번엔 직접 대결이 아닌 간접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사의를 표명하고 7월 충주 보선 출마의사를 밝힌 윤 실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충북도당 또는 정우택 지사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그렇게 되면 윤 실장은 이시종 후보의 '안방'인 충주에서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을 해야되는 상황이 된다.얄궂게도 살벌한 정치판은 40년 지기의 우정도 허락(?)하지 않는 셈이다./특별취재팀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고, 당선가능성에서도 민주당 이시종 후보보다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 CJB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유권자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는 38.2%의 지지율을 기록해 32.9%의 지지율을 보인 민주당 이시종 후보보다 5.3%포인트 앞섰다.진보신당 김백규 후보는 1.8%, 무응답층은 27.1%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충주(정우택 30.1%, 이시종 39.6%)를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서 정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당선가능성은 정우택 후보가 46.9%, 이시종 후보 22.1%로 정 후보가 이 후보보다 2배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1.5%다.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정우택 후보가 44.3%의 지지율을 기록해 35.7%를 기록한 민주당 이시종 후보를 8.6% 포인트차로 따돌렸다.서울신문 여론조사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실시됐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1.8%
청주시장 선거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청주 CJB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청주시내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플러스 마이너스 4.4%)에서 한나라당 남상우 후보 41.3%, 민주당 한범덕 후보 42.3%로 한 후보가 불과 1%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다른 매체에서 실시한 청주시장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내에서 혼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충주시장선거(4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플러스 마이너스 4.9%)에서는 한나라당 김호복 후보 45.8%, 민주당 우건도 후보 30.1%, 창조한국당 1.3%, 무소속 신동환 후보 1.8% 등으로 김호복 후보가 1위를 달렸다.제천시장선거(4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플러스 마이너스 4.9%)에서는 한나라당 최명현 후보가 36.8%로 민주당 서재관 후보(34.6%) 보다 2.2%포인트 앞섰고, 선진당 윤성종 후보는 8.2%를 기록했다.청원군수선거(3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플러스 마이너스 5.7%)에서는 한나라당 김병국 후보 2
'북풍'과 '노풍'에 이어 지방선거에 '윤풍'(尹風)이 불고 있다.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이 7월 충주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5일 사의를 표명했다.윤 실장은 빠르면 26일 충주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윤 실장의 출마가 확정됨에 따라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른바 '윤풍'이 지방선거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 때문이다.윤 실장의 출마는 이미 이시종 의원이 도지사 출마를 결정했을때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하지만 정작 윤 실장 본인은 출마여부에 대해 가타부타 확인을 해주지 않았을 뿐이다.그러나 윤 실장 주변과 정가에서는 윤 실장의 행보를 감안할때 7월 보선 출마를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었다.어쨌튼 윤 실장의 보선 출마가 결정됨에 따라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정우택 지사후보측에서는 윤 실장이 지방선거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 후보측 관계자는 "윤 실장이 사의만 표명했을 뿐 정식 사표수리가 안됐기 때문에 분명한 입장을 밝힐 순 없지만 도당 또는 정우택 후보의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결론적으로 한나라당과 정 후보측 입장에서는 윤 실장의 출마를 천군만마를 얻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
6·2지방선거가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북풍'과 '노풍'이 변수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유권자들은 노풍보다는 북풍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충북도내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54.2%로 밝혀졌다.반면 천안함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3.6%로 조사됐다.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1주기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설문에는 41.5%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고,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응답은 44.9%로 드러났다.근소한 차이지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답변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초중고 무상급식에 대해서도 다소 의외의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순차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되 전면적 실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48.3%로 나타났고, '모든 학생들에게 전면적 무상급식을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42.1%로 조사됐다./특별취재팀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와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 이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정우택 충북지사 후보와 민주당 이시종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일보, 국민일보, KBS 등 중앙언론사 3개사는 24일 충북지사 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했다. 한국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 46%, 민주당 이시종 후보 34%로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12%에 달했다.진보신당 김백규 후보는 1.8%, 무응답층은 18.2%로 조사됐다.국민일보가 GH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 50.8%, 이 후보 43.6%, 김 후보 0.7%, 무응답층 7.2% 등으로 나타나 정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7.2%로 밝혀졌다.특히 국민일보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처음으로 지지율이 50%를 넘어섰다.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정 후보 43.1%, 이 후보 35.2%, 김 후보 1.8%, 무응답층 19.9% 등으로 정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7.9%로 집계됐다.적극적인 투표의사층에서도 정 후보의 지지율(45.3%)이 이 후보의 지지율(37.1%) 보다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석현.김병우 후보간의 '출신학교 갈등'이 마무리 됐다. 김석현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병우 후보가 도민 앞에 출신학교를 공개한데 대해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자 3명 모두 공명정대하게, 정책으로 경쟁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그 동안 (나는)교육감 후보의 자격검증을 위한 최고 잣대가 도덕성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김병우 후보에게 출신학교를 공개하라고 요구한 것"이라며 "나는 김병우 후보에게 출시지를 공개하라고 한것이 아니라 출신학교를 공개하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후보는 또 "김병우 후보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상주 숭덕초, 김천중, 김천고, 충북대 국어교육과, 충북대 국어교육과 대학원을 졸업후 보은 회인중에서 교직에 첫발을 들여놓았다"고 설명했다.이보다 앞서 김병우 후보는 지난 23일 "김석현 후보가 시작하고, 이기용 후보가 가세한 출신지·출신학교 공개논란에 소수의 언론사까지 편승하고 있다"면서 "충북발전을 가로 막는 시대착오적인 행태가 부끄러울 뿐"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특별취재팀
한나라당 정우택 도지사후보는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권에 추진 중인 신발전지역종합구역계획이 결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영동장날인 24일 오전 영동읍 중앙시장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경제특별도를 위해 뿌린 씨를 수확할 수 있도록 자신을 도와달라"며 "신발전지역종합구역계획 등 남부3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정 후보는 "자신이 도지사에 취임하면 영동의 현안인 영동대 아산이전을 막고 상생방안을 마련하겠으며 영동발전인 육군종합행정학교조기 완료와 시장현대화 등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앞서 정 후보는 "민주당 도지사후보가 플랜카드에 서민후보라고 하고 있는데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도지사출마 때문에 10억 여 원의 세금으로 보궐선거를 해야 할 판인데 그게 어디 서민후보냐 가짜서민"이라고 비난한 뒤 "민주당 도지사후보에게 왜 출마했느냐는 질문에 세종시 원안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는 답변은 원안은 국회에서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이어 정 후보는 "정진규 군수후보는 영동을 책임질 차세대 희망으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시켜 도지사와 군수가 함께 영동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