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해 이후 집값 변화가 전국에서 가장 심했다. 작년에는 상승률이 17개 시 · 도 가운데 최고였던 반면 올 들어서는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내년에는 어떻게 변할까. 민간연구기관인 주택산업연구원이 14일 내놓은 '2022년 주택시장 전망'이란 제목의 보고서 등을 통해 알아본다. ◇"문재인 정부 주택시장 안정에 실패"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주택정책으로 인해 올해 집값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추산했다. 우선 전체 주택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해(5.4%)의 약 2배인 10.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 가격도 지난해(4.6%)보다 2.0%p 높은 6.6%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아파트 가격의 경우 상승률이 매매는 작년(7.6%)의 약 2배인 15.0%, 전세는 지난해(7.3%)보다 2.7%p 높은 10.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원은 "내년에도 누적된 공급 부족과 경기 회복으로 인해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보다는 상승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가격 상승률 전망치는 전체 주택의 경우 매매가 2.5%, 전세는 3.5%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13일 "최근 '조치원 과선교(跨線橋 ·죽림리 239-1~남리 103-4·길이 80m)'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점검을 한 결과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육교를 지나는 사람이나 차량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확보한 올 하반기 특별교부세 5억 원으로 조속히 육교를 보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다리는 세종시 구시가지 중심 도로인 '새내로'에 위치, 대형차량을 비롯한 차량들의 통행이 많은 편이다. 과선교(overbridge·오버브리지)는 철도를 가로 질러 건너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다리를 일컫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14 조치원 과선교-나 - 세종시는 13일 "최근 '조치원 과선교(跨線橋)'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점검을 한 결과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육교를 지나는 사람이나 차량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14일 아침 과선교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211214 조치원 과선교 위치도-네이버 - 원지도 출처=네이버 세종시 "조치원 과선교 지날 땐 조심하세요"
[충북일보] 충남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무인도(無人島)인 격렬비열도(格列飛列島)에 배를 댈 수 있는 항구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의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용역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국가관리연안항 지정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그 결과 이 섬은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지정될 수 있는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국가관리연안항은 국가 안보, 영해 관리, 선박 대피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항만"이라며 "만약 연안항으로 지정되면 배를 댈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했다. 행정구역 상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에 속하는 이 섬은 △북섬(면적 3만㎡) △동섬(면적 28만㎡) △서섬(면적 19만㎡) 등 삼각형 모양의 3개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북섬은 산림청, 나머지 2개섬은 개인이 소유하고 있다. 화산재로 이뤄진 격렬비열도에 현재 사람은 살고 있지 않다. 그러나 거의 자연 상태인 각종 동식물이 풍부하고 전체 경관도 아름답다. 홍성 / 최준호 기자 211214 격렬비열도_항공사진-충남도 - 충남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섬인
[충북일보] 세종시청이 10기 블로그 기자단원(영어와 중국어 번역 담당 각 1명 포함· 총 20명 이내)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단원들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면서, 자신의 기사가 채택되면 원고료를 받는다. ☎044-300-263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공주시가 10억 원을 들여 시 농업기술센터(우성면 도천리 1-2)에 만든 '자연학습 치유정원'이 14일 준공됐다. 부지 면적이 8천800㎡인 이 곳에는 '공나들이정원' '놀이팜(farm · 농장) 정원' '고미꽃텃밭' 등이 조성돼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챗봇(Chatbot)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민들은 채팅창에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대화하듯 입력하면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챗봇은 문자나 음성으로 대화하는 기능이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인공지능(AI)을 일컫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13 세종시 카톡 챗봇-2 - 211213 세종시 카톡 챗봇-1 - 세종시, 카카오톡 채널로 '챗봇 서비스' 시작 세종시가 최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챗봇(Chatbot)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민들은 채팅창에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대화하듯 입력하면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챗봇은 문자나 음성으로 대화하는 기능이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인공지능(AI)을 일컫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세종시는 "충남 연기군 시절인 2008년부터 현재까지 13년 동안 지역 학생(저소득층, 예·체능 특기자,성적 우수자 등)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이 총 53억 원(8천600명)에 이른다"고 13일 밝혔다. 1인당 약 62만 원 꼴이다. 이 기간 장학금을 주는 바탕이 되는 기금(지방자치단체 출연금)은 62억 7천만 원에서 103억 7천만 원으로 41억 원(65.4%) 늘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044-865-9685∼6)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내 정화조 청소(분뇨 수집 · 운반) 수수료가 내년 1월부터 기본요금 기준으로 16.6% 오른다. ㎡당 2만 500 원에서 2만 3천900 원으로 3천 400원 인상된다. 세종시는 13일 "수수료는 충남 연기군 시절인 지난 2011년부터 오랜 기간 올리지 않았다"며 "하지만 청소대행 업체 직원 임금인상과 물가상승 등에 따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04 세종시 새 캐릭터 젊은세종 충녕 - 세종시의 새 캐릭터인 '젊은세종 충녕'. 세종대왕(본명 이도)의 젊은 시절 모습을 그렸다. 자료 제공=세종시 세종 정화조 청소 수수료, 내년 1월부터 16.6% 인상 세종시내 정화조 청소(분뇨 수집 · 운반) 수수료가 내년 1월부터 기본요금 기준으로 16.6% 오른다. ㎡당 2만 500 원에서 2만 3천900 원으로 3천 400원 인상된다. 세종시는 13일 "수수료는 충남 연기군 시절인 지난 2011년부터 오랜 기간 올리지 않았다"며 "하지만 청소대행 업체 직원 임금인상과 물가상승 등에 따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우리 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이 최근 진단검사의학재단(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으로부터 '우수 검사실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병원 측은 "우리 병원 검사실은 진단 혈액 · 임상 미생물 등 9개 분야에서 모두 100점 만점에 98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대전 대도시권 광역철도망 중심 지점에 기존 대전시청(대전시 둔산동) 외에 세종시청(세종시 보람동)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건설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길이 49.4㎞ · 총 사업비 2조2천466억 원 추정)는 세종시청을 중심으로 노선망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 맡겨 작년 12월부터 만든 '광역철도 지정기준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5일 오후 3시부터 철도기술연구지원센터(청주 오송역 2층)에서 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7곳이던 전국의 권역별 중심 지점은 이번 개선안에서는 12곳으로 늘어난다. 추가되는 곳은 수도권 4곳(서울역 · 삼성역 · 청량리역 · 인천시청)과 대전권 1곳(세종역)이다. 대전권의 기존 중심이었던 대전시청의 경우 이미 대전지하철 1호선(판암~반석)이 통과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13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망-대전시 -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망. 자료 제공=대전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세종시청'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광역철도 지정기준 개선안'에 반영 대전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