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청원·청주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생명텃밭 운영회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군농기센터는 오는 28일까지 3곳 250구간의 운영회원을 모집할 계획으로, 1구간 분양회비는 5만원이다.위치는 군농기센터 100구간, 오창읍 신평리 마을회관 50구간, 강내면 연꽃마을 100구간이다.신청은 텃밭별로 군농기센터 홈페이지(http://cwatec.puru.net)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생명텃밭을 운영하게 되면 농사체험을 통해 농사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생명텃밭 운영 대상이 청원·청주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통합청주시민의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부보건소가 관내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노인의치보철(틀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보건소는 3천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각 읍·면사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선정기준에 따라 연중으로 사업신청을 접수받고 있다.보건소는 구강상태 1차 검진 후 의치보철이 가능한 순위로 대상자를 선정해 관내 치과의원과 인근 청주시 치과의원 및 병원에서 시술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 남부보건소 건강증진담당(043-251-4142)으로 문의하면 된다.보건소는 지난 3년간 190명에게 의치보철(틀니)을 보급했으며 사업 추진 후에도 대상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책 읽으니 인생에 에너지가 넘친다""요즘 들어 인상과 성격이 더 부드럽게 변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책 성형' 덕분이라고 웃곤 하는데 사실 독서를 하면 인생에 에너지가 넘쳐요."너도나도 책 대신에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여가시간을 보내는 이 시대에 무려 1천권의 책을 읽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긴 사람이 있어 화제다. 김복회(55·여) 청원군 주민생활과 복지기획담당은 자신이 목표로 삼은 '1천권 독서'를 최근 달성했다. 김씨는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은 것을 나만의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기록한 것이 벌써 40년이 넘었다"며 "옛 기록을 보면 책 내용도 다시 기억나 마치 일기를 꺼내 읽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가 읽은 책은 1천권을 훨씬 넘지만 도서록을 작성하기 시작한 것이 지난 1973년부터이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긴 독서로는 1천권 째다. 김씨의 생일이었던 지난달 21일에는 당시 소속 부서였던 문화체육과 직원들과 함께 조촐한 자축행사도 가졌다.직원들은 "선배님이 '책벌레'로 유명했지만 이렇게 많은 책을 읽으신 줄 몰랐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도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김씨는 8년 전 청원군청 독서동호회
청원군이 통합청주시 출범 후에 필요한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나섰다.군은 12일 김우종 부군수 주재로 내년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예산확보 전력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군은 2015년도에 소요되는 신규 및 계속사업과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른 중장기적인 사업과 관련해 중앙정부의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군은 주요 신규 시책사업의 조기발굴과 중앙부처의 업무보고 및 단계별 계획에 적극 대응하고 사업별 타당성, 필요성 등 논리를 개발해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발굴된 주요사업과 소요 예산은 오창전통시장 주차장 설치 30억원, 세종대왕 초정원행궁재원 기본계획 2억원, 산림생태문화복합체험단지 조성 300억원, 미원소재지 종합정비사업 60억원, 한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34억원 등 모두 45개 사업 870억원이다.군 관계자는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른 내년도 예산이 추가적으로 소요됨에 따라 재원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주시와 공조해 중앙부처 방문, 지역국회의원들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국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지용문(사진) 청원군 남이면 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이 12일 남이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지 대장은 "모든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일차적인 목표에 두고 의용소방대원의 소방 방재 업무 전문지식 습득에 힘쓰겠다"며 "면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고 안전을 책임지는 남이면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남이면 의용소방대는 이날 이임 소방대장인 박대준 대장에게는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수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문의면 이장단협의회가 12일 이장회의에서 문의면사무소 조윤희(사진)씨를 모범공무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전달했다.조씨는 평소 주민생활담당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의 주민들을 위해 친절한 민원응대와 현장조사를 통한 신속한 업무처리로 민원인들 사이에 칭찬이 자자하다. 신일인 문의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지역의 화합과 주민사랑의 봉사심을 높이기 위해 모범공무원을 선발해 매년 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올해 지역 노인들에게 1천54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종윤 군수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군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한 예산 35억 원을 확보해 154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노인일자리사업은 청원군노인복지관, 청원시니어클럽, 청남시니어클럽 등 3곳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공익형·복지형·교육형·시장형·공동작업형·제조판매형·인력파견형 등 7개 분야 29개 사업이 추진된다.올해 신규사업으로는 마을에서 책임감 있고 덕망이 높은 노인을 '행복지킴이'로 선발해 지역 취약계층 노인들을 돌보는 '9988행복지키미사업'이 추진된다이종윤 군수는 "어르신들의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 보장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효도 청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리는 '일자리'라는 말처럼 노인일자리에 사업 참여를 통해 노인들이 건강한 노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자율방재단(단장 이재문)과 청주시 자율방재단(단장 신재윤)이 통합을 선언했다.양 시·군 자율방재단은 12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통합 합의문에 서명하고 통합청주시 성공 출범에 적극 동참하자고 다짐했다.협약에 따라 양 시·군 자율방재단은 오는 7월1일부터 통합 운영에 들어간다.임원은 통합단장 1인, 부단장 4인(각 구별 1인), 간사(사무국장) 1인으로 구성된다.또 사전 협의를 통해 통합 초대단장은 청원군 자율방재단에서, 사무국장은 청주시자율방재단에서 선출키로 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은 12일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대형공사장 관련 감독공무원 및 공사책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해빙기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 전문강사를 초청해 봄철 대형 건축·토목공사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고 사례를 분석한 기술적 결함이나 안전수칙 위반사례 등 실증적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김기은 군 재난안전과장은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안전에 대한 무관심과 안전불감증에서 발생한다"며 "관계공무원들과 공사책임자들이 세심히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심어준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교육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추진되는 해빙기 안전 사전대비 교육으로 소방방재청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를 대처기간으로 정해 봄철 해빙기 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청원군 옥산도서관이 오는 18일부터 2014년도 상반기 문화강좌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옥산도서관은 청원·청주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포트아트 △그림책 깊이 읽기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동화랑 생각 키우기 △과학실험교실 △만들면서 배우는 역사교실 △1인 1책 만들기 △주부독서회 '채움'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옥산도서관 홈페이지(www.oksanlib.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상세 일정 및 모집 인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정훈 군 지식정보센터 소장은 "옥산도서관에서는 지역 아동과 주민들이 도서관을 적극 활용해 문화·예술적 소양을 기르고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