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오는 14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비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대상은 현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중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에 해당돼야 한다.교육비 지원 내용은 학비(입학금·수업료)와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 수강료, 교육정보화 지원비(PC·인터넷통신비) 등이다.지난해 신청자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을 통해 신청가구의 소득, 재산, 부채 등을 확인 후 대상자격이 유지된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교육비 지원 신청절차를 부모가 학교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던 것을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이면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와 문의면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가 3일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이 각종 폐자원을 수거한 후 선별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원군이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평가를 실시해 3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표창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채권확보율, 징수활동 및 열정 등 징수활동 전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오송읍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창읍과 낭성면이 우수, 내수읍과 옥산면이 장려로 선정됐다.군은 지난 11월부터 군 소속의 6급 이상 공무원 모두가 고액체납자 3명씩 맡아 징수 독려하는 '맨투맨 징수활동'을 전개했다.이와 함께 전 직원들이 참여해 주 1회 이상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또 영치활동 중 고의적으로 영치를 방해한, 벽면주차, 번호판 용접 등의 차량에는 족쇄를 설치하여 운행을 차단했다.그 결과 지난 11월부터 올해2월까지 총 80억 원의 체납액이 정리되는 성과를 거뒀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통해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이라며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명품 꿀 생산을 위해 양봉농가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군은 화분사료 구입 등 4개 품목에 대해 4억355만원을 지원, 꿀벌 사육농가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꿀벌 사육이 이른 봄부터 시작돼야 하는 점을 감안해 군은 아카시아 생산에 큰 영향을 주는 화분사료 4만4천400㎏을 제공한다.토종벌에 큰 피해를 주는 낭충봉아 부패병과 부저병 차단을 위해 벌통기자재 재사용 방지를 위한 토종벌 벌통 224개와 서양벌 꿀벌집(소초광) 6천463군을 174농가에 공급한다.서양벌 꿀 생산량 증대를 위해 개량벌통 3천개를 105농가에 공급하고 채취 지연으로 벌들의 활동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채밀기 22대 탈봉기 27대, 이송기 22대를 126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또 양봉산업의 새로운 기반확충을 위해 봉독채취기 3대와 벌통 이동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차량용 리프트 10대를 보급하고 자가 화분채취 건조를 위한 건조기 42대도 공급한다.이에 앞서 군은 1억2천400만원을 들여 264농가에 응애류, 노제마, 낭충봉아 부패병 예방을 위한 꿀벌약품을 공급을 마쳤다.군 관계자는 "꿀벌은 꿀 생산뿐만 아니라 과수나 채소 등 수정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 곤충"이라며 "청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가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군 보건소는 이달부터 연중으로 금역구역인 100㎡ 이상 음식점과 PC방 등에 대해 △금역구역지정 표지 부착 여부 △흡연실 시설기준 준수 여부 △금역구역 내 흡연 여부 등에 대해 중점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위반사항 적발 시 업주에게는 1차 위반 170만원, 2차 위반 330만원, 3차 위반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금역구역 내 흡연자에게도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여론조사 지지율을 무색하게 만들었다."오는 6·4지방선거에서 초대 통합시장에 도전하는 이종윤 청원군수가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1일 가진 '이종윤은 통한다' 단행본 출판기념회에서 만만치 않은 조직력을 과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주최측 추산 6천여명의 사람들이 몰리는 등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대박을 기록했다.최근 있었던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관련 여론조사에서 생각보다 낮은 지지율로 다소 침체돼 있던 이 군수 지지자들도 한껏 들뜬 분위기다.이들은 이날 초대 통합청주시장을 향한 사실상 선거 출정식을 축제같은 분위기로 만끽했다.이 군수가 행사 성공의 척도로 삼았던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의 출판기념회(7천명 참석) 부럽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준비했던 단행본 4천권도 '완판'되며 부수입도 톡톡히 챙겼다.본격 선거전을 앞두고 이 군수에게 있어 이번 출판기념회는 '반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이 군수는 지난 1월 실시한 인사에서 최측근들을 청원지역 읍·면장으로 포진시켜 선거전에 대비한 인력배치도 마쳤다.앞으로 이 군수는 추경 등 주요 군정을 마무리 한 후 오는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내달말 예비후보 등록이 예상되는 한범덕 청주시장
청원군 현도보금자리 지구의 산업단지 전환 추진의 가장 큰 장애물이 사라져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8일 변재일(민주·청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공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은 공익사업법 제4조 상의 '토지 등을 취득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의 범위'에 기존의 주택건설 이나 택지 조성 사업 외에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행 공익사업법에 따르면 주변여건과 건설경기 등의 변동으로 인해 기존 사업지구를 산업단지로 전환하기가 쉽지 않다. 산업단지는 공익사업의 범주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토지취득 및 수용 등의 복잡한 절차를 새로이 거쳐야 하며 그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절차가 요구되고 행정비용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에 따라 앞서 언급된 행정절차에 따른 지연 없이 신속하게 산업단지 전환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청원의 현도지구의 경우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변 의원은 "이번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LH 등과의 협의를 더욱 강화해 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절차가 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 청원군의회가 베란다나 옥상 등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주민에게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청원군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이같은 조례 제정은 충북에선 최초로 지원 대상은 도시지역에 있는 토지나 건축물 등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해 생활원예, 교육, 체험, 자가 수급 등의 목적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가정.옥상이나 베란다 등에다 상자를 이용해 만든 텃밭도 지원 대상에 포함.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오는 6월30일까지 청원지역을 대상으로 시행 후 7월1일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 조례 개정을 거쳐 청주·청원 전 지역이 지원 대상으로 포함될 예정.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오춘환(47·사진) 청원군 옥산면 의용소방대장이 취임했다.옥산면 의용소방대는 지난달 28일 옥산 복지회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대 옥산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오 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오랜 기간 의용소방대에서 활동했지만 앞으로 대원들을 이끌 생각을 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대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 대장은 지난 1991년 입대해 현재까지 23년간 옥산면 의용소방대에서 활동하면서 화재 예방과 진압활동을 비롯해 각종 봉사의 최일선에서 노력해왔다. 지난 2011년부터 대장 취임 전까지 부대장을 역임했다.이와 함께 16대 의용소방대장을 맡아 지난 3년간 소방대를 이끌어 온 유연수 전임 대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시골마을 서예교실 회원들이 붓과 먹으로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다.남이면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활동중인 서예교실 회원들은 최근 열린 14회 대한민국해동서예문인화대전을 휩쓸었다.성하순(61·여)씨가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대상(노년부) 오인식(79) △우수상 정수완(80) △오체상 구연길(72) △삼체상 남순옥(68·여) △특선(일반부) 김흥숙(58·여) △특선(노년부) 김정환(77) △입선 노년부 민영룡(76) 등 전체회원 15명 중 8명이 수상했다.국회의장상을 받은 성화순씨는 조선 중기 문신인 백졸재 선생의 시를 자유분방하고 비정형성을 나타내는 목간체로 휘호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지난해 대회에서는 남이면 서예교실 이화수 회원이 국회의장상을 수상, 남이면 서예교실은 2년 연속 전국대회 최고상 수상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