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청 농정과 직원 10여명이 29일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이날 일손이 부족한 소이면 충도리 농가를 찾아 사과 적화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 A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다"면서 "바쁜 업무 중에도 인력 지원에 나서준 공무원들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김기연 군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적극 발굴해 꾸준히 일손 돕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30분 유네스코 국예무예센터에서 열리는 중원문화역사권 신설 학술대회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3시 시장실에서 열리는 엑손알앤디 손세정제 기탁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30일 오후 2시 증평농협에서 열리는 증평농협미곡처리장 광역화 관련 회의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말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2회 음성품바축제 1차 기획실무위원회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마로면 관리2리 마을유래비 제막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1시 30분 군수실에서 옥천군 금고약정서 체결.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와 엠에스바이오텍㈜가 28일 지역내 한부모가정 아동 35명에게 연 2회 유산균과 비타민 등 건강식품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현연호 대소면장, 주동관 엠에스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해킹보안학과 정보보호동아리 P.O.S(보안의힘)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2021년 대학 정보보호동아리(KUCIS)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KUCIS '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수한 대학의 정보보안동아리를 선정해 실습교육, 연구활동,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P.O.S 학생들은 이번 선정으로 KISIA로부터 8개월(5~12월)간 해킹보안 실무역량 개발 교육과 세미나, 연구 활동을 위한 기자재 등을 지원받는다. 각 군 정보보호병 지원 시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최동수(3년)동아리 회장은 "전국에서 20개 대학 동아리를 뽑는 경쟁에서 선정돼 기쁘다, 보안분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한 사회를 위해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준 교수는 "P.O.S가 안전한 4차 산업기술를 활용한 보안 연구에 성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고향 음성을 찾아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전 부총리는 28일 음성군 맹동혁신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음성군 4월 반기문 아카데미 강사로 참여했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와 동반 입장한 김 전 부총리는 자신이 이사장을 맡은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에 대해 소개했다. 유쾌한 반란은 '마음에 들지 않는 걸 뒤집어 보자'라는 뜻이라며 11년 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당시 처음 썼던 말이라고 했다. 이어 김 전 부총리는 30여 년간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세 가지 질문, 세 가지 반란'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음성에 살다가 서울로 이사한 이야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상업학교에 진학한 사연, 충북도청과 음성군청 근무 경험 등을 곁들이며 흥미진진하게 강의를 이어갔다. 김 전 부총리는 현재 청년들의 어려움을 얘기하며 '눈먼 열정'이 있어야만 '눈뜬 열정'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낙관적 자세를 유지하며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대한민국은 소득격차와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성장률이 중요한 게 아니라 민생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강의에서
[충북일보] 음성 수봉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14회 국민체육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과 여자복식 개인전(4년 이하) 3위에 올랐다. 수봉초는 지난 23~27일 옥천중앙공원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전승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한 뒤, 25일 4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충남 신례원초와 맞붙었다. 경기 결과 수봉초는 게임 세트 2대1로 힘겹게 승리를 따내어 결승에 진출, 이튿날 탄금초와의 결승에서 게임 세트 2대1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4학년 이하 여자 복식 개인전에 출전한 복식조도 대회 첫 출전임에도 4강까지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주장 박현서와 진성찬은 빼어난 활약으로 이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정성균 지도 코치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이 고맙고 특히, 학교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순례 교장은 "이번 우승은 감독과 코치 그리고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도 주관 '2021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9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도는 11개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도정 주요시책과 국·도비 보조사업 등 행정 전반에 대해 목표치 달성여부를 평가한다. 정량평가와 시·군별 우수사례를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정성평가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5대 국·도정 목표와 106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초 평가계획이 확정되자 대응계획을 수립해 수차례 보고회와 대책회의를 열어 지표별 관리제, 찾아가는 컨설팅을 추진했다. 지표 달성에 대한 동기 부여와 인센티브 지급 계획 변경, 자체평가인 군정 주요업무 평가와 연계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조병옥 군수는 직원들에게 '주민편의'와 '주민행복'이 평가의 목적임을 강조하면서 군민 체감 업무를 당부하는 등 평가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앞장서 이끌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군은 정량평가 부문 목표 달성률에서 전년도 77.9% 대비 약 10%p 상승한 87.5%를 달성했다. 특히 정성평가 부문 13개 시책이 도내 최우수·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부동산 투기의혹 전수조사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의원들은 298회 임시회 기간인 이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군의원 8명을 비롯해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이 모두 대상이다. 군의회는 소속 의원들에게 개인정보 이용·수집 동의서를 받아 군청 기획홍보담당관에게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조사대상 사업은 군에서 진행하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 범위와 같다. 군은 의회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괴산미니복합타운 등 2014년부터 공공기관에서 조성했거나 시행 중인 곳의 토지거래 유·무를 확인하기로 했다. 신동운 의장은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가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과정으로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한 28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첫 접종자인 장재용(80)씨가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괴산군은 이날부터 만 75세 이상 접종 동의자 5천183명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 91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 산막이 옛길의 시즌2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즐기고 머물다 가는 체험형·체류형 관광명소로 만드는 게 핵심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산막이 옛길은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 오지인 산막이 마을까지 이어진 4㎞(10리)를 복원한 길이다. 개장 첫해인 2011년 88만명이 다녀간 것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163만명이 찾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웰빙 바람을 타고 전국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산막이 옛길은 새로운 콘텐츠 발굴 부족으로 관광객이 줄었다. 군은 체험·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추가하는 산막이 옛길 시즌2 사업으로 옛 명성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70억 원을 들여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과 산책로 2.9㎞, 무동력 배 체험시설을 만들기로 하고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나오는대로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지난 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와 괴산댐 공도교 개방을 위한 협약을 하면서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달 27일에는 ㈜삼안, 이엠티씨㈜와 산막이 옛길에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민간개발사업 투자협약도 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