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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전 부총리 고향 음성서 강연

'유쾌한 반란'주제로 강연…성장률이 아닌 민생 강조

  • 웹출고시간2021.04.28 16:02:41
  • 최종수정2021.04.28 16:02:41
[충북일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고향 음성을 찾아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전 부총리는 28일 음성군 맹동혁신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음성군 4월 반기문 아카데미 강사로 참여했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와 동반 입장한 김 전 부총리는 자신이 이사장을 맡은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에 대해 소개했다.

유쾌한 반란은 '마음에 들지 않는 걸 뒤집어 보자'라는 뜻이라며 11년 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당시 처음 썼던 말이라고 했다.

이어 김 전 부총리는 30여 년간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세 가지 질문, 세 가지 반란'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음성에 살다가 서울로 이사한 이야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상업학교에 진학한 사연, 충북도청과 음성군청 근무 경험 등을 곁들이며 흥미진진하게 강의를 이어갔다.

김 전 부총리는 현재 청년들의 어려움을 얘기하며 '눈먼 열정'이 있어야만 '눈뜬 열정'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낙관적 자세를 유지하며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대한민국은 소득격차와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성장률이 중요한 게 아니라 민생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강의에서 김 전 부총리는 정계 진출설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부총리는 "모든 일이 끝나면 고향에 내려와서 살 생각"이라고 밝혔다.

1957년 금왕읍 무극리에서 출생한 김 전 부총리는 덕수상고와 국제대를 졸업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때 예산실장과 기획재정부 2차관을, 박근혜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2016년에는 아주대학교 총장으로 일했고, 2017년 6월부터 2018년 11월까지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부총리를 지냈다.

김 전 부총리는 강연 후 진천읍 덕산 전통시장에 들러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진천·증평·음성·괴산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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