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장학회 설립을 위한 후원금 모금운동에 지역 주민과 기업체, 기관사회단체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맹동면 장학회 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추진위를 발족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모금활동을 벌여 불과 2개월 만에 3천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추진위는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재능이 뛰어난 후배들을 발굴·지원하고자 장학회 설립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해 왔다. 임흥식 추진위원장은 "장학회 설립 사업을 어렵게 시작했지만, 면민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며 "맹동면 학생과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이달 28일까지 받는다. 이번 공시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1만3천524호, 다가구주택 231호, 주상용주택 579호 등 개별주택 1만4천334호이다. 전년도 대비 주택가격은 3.11% 올랐고, 주택 수는 95호 늘었다. 개별주택 가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 일사편리 충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사이트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2천155호에 대한 공시가격은 같은 기간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기한 내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이나 FAX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은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군은 가격 조정이 결정된 주택에 대해선 오는 6월 25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개별주택은 괴산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1~3944)으로, 공동주택은 한국부동산원 충주지사((043-842-4401)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고추 신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검토하고 농가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고추 품종 비교전시포를 운영한다. 고추는 최근 가뭄·장마 등 이상기후와 바이러스, 탄저병, 담배나방 등 병해충으로 재배에 어려움이 많다. 재배농가는 병해충 문제 해결을 위해 주로 탄저병 등 바이러스 등에 강한 내병계 품종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고추 종자는 백여종이 넘는데다 직접 재배가 아닌 종자업체 홍보로만 특성을 파악하는 터라 종자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이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괴산읍 신기리 일대 밭 1천400㎡에 품종 비교전시포를 조성했다. 이 곳에는 30개 품종을 재배해 고추 품종별 특성 평가, 생육 비교, 병해충 발생 등을 조사해 지역 적응에 우수한 품종을 선택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비교 전시포는 우수한 고추 품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줘 괴산 청결고추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괴산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사업이다. 귀농귀촌을 앞두고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참가자는 마을별 프로그램에서 영농기술 교육과 주민교류, 지역 역사·문화탐색, 귀농귀촌 지식교육, 선진농가 방문 등 농촌 전반에 관한 생활을 경험한다. 이들은 참가비 없이 최장 5개월간 지원받고, 월 15일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30만 원의 연수비를 받는다. 군은 올해 칠성면 둔율 올갱이영농조합법인과 사리면 백마권역 영농조합법인을 운영단체로 선정했다. 이어 비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 6명을 선발해 지난 1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시행착오를 줄여 농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3일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선정한 수상작 10점을 발표했다. 군은 102개 작품을 접수해 상품성·상징성·디자인·품질수준 4개 항목을 중심으로 실용성과 상품화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관련 분야 교수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4점을 결정했다. 대상 작품은 다른 공모전 입상작품을 모방한 것으로 판단해 선정을 취소했다. 금상은 박은미씨의 '미선나무 풍경'과 이경옥씨의 '힐링 괴산 에코백'이 차지했다. 미선나무 풍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는 군화로, 사랑과 인간의 자연조화라는 의미를 담은 미선나무 꽃을 도자기 풍경에 그려 넣어 만들었다. 힐링 괴산 에코백은 산막이 옛길, 쌍곡계곡(선녀탕), 화양계곡(운영담), 수옥정의 아름다운 풍경을 일상에 담아가도록 그림을 그려 넣어 제작했다. 은상은 박은미씨의 '미선나무 1인 다기세트'와 조립체험키트인 이준기씨의 '괴산과 한지박물관을 체험으로 느끼다'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금상 200만 원씩, 은상 150만 원씩, 동상 100만 원씩, 장려상 50만 원씩과 동일인이 2개 이상의 작품에 선정되면 순위가 낮은 수상작은 시상금을 제외한 상장만 준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매미나방 유충의 부화가 시작됨에 따라 피해 방지를 위한 집중 방제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매미나방이 군내 산림과 생활권 일대 103.5㏊에 대규모로 발생해 산림피해와 다수의 생활불편 민원이 잇따랐다. 군은 지난 3월 감곡면 일대에서 매미나방 유충의 부화를 최초로 관측하고 마을을 중심으로 알집과 유충 집중방제를 시작했다. 지난달 12일에는'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에 대한 방제계획과 실행에 관한사항을 총괄해 운영하고 있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조사원은 매미나방 유충의 집중방제를 위해 지난달부터 새벽시간대 피해 발생지를 중심으로 연막소독을 하고 있다. 군은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등 가용한 인력을 총동원해 매미나방 사전 방제작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매미나방 알집과 유충의 조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충북도 시군종합평가에서 2위를 달성하는데 여성정책부문의 성과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충북도가 주관한 '2021년 시군종합평가'에서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종합 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정책과 관련한 정성지표 부문에서 최우수를 비롯해 정량지표 부문 목표 3건을 달성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특히, 여성정책 정성지표에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사업이 우수사례로, 세부사업인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 조성사업'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안전up! 행복up! 안심하고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음성'이란 주제로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인구가 밀집하고 범죄에 취약한 3개 읍·면에 비상벨, 로고젝터, 안내표지판과 안심지킴이집 26곳에 모두 259개의 안심시설을 설치했다. 주민들을 중심으로 민·관·경 해결단을 꾸려 범죄취약지역을 밤낮으로 모니터링하고 순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자체 평가인 '음성군 베스트 팀 선발대회'에서 팀원 간 화합과 열정을 다져 이뤄낼 수 았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양성평등 지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지역자활센터 및 사업단 현장방문.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군수실에서 진행되는 단양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생활개선회 임원 특별교육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의원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옥천군의회 정례간담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4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AI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 = 4일 오전 11시 기업체 ㈜대창모터스를 방문 △홍성열 증평군수 = 4일 오전 8시 50분 청내 방송으로 진행되는 5월 직원조회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해병대전우회 회원 20여명은 2일 금왕읍 응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나뭇가지, 비닐 등을 수거하는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무극교부터 정생교까지 1.8㎞ 구간에서 부유물 2t을 수거해 하천 수질오염 예방과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동참했다. 음성군은 안전상의 문제로 저수지와 하천 부유물 수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해병대전우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하천 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강훈희 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응천에서 정화활동을 한다"며 "앞으로도 저수지와 하천 정화활동을 추진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강 회장을 비롯해 이정문 사무국장, 조천희 음성군의원, 강성근 금왕읍이장협의회장, 현상구, 이상우, 유대섭 고문 등이 참가했다.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음성군해병대전우회는 군내 저수지와 하천을 오염시키는 부유물 수거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적정 시비량 기준이 없어 환경오염 문제를 촉발시키는 현행 '비료관리법' 개정이 추진된다.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 건의로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이 '비료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적정 시비량 기준이 없는 현행 비료관리법 허점으로 촉발된 음성지역 석회처리 비료 매립업체와 주민 간 대치와 관련해 법 개정에 나선 것이다. 비료 매립업체 A사는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 1만3천624㎡의 터에 음식물 석회처리 비료 840t을 사전신고 후 지난달 21일부터 반입할 계획이었다. 비료관리법상 비포장 비료 사전 신고 때 적정 시비량의 기준이 없는 제도적 허점을 이용해 토지 소유자(경작자)가 매립 수준의 비료 살포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료 매립 후 악취와 침출수 등 환경오염이 발생하면 군은 회수 명령과 고발 조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뿌려진 비료는 회수할 수 없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현행 비료관리법은 음식물쓰레기와 석회 비료를 섞은 '비포장 비료'를 살포할 때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신고만 하면 된다. 이 때문에 적정공급량과 사용면적 등의 규정이 없어 매립 수준의 퇴비 수백t을 살포해도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