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비대면 행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충북도수산식품산업단지에서 전문가 3명을 초청해 비대면 행사 발굴을 위한 실행방안 자문회의를 했다. 조직위는 온라인 행사 강화와 관람객 유치방안 등 온·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모든 것을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유기농에 최적화한 비대면 온라인 행사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외 집단면역 형성 상황에 따라 행사 여건이 변할 수 있어 비대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국제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북도,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2022년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괴산읍 동진천 유기농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 행사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방제 가상훈련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가상 훈련은 화상병 발생 접수 후 식물방제관이 의심주 채취, 진단, 통제선 설치, 과수 수령확인 등 현장 대응과 손실보상금 지급 서류 작성 과정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했다. 국가 금지 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잎 가장자리에서 잎맥을 따라 흑갈생 병반을 보인다. 줄기 끝부터 시들기 시작하고 꽃과 열매 등에서 균액이 흘러나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군은 올 초 과수화상병 차단·방제를 위해 사과·배 과원 정밀 예찰조사와 진단키트를 활용한 읍·면별 현장진단을 했다. 현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식물방제관도 3명에서 19명으로 늘렸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인근 시·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하고도 정확한 현장 대응역량 강화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주택·공공건물·상업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한다. 군은 지역 에너지자립 기반 확충과 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기반구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70억 원을 들여 태양광 주택(3㎾) 500가구, 축사(20㎾) 10곳, 공장(100㎾) 7곳, 비영리시설(10㎾) 5곳, 상업건물(10㎾) 10곳, 지열(17.5㎾) 50가구, 태양열 10가구 등을 목표로 5개 면(감물, 청안, 사리, 소수, 불정)에서 신청을 받는다. 사업 참여자는 사업비의 20%만 자부담하면 되고, 마을회관, 경로당, 마을창고 등의 공동시설은 사업비가 전액 지원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6월4일까지 해당 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 사업으로 연간 1천245t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와 가구당 50만 원 가량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친환경에너지 확대를 통한 '유기농업군' 이미지 강화와 신재생설비에 대한 주민의식
[충북일보] 음성군은 공무원 투기의혹 조사 결과 의심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개발업무 담당 공무원 213명과 그 가족 652명 등 모두 865명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대상자는 2014년부터 음성 용산산업단지, 맹동 인곡산업단지,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와 현재 균형발전국 소속 공무원으로 정했다. 군은 조사 대상자 가운데 37명의 토지거래 내용을 확인했으나 대상 외 지역으로 밝혀졌다. 조 군수는 "앞으로도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 공직자 투기 근절과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이 전국으로 확산하자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지난 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정례의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경 부군수와 집행부 해당 국장과 실·과장이 참석했다. 군 의회는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을 위한 '음성군 관광진흥 조례 등 일괄 개정 조례안', '음성군 행정리·반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음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음성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안건과 군정 주요업무, 의회사무과 현안사항 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논의한 안건은 오는 20일 개회하는 335회 임시회에서 다뤄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이달 24일부터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을 한다 '침묵의 살인자'인 만성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검진을 해야 당뇨망막증, 신부전증, 심근경색, 협심증, 뇌출혈 등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검진(시력·안저검사·안압측정 등)이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10개월 이상 투약 중인 이상지질혈증 환자다. 보건소장이 추천해야 하고 검사비는 무료다. 대상자 모집은 이달 6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이다. 해당자는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가까운 보건기관에 전화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동성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을 차도용 블록으로 포장한다. 군은 ㈜대일텍과 업무협의를 통해 동성초와 이노밸리 5단지 아파트 구간의 아스팔트 포장을 제거하고 차도블록으로 포장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든다. ㈜대일텍은 지난해 중소기업 기술정보진흥원의 기술규제 해결형 기술개발사업에 차도용 블록 생산업체로 선정됐다. 공사는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해당 도로는 음성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2014년 2월 교통사고 다발지역(최근 3년간 4건)으로 지정된 바 있다. 차도용 블록포장이 준공되면 동성초 어린이보호구역을 운행하는 차량의 속도저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1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 다수지역과 보행자가 많은 남신초 등 군내 40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7억7천800만 원(국비, 군비 각 50%)을 들여 무인단속카메라, 신호등 설치 등 교통정온화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오는 6월 말까지 5억800만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속도
[충북일보] 음성군이 5일 맹동혁신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지역 네 번째 공공도서관이자 중앙도서관이다. 군은 2019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맹동혁신도서관을 준공했다. 109억 원을 들여 3천840㎡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건축면적 3천409㎡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영유아자료실·마더센터·수유실이, 2층에는 일반자료실·다목적실·육아종합지원센터가, 3층에는 열람실·문화교실·시청각실·휴게실 등이 들어섰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날 개관식은 베스트셀러 '바삭바삭 갈매기'의 작가인 전민걸 작가와의 만남, 학부모 소통강연, 헌책 교환행사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렸다. 군 관계자는 "맹동혁신도서관은 지역 거점 중앙도서관으로서 모든 연령대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군민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독서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는 대소도서관을 비롯해 감곡도서관, 삼성도서관 등 군 공공도서관 외에 음성교육도서관과 금왕교육도서관
[충북일보] 음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5일 음성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날 검체를 채취한 경기 여주시 거주 40대 내국인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열 증상이 있었으며, 질병 치료와 관련해 음성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 중으로 추후 병상배정을 받아 A씨를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368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 조 군수는 지난달 29일 정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데 이어, 3일에도 중앙부처 방문에 나섰다. 조 군수는 이날 환경부 차관을 방문해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음성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4개소 등 주요 신규사업 반영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기재부에 들러 정부예산 확보 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충북혁신도시 주민의 안전과 경관을 저해하는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사업 반영을 호소했다. 이 송전탑은 2012년 혁신도시 개발사업에 따라 현재 위치로 이설돼 혁신도시와 맹동면 구도심의 단절을 초래했다. 때문에 기존 시가지와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선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시행이 필수 불가결한 실정이다. 조 군수는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과 교통량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과 국도 38호선(감곡IC~진암교차로) 도로개설 사업의 추진을 위한 타당성 평가용역과 기본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