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에 포함시켜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11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포함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천안~충북 청주·괴산~경북 문경·영주·울진을 잇는 전체길이 330㎞ 구간이다. 총 사업비 3조7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군의회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고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동해안과 서해안을 잇고 새로운 경제권을 형성해 300만 국민의 이동 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산업·관광단지 개발로 지방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제성만을 척도로 신규사업에서 배제한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은 충북·충남·경북 300만 주민의 염원이 담겼다"며 "골고루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입주작가 업사이클 작품으로 이달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다시, 예술로 태어나다' 전시회를 연다. 재활용 소재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재탄생한 업사이클 작품을 선보여 체험촌의 재생예술 콘텐츠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기획했다. 전시 작품은 16명의 입주작가들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소재와 작품 작업 과정에서의 자투리 소재에 디자인을 접목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70여점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체험촌에 있는 2기 입주작가 12명뿐만 아니라 체험촌을 거쳐간 1기 입주작가 4명도 참여해 전시회가 더욱 풍성해졌다. 신문지와 과일 포장지로 만든 꽃밭에 '품바 캐릭터 포토존'을 조성해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강희진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운영대표는 "지구촌 환경문제가 심각한 요즘 우리 주변에 버려진 소재를 예술로 재탄생시키는 전시회를 개최해 의미가 있다"며 "처음 시도하는 업사이클 전시회에 많은 방문객이 관람하고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과 지정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3일 오후 4시 맹동혁신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최승필 작가를 초청해 반기문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현장 강연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하고자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한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군은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음성군 평생학습 TV'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최 작가는 3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이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EBS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해 독서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지난 12년간 아이들과 함께 독서논술 수업을 해오며 노하우를 집약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 머리 독서법'을 통해 지속가능한 독서법을 소개한다. 군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교육격차와 교육공백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는 요즘, 아이들에게 독서를 통해 올바른 교육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어서와~ 음성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블로그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에는 음성군 언택트 여행, 음성살기 브이로그, 음성행복페이를 사용한 여행 등 다양한 소재로 음성군을 개인 블로그에 소개한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대상은 직접 체험하거나 취재한 글과 사진, 동영상 등 자유 형식의 블로그 콘텐츠로 지난 1월 1일 이후 게시한 글이어야 한다. 응모방법은 음성군 홈페이지 또는 군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오는 6월 30일까지 전자우편(chs2blv@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최우수 1명 100만 원, 우수 2명 각 50만 원, 장려 5명 각 1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결과 발표는 오는 7월 중 군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미디어정보과 홍보팀(043-871-3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성불산과 괴산읍 신기리 일대에 법정 보호종이 다수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의료폐기물T/F팀의 성불산·신기리 일대 자연환경조사 용역보고회에서 나타났다. 성불산 및 신기리 일대 동식물과 조류, 곤충, 어류 등을 조사한 결과 동물에서는 법정 보호종 1급인 수달과 2급인 삵·담비·하늘다람쥐가 발견됐다. 조류·어류에서는 원앙·황조롱이·소쩍새·참매·물수리·큰고니·묵납자루·돌상어·꾸구리 등 다수의 법정 보호종과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었다. 다만 식물과 곤충에서는 특이 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성불산과 신기리 일대가 생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자연환경이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다. 군은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성불산과 신기리 일대를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최낙현 괴산부군수는 "성불산 및 신기리 일원의 자연환경이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돼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도로건설로 끊어진 백두대간을 잇는 한남금북정맥 질마재 생태축 복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민족정기 회복이라는 상징성과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연속성을 유지·회복하기 위해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은 말티재~증평 분젓치~괴산 질마재로 이어지는 도내 한남금북정맥의 세 번째 복원사업인 괴산 질마재 생태축 복원에는 58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생태터널 조성 기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15%로, 생태터널 조성과 자생식물을 이용한 산림식생 복원, 수목 보호를 위한 방풍책, 야생동물 서식처와 이동통로 설치 등을 추진한다. 군은 질마재를 도로 개설 전 지형으로 복원하고자 고지도 분석을 완료하고 주변 참조생태계와 비슷한 식생으로 되돌리기 위해 종자 채취 후 파종을 했다. 사업부지에 포함된 관목과 초본류를 굴취·이식해 최대한 본래의 모습을 되찾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2012년 연풍 이화령 복원을 시작으로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을 추진해왔다. 신상돈 군 산림녹지과장은 "백두대간 생태축은 민족정기 회복과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충북일보] 음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11일 음성군에 따르면 40대와 70대 주민이 전날 오후 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7일 확진된 60대 A씨의 가족이다. A씨는 70대 지인과 접촉했다가 확진됐다. 음성군의 누적 확진자는 375명이고, 사망자는 7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사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리는 괴산사랑나라사랑 강연 및 행락질서 캠페인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상반기 물가대책위원회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노인회관에서 열리는 제39기 노인대학 입학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3시 충북도청에서 열리는 옥천농공단지 내 투자협약 체결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2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우성ENT, 금강제화, 코데즈컴바인 장학금 기탁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2일 오후 2시 특별교부세 확보 위해 세종정부청사 행정안전부 방문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0일 2층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대학, 유관기관 등 6개 기관과 괴산·증평 고교교육발전 공동협력 선포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괴산증평 교육협력센터의 괴산군, 증평군, 중원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보건생명대학, 육군학생군사학교, 충북유기농업연구소가 공동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학생의 다양한 진로를 지원하는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단위학교 교육을 지원하는 기반 마련에 공동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괴산군, 증평군은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자원 개발을 지원하고, 대학과 유관기관은 고등학교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에 협력하기 위해 교(강)사 인력을 제공하고,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육군학생군사학교는 관련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교직원, 교육지원청 직원 및 학부모들은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참관했다. 김성근 충북도 부교육감이 선포식에 참석해 교육협력센터 구축을 축하하며 괴산증평 고교교육발전을 기원했다. 한상묵 교육장은"교육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청주 김안과의원이 대학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안과의원 김성진 이사, 극동대 박승열 행정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안과의원은 3년 연속 극동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양측은 산학협력으로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