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운영하는 성인 고졸 검정고시반 수강생 11명이 시험에 합격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시행한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는 일반인 7명과 결혼 이주여성 4명 등이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한 고졸 검정고시반을 통해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결혼 이주여성 쓰리엉리난(26·캄보디아) 씨는 "2019년과 지난해 초·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데 이어 이번에 고졸 검정고시까지 합격해 정말 기쁘고 보람있었다"며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가족과 음성군, 음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과 고국에서 학력을 인정받지 못한 다문화여성을 위해 성인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음성장학회에서 평생장학금을 지원해 배움의 한을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8년부터 초졸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첫해 12명을 시작으로 2019년 중졸 검정고시반 18명을 합격시켰다. 지난해 9월부터는 고졸 검정고시반도 운영해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오는 8월 예정된 검정고시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이달 17일부터 9월까지 지역 거주 만 50~64세 이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에 나선다. 고독사는 가족과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채 살다가 홀로 임종을 맞이하고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되는 죽음을 의미한다. 최근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 중심의 돌봄기능 약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내 돌봄 공백이 커져 1인 가구의 고독사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군은 위기에 처한 1인 가구 약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과 함께 우편·전화·모바일·인터넷 등 비대면 방식으로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건강문제 △생활실태 △대인관계 △복지 △우울 척도 등이다. 군은 조사를 통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에 대해 건강 서비스와 긴급복지를 지원한다. 위기 가구에게는 사례관리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군 보건소는 전수 조사에 앞서 해당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가구는 발송된 설문지를 작성해 보건소로 제출하거나 안내문의 QR코드를 인식해 설문조사에 바로 참여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로 장년층의 건강상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위험가구를 발굴
[충북일보] 음성군은 만 75세 이상 노인의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75세 이상 노인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률은 2차 접종 기준 충북 1위, 전국 군단위 1위 기록이다. 군은 75세 이상 전체 8천828명 중 접종에 동의한 7천388명의 91%인 6천689명의 2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후 21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한다. 군은 건강상 이유와 개인 일정 등으로 기간 내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나머지 노인은 이달 20일까지 읍·면에서 추가로 예약을 받아 18일과 21일 이틀간 접종할 계획이다. 군은 전세버스 10대를 동원해 접종 대상자들을 9개 읍·면에서 음성예방접종센터(음성체육관)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송해 성공적으로 접종을 진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각 읍·면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였다며 군민 모두가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확보해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60~74세 노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 09:00 / 군수집무실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1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강소농& e-비즈니스 교육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30분 이원농협에서 열리는 지자체 협력사업 농기계 전달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박달재실에서 열리는 농촌협약위원위촉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4일 오전 8시 30분 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 = 14일 오후 3시 30분 롯데글로벌로지스 건축현장 방문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리는 2021년 상반기 마을복지계획 교육(3권역)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375명 대부분이 완치돼 일상으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375명 중 355명이 이날 현재 일상으로 복귀했다. 누적 사망자 7명을 제외한 13명은 현재 거점치료병원 또는 생활치료시설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과 해외입국자 등 음성군에서 자가격리중인 자는 144명이다. 군은 확진자가 발생하면 보건소에서 신속하게 역학조사와 접촉자를 파악한 후 거점치료병원 또는 생활치료시설로 이송했다. 이후 학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게 되면 퇴원 후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을 보이며, 치료병원에서 통상 10~15일 정도 입원치료를 받는다.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자는 확진자와 최종 접촉한 시점부터 14일간 자가 격리한다. 군은 전담관리공무원을 1대 1로 지정해 하루 2회 이상 특이 증상과 격리이탈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나 왜곡된 정보가 걸러지지 않은 채 유포되고 있다"며 "군은 확진자와 자가격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괴산군협의회(회장 이상수) 회원 30여명이 12일 '괴산사랑나라사랑 강연 및 행락질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김근수 전 괴산향토사 연구회장을 초청해 사리면사무소에서 괴산사랑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은 뒤 환경정화활동과 행락질서 캠페인을 벌였다.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 학생자치회가 13일 '스승의 날 이벤트'를 연다. 학생들은 이날 '인간 카네이션'으로 분장해 교내 모든 교사들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기숙사 사감 교사는'기상', 자유학기제 담당교사는 '자유의 여신상', 사회교과 교사는 '천부인권사상'등 각 교사마다 톡톡 튀는 상장명을 부여했다. 교사의 얼굴을 그린 '캐리커처'와'감사 편지'를 함께 전달하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제창하며 교사에게 존경과 감사도 표시한다. 오기석 학생회장은 "개성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뜻깊은 추억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서영식 교사는 "이날 행사를 통해 사제지간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따뜻한 위로를 받고 사기가 진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준경 음성부군수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이어 중앙부처 방문에 나섰다. 이 부군수는 지난달 29일 정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국회를 찾은 데 이어 12일에도 기획재정부 등 4개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그는 환경부를 찾아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음성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을 건의했다. 보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의 내년도 준공을 위해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이어 기획재정부을 방문해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지 조성 등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이 충북대표 호수관광지로 명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했다. 이 부군수는 국토교통부 도로건설과 관계자를 만나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과 국도38호선(감곡IC~진암교차로) 도로개설사업의 추진을 위한 타당성 평가 용역비와 기본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 밖에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서는 농촌협약 공모사업과 생극 병암지구 배수개선사업 대상지 선정 지원을 요청했다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읍 허브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괴산읍 도시재생사업의 중심이 될 허브(중심)센터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부서와 전문가 토론 후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침체된 괴산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서부리 276-3번지 15만 2천581㎡에 국비 포함 168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모으고 머무르고 나누는 희망의 삶'이라는 비전으로 2023년까지 4년간 괴산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 중으로 올 상반기 안에 옛, 군수관사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허브센터 △옛 군수관사 리모델링 △영유아 놀이돌봄센터 △괴산으뜸상점 △보행중심거리 등이 조성된다. 군은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으로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사업 신청서를 충북도에 접수했다. 공모 결과는 다음 달까지 충북도 평가위원회를 거쳐 오는 8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할 예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 장마철 이전에 재해복구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기록적인 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군내 공공시설 359곳에 690억 원을 들여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국비 462억 원을 확보했다. 이후 재해복구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금까지 소규모 공사 116건을 마무리했다. 나머지 삼성면 용대지구 산사태 재해복구사업 등 237건은 올해 장마철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 사전심의 등 행정이행 절차와 보상으로 사업기간이 장기 소요되는 공산정천, 송림천, 주천천, 톡실천, 구남동골천, 음촌천 6건에 대해선 개선·기능복구 사업을 하기로 했다. 군은 올 여름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천의 수충부와 병목구간을 정비하는 등 사전조치도 시행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시설별 담당부서는 현장을 재점검하고 집중호우 피해시설과 지역이 또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속하게 완료해 달라"고 주문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