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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보건소,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장년층 1인 가구 6천여명 조사

  • 웹출고시간2021.05.13 12:57:37
  • 최종수정2021.05.13 12:57:37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이달 17일부터 9월까지 지역 거주 만 50~64세 이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에 나선다.

고독사는 가족과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채 살다가 홀로 임종을 맞이하고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되는 죽음을 의미한다.

최근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 중심의 돌봄기능 약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내 돌봄 공백이 커져 1인 가구의 고독사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군은 위기에 처한 1인 가구 약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과 함께 우편·전화·모바일·인터넷 등 비대면 방식으로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건강문제 △생활실태 △대인관계 △복지 △우울 척도 등이다.

군은 조사를 통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에 대해 건강 서비스와 긴급복지를 지원한다.

위기 가구에게는 사례관리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군 보건소는 전수 조사에 앞서 해당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가구는 발송된 설문지를 작성해 보건소로 제출하거나 안내문의 QR코드를 인식해 설문조사에 바로 참여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로 장년층의 건강상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위험가구를 발굴해 고독사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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