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평생학습 마을리더 양성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평생학습 마을리더 양성과정은 주민들의 지역 공동문제 해결과 공모사업 전문성 강화 등 평생학습 마을리더를 양성하는게 목적이다. 교육과정은 △학습마을과 평생학습 리더 이해 △마을자원 이해 및 발굴 방법 △마을평생 교육프로그램 개발 △마을 평생학습축제 개발 방법 △마을리더의 성공적인 소통 기법 등이다. 교육일정은 다음 달 9일부터 30일까지로, 군 농기센터 회의실에서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회 6시간씩 총 20시간 진행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24일부터 6월 2일까지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평생학습공동체 공모사업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공모사업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지역문제 해결 및 마을 주민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문화, 아카데미, 마을학교 등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마을공동체 형성과 지역주민 간 갈등 해소 등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평생학습도시 정착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4일 음성군에 따르면 이들은 30대 외국인으로 앞서 발생한 확진자 거주 공동주택 긴급 일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증상이 없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음성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오는 8월15일까지 7회 기획전시 '칼&지팡이-용기와 지혜, 평화를 이끌다!' 전(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오만, 예멘, 카타르 등 중동국가의 칸자르, 알제리 은 단검, 지부티 질레, 지팡이 컬렉션 등 칼과 지팡이 공예품 21점을 선보인다. 군은 칼과 지팡이의 여러 의미와 상징 중 '용기, 결단 그리고 지혜'를 조명해 지구촌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관람객들은 지구촌에서 발생하는 각종 종교적, 정치적 분쟁과 갈등 그리고 재난 속에서 용기를 잃지 않고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공감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까지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우리나라 풍습에 '칼은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지킨다'는 의미가 있다"며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희망, 그리고 작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주민 불편 해소와 재난 대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비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재난 대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시군종합평가서 도내 2위를 차지하며 충북도로부터 1억9천25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내년도 시군종합평가 대응에 필요한 2천만 원을 제외한1억7천250만 원을 수해 복구비로 사용하기로 했다. 군은 감곡면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배수관로 이설공사도 추진한다. 감곡면은 기존 배수관로가 소하천 제방 농로에 매설돼 있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배수관로 일부가 유실됐다. 2017~2021년 5년간 예산 8천만 원을 들여 노후한 배관 보수도 했는데 계속해서 누수가 발생했다. 군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1.3㎞ 규모의 배수관로 이설공사를 오는 6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주민 불편 해소와 재난 대비 강화로 주민이 안전한 음성, 행복한 음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7~8월 두 달 동안 616㎜라는 기록적 폭우가 내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가에 분양할 우렁이 준비로 분주하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친환경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제초용 우렁이 무상 공급을 시작했다. 제초용 우렁이는 다음 달 11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우렁이양식장(괴산읍 서부리 669)에서 분양한다. 군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해 지난해 179가구에 친환경 인증농가에 9.2t을 공급했다. 올해는 257농가를 대상으로 우렁이 11t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화학제초제 대신 우렁이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친환경농법이다. 우렁이를 논에 넣는 시기는 이앙 후 7일 이내이며 모내기 전에 논바닥을 평탄하게 하고 우렁이를 뿌려주면 된다. 방사 7일 후에는 10~15cm로 물을 높여 잔여 잡초가 물에 잠겨 우렁이가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생태계 보호를 위해 철저한 우렁이 관리도 중요하다. 우렁이 방사 전에는 반드시 차단망 및 울타리 등을 용수로 및 배수로에 설치하거나 논둑을 높여 우렁이가 이동할 수 없도록 방지해야 한다. 벼 수확 후에는 논 말리기, 심경작업, 미끼로 유인 등 제 역할을
[충북일보] 음성군과 증평군에서 23일 가족 간 접촉으로 코로나19에 3명이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10대 미만과 30대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증평에서도 지난 16일 확진된 50대 주민의 가족인 70대가 자가격리 중 기침·가래 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했다. 음성군과 증평군은 지금까지 각각 406명, 109명이 확진됐다. 증평·음성 / 김병학·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대소생활권(대소·삼성면)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신청해 결과가 주목된다. 농촌협약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함께 투자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용역계약을 하고 실무회의, 워크숍,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농촌공간의 현황분석과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난개발과 악취가 심하고 문화복지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대소생활권을 농촌협약 대상생활권으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충북도와 농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사업추진 의지와 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대소·삼성지역에 약 332억 원을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이 준공되면 부족한 생활 SOC 구축 등 정주여건 개선으로 생활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대소생활권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결과는 이달 말 충북도 1차 평가를 거쳐 농축산식품부 대면평가 후 다음 달 말 께 최종 결정된다. 사업내용은 농축산식품부와 활성화 계획 보완을 거
[충북일보]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음성군은 문화관광축제의 자생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제 분야에 음성품바축제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억 원 이내에서 비대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축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음성 품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길놀이 퍼레이드와 품바 라이브 공연을 안방에서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AR 필터로 제공한다. 관광객의 화상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연 무대 스크린에 구현하는 양방향 소통 플랫폼과 어디서든 모바일로 AR 갤러리에 접속해 축제의 현장을 느낄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제 개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대면 전환과 디지털 혁신 대응으로 축제 운영 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품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2022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음성읍 일대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1일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공적방제 중인 매몰작업 현장에 대한 대응상태 점검에 나섰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농가를 방문해 과수화상병 매몰현황을 보고 받고, 방제활동에 참여하는 관계자와 발생농가를 위로했다. 조 군수는 "과수화상병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농가방문 최소화와 농가 내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며 "과수화상병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양성 확진된 과원은 신속히 매몰하는 등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음성군은 지금까지 지역 농가 2곳 1.7㏊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돼 매몰작업을 추진했다. 매몰 완료 농가에게는 손실보상금 지원 검토를 신속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브로콜리순을 이용해 만든 김치를 명품김치로 특화해 육성한다. 군은 2009년 '브로콜리순김치' 제조방법을 특허 출원하고 고추축제 시 홍보와 향토음식연구회 주관으로 제조방법 연구 등을 추진해 왔다. 브로콜리순김치는 아삭하면서도 식감이 부드러운게 특징이다. 브로콜리 향이 은은하게 베어 나와 입맛을 돋궈줘 한 번 맛본 사람들은 그 맛에 매료된다. 군은 브로콜리순김치를 특화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상품화하기로 했다. 이달 29일과 30일 양일간 농촌문화체험농장인 문광면 숲골농원에서 브로콜리순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체험행사는 하루 2회씩 4차례 진행하며, 회당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이달 25일 오후 5시까지로 휴일엔(www.huiln.com)에 신청하면 된다. 체험료는 4만 원(2㎏)이며, 1㎏(1만5천 원) 단위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면역력도 기르고, 괴산의 김치문화를 알리고자 브로콜리순김치 담그기 체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브로콜리는 열매뿐만 아니라 순에도 다량의 칼슘과 비타민C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