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중소기업의 무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보험료를 지원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하는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신용보증'등 2가지다. 물품 수출 후 수입자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보장하는 단기수출보험과 단체보험, 수출 물품 선적 전·후 자금이 필요 기업에 제공하는 수출신용보증 등이다. 기업 당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자부담금은 없다. 다만 보증성 종목의 경우 한도 초과분에 대해 20%의 자부담금이 발생한다. 음성군은 사업비 지원의 효율성 확대를 위해 사업 신청과 집행을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043-236-1304~5)에 위탁해 운영한다. 신청기간은 연중으로 접수일 이전 수출 보험료는 올해 1월 1일 이후에 한해 소급·지원한다. 사업 신청시 사업자등록증과 계좌사본이 필요하며,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이버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수출 안전장치로 기업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며 "군내 수출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대소면 지역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삼정지구 공동주택용지 3필지 중 A2, A3 블록에 이어 마지막 남은 A1 블록에 대한 매매계약도 체결했다. 군은 최근 중림건설과 A1 블록에 870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계룡건설과 A2, A3 블록에 1천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공급계약을 했다. 이로써 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에 대한 공급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삼정지구 공동주택용지는 대소면 삼정리 산 35-1번지 일대에 19만여 ㎡ 규모로 개발한다. 세 블록 모두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을 짓는다. 삼정지구 공동주택용지는 올해 인허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으로 공원과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도 조성한다. 군은 삼정지구 뿐만 아니라 용산산단과 인곡산단 개발에도 속도를 내 2025년까지 모두 2만3천372가구 규모의 신규주택과 공동주택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18년 7월 취임한 뒤 산단 용도 변경 등으로 공동주택 단지 조성에 힘써 왔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
[충북일보] 음성군이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아동친화학교와 '맞손'을 잡았다. 음성군은 26일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를 시범 운영 중인 음성 소이초등학교와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이날 아동친화도시와 아동친화학교 간 정보 인프라를 공유해 아동친화환경 조성과 권리교육 활동 전개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약속했다. 아동친화학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국내 처음으로 충북도교육청과 협력해 음성 소이초 등 도내 4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 중이다. 아동친화 씨앗학교의 실행을 위한 아동친화 새싹학교를 거쳐 최종 아동친화 열매학교로 인증을 받는 것이 목표다. 소이초는 지난해 아동친화 씨앗학교 단계를 거쳐 현재 아동친화 새싹학교 단계에 있다. 소이초는 안전한 놀이시설과 공간을 확보하고, 오전 30분간 중간 놀이시간을 운영해 아동이 자유롭게 놀고 쉴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는 등 아동권리 증진에 힘써왔다.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음성군은 자문기구인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의 권익 보장 사업을 위해 아동친화학교뿐만 아니라 음성교육지원청,
[충북일보] 괴산군이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 처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연간 발생하는 21만t의 축분 중 50%는 농가에서 처리한다. 퇴비업체의 축분 수거율은 고작 2만5천t(12%)에 불과한 실정이다. 가축분뇨를 위탁 처리하는 양계와 한우농가는 퇴비업체에 축산분뇨 수거를 요청하지만 업체들은 수거비용, 왕겨함유량 과다 등을 이유로 꺼리기 때문이다. 지난 3월 퇴비 부숙도 의무화가 시행됐지만 아직 준비가 미흡한 축산 농가들이 많아 축분 처리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관계부서와 축산·농민단체, 퇴비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축분 처리 추진 대책회의를 했다. 회의에서 군은 2024년까지 퇴비업체의 군내 가축분뇨 수거율 50%이상 확대를 목표로 제시하고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군청 축수산과는 퇴비공장에 분뇨수거용 암롤 박스 지원을 시범사업으로 계획하고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축분 수거·운송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유기농정책과는 퇴비공장 라인증설과 적재 공간 확보를 위한 현대화시설 지원을 고려하고 향후 퇴비업체, 축산농가, 이장협의회 등
△홍성열 증평군수 = 오후 1시 30분 PC영상회의로 열리는 시군종합평가 실적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후 3시 열리는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증축 개관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확대간부회의(PC영상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2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2시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보은교육발전공동협력 선포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양산면 호탄리 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자원봉사센터 한마음 이동 봉사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현안회의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1시 박달재실에서 열리는 HNS 투자 협약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 수상식 참석.
[충북일보] 괴산농협 조합원 농가들이 생산한 봄배추가 6년 연속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괴산농협은 25일 올들어 봄배추 대만 수출 첫 출하선적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선적한 봄배추 물량은 약 33t으로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위해 26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했다. 괴산농협은 올해 약 400t을 수출하고 내수판매는 1천400t의 봄배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봄배추 계약재배 농가의 일손 절감과 영농비용 지원을 위해 배추묘종 구입비 6천400만 원 중 50%인 3천200만 원도 지원한다. 괴산농협은 2016년 315t에 이어 해마다 수출물량을 늘리고 있다. 괴산 봄배추는 준고랭지에서 큰 일교차를 거치며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을 보유해 대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응식 조합장은 "괴산군 및 해외 바이어와 유기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해 수년째 대만으로 배추 수출사업을 이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신대순 농협경제지주 충북부본부장, 김두종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문태복 수출배추 작목회장 및 수출 참여농가 등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운동부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로부터 5년 연속 지원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중원대 운동부는 KUSF 주관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이다. 이 사업은 KUSF가 대학운동부 운영 환경 개선과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 우수학생 선수의 체계적 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중원대는 기존에 운영하던 씨름, 골프, 축구, 승마, 태권도 외에 펜싱, 카누 등 신규 운동부를 창설해 7개 종목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창설된 펜싱부는 전국대회 3위 입상, 카누부 선수들은 국가대표 선발, 축구부 진필립(종교문화학과) 선수는 프로축구팀(K-2리그) 부산 아이파크팀에 입단했다. 중원대는 올해 지원받는 7천900만 원을 7개 종목에 배분해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 출전비 등에 쓸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국내 품종인 친환경 '대학단옥수수'를 조기 재배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군 농기센터는 25일 칠성면 농업현장 실증연구시험포에서 '친환경 대학단옥수수 조기재배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대학단옥수수는 '초당옥수수' 대부분이 외국품종이고 고가의 종자가격을 해결하기 위해 괴산군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군은 지난 2월 농촌진흥청과 대학단옥수수 통상실시권을 체결해 종자 생산과 공급권리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해 0.6㏊ 실증재배에 이어 올해 3.6㏊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실증재배로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1.1㏊는 친환경 재배(노지 1㏊, 하우스재배 0.1㏊)하고 0.1㏊는 친환경 하우스 재배를 통해 조기 재배의 가능성을 시험해왔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괴산지역 친환경재배 가능성과 재배 노하우 축척, 그리고 조기 재배를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에 역점을 두고 진행했다. 종자, 육묘업체와 친환경재배 농업인 등이 현장평가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에서 조기 재배하는 대학단옥수수는 이미 백화점에서 전량 높은 가격에 계약하는 등 유통업체의 높은 관심을 이끌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현장평가회를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도 주관 2020 회계연도 지방세 징수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지방세 징수와 체납액 최소화, 체납액 정리에 적극 노력해 우수군으로 뽑혔다. 특히, 지방세 징수와 세수 확충에 기여한 공로로 세정과 박한용 ·구자훈 주무관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지방세 징수 여건이 어려워 체납액이 매년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지방세입 증대를 위해 납기 내 납부 홍보,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부동산 경매, 채권압류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세 징수실적 제고와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25일 음성군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치원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추후 병상 배정을 받아 치료기관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해당 유치원과 초등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음성군 코로나19 확진자는 410명이고 사망자는 7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