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이 활발하다. 음성군은 지난해 11월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누구나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기후변화협약 실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다. 이 선언은 반 총장의 가장 큰 업적인 파리기후변화협약(2015년)이 고향인 음성군에서 전 세계로 퍼져 나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은 기후변화협약 실천을 위해 환경분야 학습동아리 발굴·지원과 환경활동가 양성, 마을로 찾아가는 환경학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환경분야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신청받아 현재, 3개 기관, 5개 학습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음성군 장애인복지관은 천연비누를 제작·기부하는 '라온제나'와 수질정화,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EM 흙공을 만드는 '리버스' 등 2개의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음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우리는 원더우먼' 동아리는 폐현수막을 재가공해 농가의 다용도 가방과 에코백, 장바구니를 만든다. 음성꽃동네 노숙인요양원은 쓰레기 분리 수거 정리를 하는 '환경지킴이'와 '천연비누 만들기'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군은 이들 학습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지역사회 환경보호에도 기여
[충북일보]괴산군이 다음달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재개하면서 일손부족 농가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괴산군은 이차영 군수와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 안리나 부장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2015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한 이후 매년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했다. 첫해인 2015년 19명에 불과했던 계절근로자는 농가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2019년에는 160명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국과 캄보디아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지자 농가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원활한 인력수급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계절근로자 도입이 절실하다고 보고 국내 입국이 가능한 국가를 물색해왔다. 이 과정에서 우즈베키스탄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와 협의를 벌여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75명이다. 계절근로자들은 다음 달 1일 국내에 들어와 14일간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11월까지 영농현장에 투입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친화기업을 인증하고 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따.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은 3천만 원을 투입해 1개 기업에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100인 미만 기업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이다. 3개 분야 평가표를 바탕으로 여성친화군민참여단의 기업체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지원내용은 여성친화기업 인증·협약, 인증현판 수여, 휴게실과 화장실 등 여성편의시설 환경개선 등 각종 기업지원 사업 시 가점 부여 등이다.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여성취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군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영세한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기업에 가점을 주기로 했다. 공고일 현재 기업경영 2년 5~100인 미만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 기업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달 18일까지 군청 사회복지과(043-871-3362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과수화상병이 해를 거듭할수록 광범위하게 번지면서 당국과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8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장연면 사과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들어와 현장조사와 정밀진단(PCR검사) 결과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튿날인 7일에는 칠성면 사과과수원에서도 과수화상병이 확진됐다. 괴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수화상병으로 두 농가에서 1.1㏊가 피해를 입었다. 괴산군은 과수화상병 발생 농장의 사과나무를 이번 주 전량 매몰하고 주변 농장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초 발생농장 반경 100m 방역대 안에서 또다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방역대 내 모든 과수농장도 과수를 매몰 처리해야 한다. 발생농장 주변 100m 안에는 각각 2개의 사과농장이 있다. 진천군에서도 1농가(0.1㏊)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됐다. 인근 음성군에서는 지금까지 금왕읍, 삼성면, 대소면, 감곡면 등 농가 24곳에서 9.2㏊가 과수화상병 피해를 봤다. 충주시(119농가), 제천시(25농가)에 이어 도내에서는 세 번째로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이 넓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7일 영상회의로 진행한 주간업무회의에서 "과수화상병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캐릭터' 디자인을 공모한다. 지역 대표 농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와 2022년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캐릭터다. 군은 지역민과 방문객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캐릭터 디자인 제안을 받는다. 접수기간은 이달 25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작품파일과 함께 이메일(jyj633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상금 300만 원) 1점과 인기상(괴산유기농특산물 20만 원 상당) 1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다음 달 2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다음 달 24∼25일 괴산대학찰옥수수프롤로그' 행사를 옥수수 미로찾기, 옥수수 수확체험 코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30분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2021 상반기 주요사업 추진상황보고회 참석. △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장기요양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 업무 협약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평생학습 마을리더 양성과정 개강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2시 보은읍에서 열리는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행사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옥천통합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교육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단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98회 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다올찬수박'이 7일 맹동농협 수박 선별장에서 본격적으로 출하했다. 다올찬수박은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는 의미의 공동브랜드다. 음성지역 958개 농가가 1천135㏊에서 재배하고 있다. 아삭아삭한 식감에 당도가 높고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음성군이 운영하는 쇼핑몰 '음성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날 열린 다올찬수박 출하 기원제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황주상 농협 음성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1 음성 전국사이클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무려 29개의 대회 신기록이 쏟아졌다. 남자고등부 스프린트 예선 경기에서는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대회 신기록으로 골인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음성군청 사이클팀 장경구는 남자일반부 개인 추발 4㎞ 우승, 스크래치 10㎞ 3위를 차지했다. 장하예는 여자 일반부 개인 추발 3㎞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음성군청 사이클팀이 명문임을 다시한번 입증시켰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 400여명이 참가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조병옥 군수는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대회 개최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해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1년 하계 대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20명으로 이달 7∼11일 학생 본인이나 부모님의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학생 또는 부모님 주소가 음성군인 대학생과 휴학생, 올 2학기 졸업예정자 등이다. 선정 방법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선발하며, 부족인원을 대상으로 추첨이 이뤄진다. 종전까지는 학생이 직접 추첨하는 방식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자체 추첨 방식으로 진행한다. 추첨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음성군 인터넷방송 홈페이지(tv.eumseong.go.kr)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군청과 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근무한다. 학생들은 이번 근로활동을 통해 약 167만 원(6만9천760원/일) 정도의 급여를 받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8시 30분 PC영상회의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 송기섭 진천군수=오후 3시 진천군민회관에서 열리는 2021년 공직자 청렴콘서트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향수OK카드 1주년 이벤트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수안보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수안보면 이장 소통간담회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2시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안전취약계층 지원 후원물품 전달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21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개막식 참석.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