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에서 노지 산딸기와 블루베리를 따서 가져갈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10일 군에 따르면 음성읍 초천리 사향산 산딸기 농장과 동음리 블루베리 농장이 이달 10일과 15일 각각 개장한다. 산딸기 체험비는 1만 원, 블루베리 체험비는 2만 원으로 수확한 산딸기와 블루베리는 1㎏ 봉지에 담아갈 수 있다. 미취학아동과 70세 이상은 무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평일 100명, 주말 3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예약제로 운영한다. 체험행사는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진행한다. 산딸기는 30초 이상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C가 물에 녹아 물에 오래 담가두는 것은 좋지 않다. 산딸기와 우유, 요구르트, 꿀을 가미해 주스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블루베리는 냉동으로 얼렸다 먹으면 영양소가 극대화된다. 군 관계자는 "체험행사는 가족이나 연인이 색다른 추억도 만들고 건강도 챙기기 제격"이라며 "참여자는 꼭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10일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열린 300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인구의 대도시 집중으로 지방 중·소도시와 농·어촌지역 상당수는 인구 감소로 지방소멸위기가 가속하면서 지역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방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교통·문화·교육·의료 등 전 분야에 걸쳐 더 과감하고 대담한 정책이 필요하다. 지방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보다 종합적이고 강화한 지원 대책이 담긴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충북의 11개 시·군 중 괴산군을 포함한 7곳이 소멸위기지역으로 분류됐다.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기지역은 46.1%인 105곳에 달한다. 2019년 93곳보다 12곳이 늘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청와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등에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300회 괴산군의회 정례회가 이날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조례안 제·개정과 202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이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10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운영하는 국제숙련도평가(FAPAS)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 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이번 평가에서 잔류농약 분야에 제출한 9개 농약 성분 모두 오차범위 Z-score±1.3 미만을 기록해 '만족' 등급을 받았다. 3개 항목에서는 ±0.1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군은 13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설치하고 농업인에게 잔류농약 분석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분석 정보는 농산물의 친환경·GAP인증, 로컬푸드와 학교급식납품에서 관련 자료로 활용된다.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따른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사전검사도 지원한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이 이번에 검증을 받은 FAPAS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 분야의 농식품 화학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 각 나라의 정부기관, 대학, 민간분석기관 등이 세계 수준의 분석 능력을 인정받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시료를 분석해 결과를 제출하면 참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0일 직원급여 횡령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청소대행업체의 비위사실이 확인돼 사법당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날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군내 청소대행업체와 관련된 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군민 여러분께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이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특별감사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군은 지난 4월14일 전국민주연합노조 관계자로부터 청소대행업체 대표의 직원 급여 횡령 등에 대한 비위사실을 제보받고 자체조사를 했다. 군은 제보자 등이 음성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자 지난 5월10일부터 청소대행업체 4곳의 대행계약 조건 위반 여부, 청소대행비 집행·정산내역, 폐기물관리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였다. 특감 결과 특정 업체에서 일부 직원의 급여 횡령과 근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직원에게 임금 지급, 유류비·복리후생비 불법사용 위법사항을 확인했다. 조 군수는 "특정 업체의 위법사항은 수사의뢰했다"며 "유류비·복리후생비 불법사용 금액은 재정상 환수하고, 횡령한 급여와 근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직원에게 지급한 임금은 수사가
△송기섭 진천군수=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통합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참여자 교육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후 4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2기 청년정책협의체 회의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1시40분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거버넌스 협약식 및 발대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4시 30분 문화새마을금고 등에서 민생현장 방문. △이상천제천시장=오후 2시 덕산면 농협에서 열리는 남제천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단양장학회 학부모 설명회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현주, 민간위원장 이한배)가 9일 지역내 취약 계층에게 '문광면 기관단체 릴레이 희망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릴레이에는 지난달 첫 주자로 나선 문광면이장협의회(회장 조철식)의 지목을 받은 문광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정호)가 참여했다.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 직원들이 9일 음성읍 전통시장내 골목식당을 찾아 식사를 한 후 음성행복페이로 결재하는 소비촉진 운동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음성군 기관단체들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소비촉진 붐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과수화상병 긴급 방제약제를 발생지 주변 농가에 공급한다. 9일 군애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금왕읍을 비롯한 대소·삼성면에서 모두 24건, 83.4㏊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감곡면에도 1건의 의심신고가 접수돼 현재 진단 중이다. 군은 이달 10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에서 긴급 방제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농가는 올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농장 주변 5㎞ 내 80㏊ 면적의 사과·배 경작농가이다. 대상 농가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작업도구, 농기계, 작업복, 작업화 등을 철저히 소독하고 과원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사전 예찰과 방제 약제 추가 살포가 꼭 필요하다"며 "약제를 받은 농가는 신속히 살포해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의 한 농원에서 재배한 '슈퍼오디' 수확 체험이 인기다. . 소이면 충도4리 주머니골 농원은 4천950㎡ 면적에 400여 그루의 뽕나무를 무농약으로 재배한 오디를 출하하고 있다. 이 곳에는 평일 60여 명, 주말이면 120여 명의 주민과 도시민이 오디따기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주머니골 농원은 무농약으로, 슈퍼오디를 재배하고 있다. 이른 봄 전정한 뒤 잡초를 뽑아 발효시킨 유기농 퇴비를 1년 더 숙성시켜 만든 밑거름을 밭에 뿌려 소비자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주머니골 농원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어 공기 맑고 물 좋아 도시민들에게 힐링의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농장주는 뽕나무에 탐스럽게 열린 슈퍼오디를 털지 않고 일일이 손으로 따서 정성스럽게 포장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농한기에는 틈나는 대로 지역 한약방에 들러 한약 찌꺼기를 수거, 액비로 만들어 4회 이상 옆면 시비를 하고 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EM미생물도 뽕나무에 살포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오디와 차별화하고 있다. 농장주 황명희 씨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농약을 뿌리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있
[충북일보] 10회 괴산 감물감자축제에서 판매할 감자 가격이 결정됐다. 9일 괴산군에 따르면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가 올해 감자 판매 가격을 5㎏ 1만 원, 10㎏ 1만5천 원, 20㎏ 2만5천 원으로 정했다. 소비 촉진을 위해 축제장에서 10㎏, 20㎏ 감자를 구매하면 괴산사랑상품권을 각각 1천 원, 2천 원씩 지급한다. 축제 기간 괴산군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도 감물감자를 구매할 수 있다. 감물감자축제는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감물면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열린다. 감물면은 이번 축제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감물면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 동시 입장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했다. 축제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 감자캐기 체험행사, 감자요리 판매 등으로 진행한다. 감물면 여성단체는 통감자·감자튀김·감자전·감자떡·감자식혜·찐감자를 판매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물감자축제를 취소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