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전혁동) 직원 17명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병관) 회원 8명이 지난 12일 면내 금고리 농가를 찾아 옥수수 순치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디. 소이면 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올 들어 두 달에 한 번씩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재청괴산군민회(회장 장영호) 60여명이 지난 12일 산막이옛길 일대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연하협 구름다리에서 시작해 갈론마을과 산막이마을 일대에서 쓰레기 주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화 활동 후에는 괴산군민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 1만장(300만 원 상당)를 괴산군에 기탁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음성 대소오미로타리클럽 14대 회장에 호충일 회장이 취임했다. 대소오미로타리클럽은 최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호 신임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클럽을 위해 초아의 봉사를 실천해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제적인 봉사클럽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명품클럽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창립한 대소오미로타리클럽은 장학금과 체육장려금 수여 등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인복지관 등 지역사회봉사와 학용품 기부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적극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민화반' 수강생들이 46회 충북미술대전에서 대거 입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 11일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로부터 민화반 수강생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민화반은 정향숙 회원이 '화성능행도'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최경자 회원이 최우수상, 민용남·김선인·변영옥·장영란·김현미 회원이 특선, 박미경·양희선 회원이 입선하는 등 회원 절반 이상이 상을 받았다. 김혜식 강사와 이은일·정향숙 회원에게는 추천작가 자격이 주어졌다. 5년 간 특선을 하면 추천작가 자격을 받고, 3년 후에는 초대작가가 된다. 김 강사는 42회 충북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수상자들은 "코로나19로 주민자치센터가 폐쇄돼 수업을 듣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틈나는 대로 그림을 연습했던 것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해 음성군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에도 참여했고, 현재는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입주작가 '잉홀'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가을에 열리는 한국전통 민화 공모대전과 진천 강세황 미술대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민화반을 이끌고
[충북일보] 음성군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로 변신한다. 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국비 19억 원과 지방비 11억 원 등 30억 원을 들여 대소면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해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국비 19억 원 등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2004년 대소면에 개관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리모델링해 근로자 휴게실과 락커룸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산업단지 내 부족한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줌바, 탁구장 등 체육시설과 동아리방, 커뮤니티룸과 같은 문화·편의시설 기능을 고루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꾸민다. 군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준공되면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주민의 여가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기업 유치를 위한 기대감을 높이고 주민과 상생하는 산업단지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 및 취미활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청·장년층이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박한용 주무관(세무 7급, 세정과)이 '2021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세무조사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와 세무조사 2개 분야로 열렸다. 연구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를 최종 2차 대회에서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주무관은 '언택스(Un-tax) 시대, 과세 쟁점사항에 대한 세무조사 추진사례 및 전국 최초 세무조사 만족도 설명조사'를 주제로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창현 군 세정과장은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평소 소속 공무원이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세수환경 변화에 맞는 세원 발굴과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를 스마트시티로 구축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다. 음성군은 지난 11일 충북도와 진천군 등 관련기관과 함께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협약식 및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자체와 교육 및 연구기관, 기업들이 업무 협약을 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교통·안전·환경·복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해 스마트시티로 발전시키는게 핵심이다. 참여 지자체들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으로 예비사업을 실증했다. 이어 내년에 사업을 재평가해 최종 선정되면 2년간 약 200억 원 규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초소형 공유 전기차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배달 폭증에 따른 사회문제와 유휴인력 활용을 위한 충북형 공공배달앱 연계 두레형 O2O서비스'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이 마케팅 서비스는 전기자전거를
[충북일보] 괴산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교육을 운영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군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34.8%에 해당하는 1만3천134명으로 인구 고령화가 심각하다. 하지만 요양보호사 양성기관과 관련 교육이 전무하고 요양보호사 구인수요 대비 취업가능인력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군은 ㈔한국산업진흥협회와 협약하고 요양서비스 저변확대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고용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생 25명을 모집해 이달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일까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요양보호사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필수 인력으로 장기요양 기관이 증가함에 따라 구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교육과정 수료 후에도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취업상담, 취업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해 교육생들의 취업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한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고자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하는 대규모 조사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괴산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약 3천500여곳이다.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및 연간 매출액 △영업기간 △사업실적 △유형자산 △무형자산 △운영장소 등 13개 항목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응답 사업체의 부담 경감과 조사의 편리성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조사를 도입했다. 온라인 조사는 이달 14일부터 7월 9일까지, 방문면접조사는 이달 16일부터 7월 30일까지다. 경제총조사를 통해 파악한 정보는 경제와 산업정책 수립 및 연구, 다른 통계 작성의 기초자료 활용된다. 군은 정확한 현장조사 수행을 위해 통계조사 유경험자 등 숙련된 조사요원을 선발해 조사지침 등을 교육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 방문조사 시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주민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를 운영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소 전문가들이 스마트폰 모바일 앱(App)을 통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 모니터링 및 상담을 제공한다. 대상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의 만19세 이상 괴산군민이나 직장인이다. 다만 해당 질환 진단자나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자에게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워치(손목형 활동량계)를 무상 공급한다. 이어 24주(6개월)간 2~3회 건강검진을 포함,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전문가, 코디네이터)의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희망자는 이달 14일부터 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043-830-2335, 830-2328)로 연락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직장생활 등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젊은 사람과 중장년층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